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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기기 쉬운 쓰레기용 준비 등 작은 배려가 청소원 일손 크게 덜어
지난 11일 서울 신림동에서 청소원인 남편을 도와 쓰레기를 치우던 부인이 손수레에 깔려 숨진 사고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 부인이 남편의 과중한 일을 도와주러 나서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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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정화조에 빠져 7살 어린이 익사
12일 하오 9시쯤 서울 응암2동338의78 금호목욕탕정화조에서 이동네 남궁횡씨(32·목수) 의 장남 봉군(7·연흥국교1년)이 숨져 있는 것을 아버지 남궁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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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88을 위한 긴급동의|대중 음식점 알고는 못 먹는다
대중음식, 알고는 못 먹는다. 위생복도 입지 않은 히피차림의 종업원이 갖다 놓는 수저에 축축한 물기가 젖어있고 고춧가루나 음식찌꺼기가 달라붙은 물 잔을 던지듯 놓고 가는 것은 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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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을3가구 물통·간장독에 서울봉지서 악취심해 발견…피해는 없어
한동네 3가구의 식수통과 간장독에 동시에 살충제 원료인 「카바메이드」가 투입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18일 상오7시쯤 서울봉천6동산81 하명순씨(35·여)집부엌문밖에 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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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전기밥통 성능이 좋아진다|일제소동이후 업계 연구기관서 개발
지난 2월 우리 나라는 유례없는 일제전기밥통소동에 휘말려 호된 곤욕을 치러야만 했다. 국산밥통에 넣은 밥은 「한나절만 지나도 냄새가 나고 색깔이 변하는 데다 말라버려 밥맛이 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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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정화조에 어린이 익사
1일상오 10시40분쯤 서울 대림3동745 예수교장로회소속 도신교회 정화조 탱크속에 교회신자 안옥순씨(35·서울 신길5동410)의 장남 우춘식군(4)이 빠져 숨져있는 것을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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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한 미 극작가 월리엄즈옹 약병 뚜껑이 목에 걸린 탓
■…미국의 저명한 극작가 「테네시·월리엄즈」옹은 이빨로 약병을 열다 플래스틱병 뚜껑이 목에 걸려 질식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그의 사인을 조사중인 뉴욕시의 수석검시관 「엘리어트·그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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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낮은 국산전기밥솥·밥통
밥을 주식으로하는 우리나라에서 전기밥솥이나 전기밥통은 이제 가장 기본적인 취사도구가 되고 있다. 바로 그전기밥솥과 밥통이 외제에 비해 국산의 질이 뒤떨어지고 있다. 해외여행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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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은 색상 선명, 단맛 나야 신선
날씨가 쌀쌀해지면 식품을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습성 때문에 보관 및 유통과정에 소홀하게되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부주의함으로써 불량·변질식품이 발생할 가능성은 여름철보다 오히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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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벽에 못 박을 땐 종이를 여러 겹 접어 벽에 대고 못질
▲테이블의 물 자국을 없애려면-테이블이나 마루에 뜨거운 물그릇이나 화분 꽃병들을 놓아두면 흘린 물로 하얀 자국이 남게된다. 이는 니스를 칠한 가구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니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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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일지
하오2시쯤 부산미문화원 1층에서 화재발생, 범인 남자 1명, 여자2명 출입구 안쪽에 휘발유붓고 같은 시각, 국도극장 3층 유나백화점 6층에서 불온전단 2백여장 거리에 살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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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 취재기자 방담|공개수사하자 목격자제보 줄이어
국내외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던 부산 미문화원 방화범이 사건발생 12일만에 검거됐다. 경찰이 이번 사건의 실마리를 쉽게 풀지 못한 것은 화재현장감시, 불온전단출처 및 인쇄소등 초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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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반고수머리 20대청년|인근 식당주인 사건 30분전 물통 찾아가
【부산=임수홍·정순균·채흥모기자】부산 미문화원방화사건 수사본부는 사건발생 10일째인 27일 방화현장에서 불을 지른 주범과 닮은 20대 남자를 목격한 한영식당(부산시 중구대청동동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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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2명 나타나 태워준 택시를 수배
수사본부부본부장인 김경식 부산중부경찰서장은 20일 화재현장감식에서 미문화원현관 접수대앞 복도에 녹아서 엉겨있는 어른손바닥 2배 크기의 청색과 오린지색 플래스틱용기 잔해를 발견,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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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가스 배출기
연탄이 주 난방연료로 돼있는 우리 현실에서는 연탄가스에 의한 피해가 숙명적으로 따라다닌다. 연탄에서 나오는 일산화탄소를 제거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으로 굴뚝에 설치하는 가스배출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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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어놓고 이틀동안 태연히 학교출근
마포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윤상군을 만난 주는 『날씨가 추우니 제과점으로 가자』며 서울대교 쪽으로 20m쯤 걸어 내려가 육교를 거의 건너 끝에서 세 번째 계단에 선 윤상군이 넘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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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허술한 정화조에|4살어린이 빠져 숨져
23일 상오8시쯤 서울 수유5동518 동재연립주택B-3동 앞 정화조에 이동네 오동일씨(38)의 2남 영경군(4)이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아버지오씨가 발견했다. 오씨에 따르면 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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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능력 미흡한 보온도시락
기온이 내려가면서 보온도시락과 보온병을 사용하는 시민·학생이 늘어나고 있으나 시중에서 팔리는 보온도시락은 대부분 보온효과가 충분치 못하고 보온병은 거의 비슷한 품질인데도 제조회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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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5명 숨져
어린이날인 5일 초등학교 어린이가 주택가 한 가운데에 방치한 웅덩이에 빠져 숨지는 등 교통사고·연탄가스사고· 맨홀 사고 등으로 서울과 지방에서 모두 5명이 변을 당했다. ▲5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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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거부하는「1백세」|미국 「휘튼산업」 회장「휘튼」씨
『요즈음 친구들은 조금만 나이가 들어도 연금이나 타먹으며 빈둥거리고 싶어한단 말야.』미국「휘튼」산업의 회장「프랭크·휘튼」씨는 이런식으르 자기 아랫사람들의 무기력을 꼬집는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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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를 고를 때 색이 맑고 찌꺼기 없어야
기름을 짜서 즉시 먹게되면 기름 고유의 풍미가 있어 맛도 좋고 몸에도 이롭다. 그러나 실생활에서 이렇게 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 어느 정도 시일이 경과한 식용유를 구입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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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내장제 거의가 조악품
주택 내장·부착물에 조잡품이 너무 많다. 수도꼭지·세면대·「파이프」의「밸브」는 툭하면 물이 새고 「도어·로크」·문고리·휴지걸이는 부착한지 얼마 못 가 녹이 슬거나 망가진다. 겉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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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어진 보건의식|곰팡이 슨 건어물엔 파리떼|위생상태 "0"점 변두리 식품업소
서울의 변두리가 보건부재 지역이 되고 있다.「메이커」표지도 없는 불량과자류와 불량식품이 판을 치고 간이 식당·주점 등의 위생 상태는 영점에 가깝다. 이같이 한 여름철에 시민보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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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서리맞은 상공부…후속 인사는 전격처리
「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 사건에 관련, 국장 2명·과장 2명·사무관급 1명·주사급 1명 등 모두 6명을 직위 해제시키는 불상사를 당한 상공부는 사건을 조속히 규명, 마무리짓고 초상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