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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테러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인어공주 상만큼 테러를 많이 당한 것도 없다. 1913년 세워진 이래 두 번 목이 잘리고 한 번 팔이 부러졌으며 여섯 번 페인트 세례를 받았다. 90세 되

중앙일보

2005.07.10 20:31
알카에다 '건재' 과시… 세계 이목 쏠린 런던에 폭탄세례

세계 최대 테러단체인 알카에다가 2001년 9월 11일 미국의 심장부에 이어 이번에는 영국의 중심에 폭탄 세례를 퍼부었다. 지난해 3월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 폭파 사건에 이어 다시

중앙일보

2005.07.08 05:07
"저항세력보다 미군이 더 무서워"

"그들(미군)은 카우보이와 같다. 아무 이유도 없이 내 동생을 죽였다." 압둘라 무하마드는 분개하며 말했다. 그의 동생은 지난달 28일 바그다드 서부 라마디 도로에서 죽었다. 미군

중앙일보

2005.03.08 18:04
이라크 이발사 저항세력 테러 표적?

미용실에 폭탄이 날아들어 벽에 걸린 유리가 산산조각이 난다. 이발소엔 총기가 난사돼 이발사와 머리를 깎으러 온 10대 3명이 숨진다. 또 다른 이발소로는 '우리의 칼은 이발사의

중앙일보

2005.02.23 19:18
[71-80]

1971년 1. 4 : 노동당 중앙위 비서 양정섭, 최용건 병문안차 동독 향발(9일 귀환). 1.22 : 외무성, 미국이 인지 전역에서 「침략전쟁을 확대」하고 있다고 「성명」발표.

중앙일보

2004.10.25 13:04
[키즈·틴틴] 진화

진화 칼 짐머 지음, 이창희 옮김 세종서적, 465쪽, 3만원 인류의 공통 조상은 14만년 전 아프리카에 살던 한 여성이라는 학설이 있다. 일본 국립유전학연구소가 세계 인구를 샘플

중앙일보

2004.09.11 10:31
[정운영의 나는 이렇게 읽었다] 화이트칼라 수난곡

한창 치열하던 시대 사회과학 책을 읽은 사람들은 ‘화이트칼라’에 일말의 죄스러움마저 느낀다. 구슬땀과 기름때 작업복의 블루칼라 앞에 하얀 와이셔츠가 그렇게 부끄러울 수 없었다. 그

중앙일보

2004.06.12 08:54
[3월 폭설 충청 강타…이젠 복구다] "눈 무게 못견뎌 5개棟 폭삭"

▶충남 부여군 세도면의 한 농민이 폭설로 무너져내린 방울토마토 비닐하우스의 쇠파이프를 떠받치며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부여=김방현 기자] "눈이 아니라 폭탄같았시유. 불과 3

중앙일보

2004.03.07 18:14
이라크 정국 갈수록 악화

지난 2일 발생한 바그다드 및 카르발라 동시다발 폭탄테러는 이라크의 불안정한 상황을 여과없이 드러낸다. 한국군 파병 예정지인 키르쿠크의 민족 갈등도 심해지고 있다. 오는 6월 말

중앙일보

2004.03.03 22:32
'파도 폭탄'에 울릉도 폐허

"이런 파도는 처음 봤습니다. 산 만한 파도가 내리치는데…. " 경북 울릉군 서면 구암리 선수조(63.수산업)씨는 태풍 '매미'가 마을을 강타했던 지난 13일 새벽을 생각하며 몸서

중앙일보

2003.09.16 06:10
[책과 세상] 다시 듣는 함석헌의 사자후

"더러운 골목에 썩어진 찌꺼기를 다퉈 먹는 청삽살이가 짖거나 말거나 그건 문제가 아니다. 달 보고 짖는 개라고, 온 세상 강아지들로 하여금 다 나와 날이 밝도록 짖으라 하라. 짖는

중앙일보

2003.05.02 16:35
[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44)

이 세상 더러운 세상 까짓, 낫 한 자루 그것이라도 휘두르며 넘어가자 -김광협 남쪽 또 하나의 분단의 나라 베트남에서 미국은 힘겨운 전쟁을 하고 있었다. 한국전에서 흘린 피의 값을

중앙일보

2003.03.06 19:04
[생활과학] 초음파 생활 속 파고든다

초음파가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가습기나 건강 진단 정도에 쓰이던 것에서 벗어나 과일이나 야채에서 농약을 깨끗이 없애주고, 치아의 플라크를 제거하는가 하면, 해충 퇴치.피부

중앙일보

2003.02.26 15:57
북한은 '오시락'을 아는가

북한 당국자들이 읽고 참고하기를 바라면서 두 가지 이야기를 하겠다. 이야기 하나: 1981년 6월 7일 오후 6시30분. 시나이 반도의 에치온 공군기지를 떠난 이스라엘의 F-16

중앙일보

2002.12.25 00:00
나치 학살을 피하고자했던 한 유대인 피아니스트의 피맺힌 선율

살기 위해, 단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자신의 부모와 동족을 죽인 적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해야 했던 남자-. '차이나타운'으로 명성을 날린 감독 로만 폴란스키(69)의 '피아니스

중앙일보

2002.12.23 00:00
2002 프로야구 시상식 이모저모

○… 삼성 마해영 선수. 삼성 마해영 선수는 이승엽에게 해외 진출 여부를 묻는 기자들 질문 공세에 갑자기 끼어들며 “왜 안 간다 라는 사람한테 계속 가라고 그래요. 나도 내년에 해

중앙일보

2002.11.15 10:25
美 '9·11악몽' 되살아나

지난해 12월 아프가니스탄 동부 산악지역에서 미국의 포위공격을 따돌리고 연기처럼 사라졌던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13일 살아 있는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미국이 주도해

중앙일보

2002.11.14 00:00
[과학기술과 국방]美, 무인전투기 實戰 배치 눈앞

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첨단무기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조종사 없는 전투기, 초소형 첩보기, 지능형 탱크 등의 개발 시험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공상과학영화 속

중앙일보

2002.10.31 00:00
이軍, 팔 예닌서 '대학살'논란

"예닌에서의 이스라엘 공격은 학살이다."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난민촌 예닌에 대한 군사작전을 지난 9일 '학살'로 규정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중앙일보

2002.04.11 00:00
[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종전이냐 확전이냐

미국은 이미 끝난 전쟁의 종전(終戰)선언을 미루고 있다. 북부동맹군이 카불에 입성한 지난달 13일 탈레반 정권은 붕괴했다. 알 카에다는 최후의 거점 토라 보라가 미군의 폭탄세례를

중앙일보

2001.12.19 00:00
미국서 말렸지만 전격 진입 탈레반 "작전상 후퇴"

북부동맹의 모하메드 파힘 사령관과 압둘라 외무장관이 13일 오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 입성하는 순간 북부동맹 병사들은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쳤다. 동시에 1천명의 북부동맹 요원들은

중앙일보

2001.11.14 00:00
영국, 주내 아프간에 지상군 투입설

테러대전에 나선 미군 특수부대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지상작전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 전투기들은 첫 공습 이후 3주째로 접어든 22일에도 수도 카불 등에 대해 폭탄세례를 퍼부었

중앙일보

2001.10.23 00:00
[전문가가 말하는 빈 라덴] 키 193㎝· 재산 16억달러

'21세기 첫 전쟁의 주범'으로 지목받는 오사마 빈 라덴(44)의 전기가 12일 국내 출간된다.『오사마 빈 라덴』(원제 bin Laden:The Man Who Declared Wa

중앙일보

2001.10.12 00:00
[미국, 아프간 공격] '카불의 밤' 뒤흔든 폭탄세례

한밤의 기습으로 시작된 미국의 '불굴의 자유'작전은 전폭기들의 융단폭격과 항모.잠수함에서 발사된 미사일 타격으로 시작됐다. ◇ 1차 공격=7일 오후 8시55분(현지시간) 걸프 해역

중앙일보

2001.10.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