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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문 읽는 국민이 좋은 나라 만든다
내일은 51회째 맞는 '신문의 날'이다. 한국신문편집인협회는 '좋은 신문, 좋은 나라'를 올해 신문의 날 표어로 선정했다. 대표 언론으로서 신문이 제 역할을 다해야 부강하고 자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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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우리 사회 '죽음교육'이 필요한 까닭은
올 들어 유명 연예인 두 명이 자살했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자살자 수는 연간 1만2000여 명으로 경제협력개발국가(OECD) 국가 중 최고라 한다. 이들의 죽음은 연예인의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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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리더십은 설득과 조정의 힘"
29일 한국정치학회(회장 양승함)와 관훈클럽(총무 이재호)이 공동 주최한 '한국 대통령의 리더십 학술대회'에서 2007년 대선의 시대정신은 '통합의 리더십'이라는 쪽으로 의견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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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벼랑서 날아오를 일곱 날개 2007 '어젠다 7'
벼랑에 섰습니다. 이제 날아야 합니다. 벼랑에서 나는 2007년 새해입니다. 중앙일보가 일곱 날개를 준비했습니다. 일곱 날개는 2007년 대한민국의 비상(飛翔)을 이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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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이 중심을 잡아야 나라가 산다
2007년 새 아침이 밝았다. 정해년(丁亥年)이 황금돼지 해라는 속설(俗說)에 서민들도 희망에 부풀어 있다. 지난해 우리는 그런 미신이라도 믿고 싶을 정도로 고단하게 살아왔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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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대선 차베스 압승 … 임기 6년 연장
3일 치러진 대선에서 3선에 성공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수도 카라카스의 대통령 관저 발코니에 나와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카라카스 로이터=연합뉴스]우고 차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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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위기상황 … 구한말의 경험 떠올려야"
북한의 핵실험 사태와 관련, 본지는 후카가와 유키코(深川由起子.48) 와세다대 정치경제학부 교수를 인터뷰했습니다. 그는 1996년과 2004년 두 차례 방북해 북한의 경제 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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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에서 중산층이 갈수록 줄고 있다. 그만큼 대립이 치열해지고, 화합은 멀어지고 있다. 중산층을 두텁게 복원하는 것이야말로 이 사회를 통합하는 길이다. 중산층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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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칼럼] 역사적인 대통령 정말 맞나
선거는 끝났지만 변한 것이 없다. 대통령은 결코 변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수차례 피력했고, 뜻밖의 대승을 거둔 야당은 부자 몸조심하느라 몸을 사리고 있다. 국민은 표를 던졌지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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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의 골프이야기] "내 말 듣고 이병철 회장 車사업 포기"
▶이병철 삼성 회장과 아이아코카 크라이슬러 회장.JP의 골프이야기 속에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의 인연이 자주 등장한다.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근대화’를 지상과제로 삼았던 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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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인수위에 최열 대표 영입은 정치적 기회주의"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가 최열 환경재단 대표를 서울시장직 인수위 공동위원장으로 영입한 데 대해 우파단체인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 목사)이 9일 강력히 반발했다. 뉴라이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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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열린우리당 행보에 더 실망하는 이유
5.31 지방선거의 참패로 열우당이 좌표를 잃고 방황하고 있다. 탄핵의 광풍을 몰고 국회과반을 획득하며 거대여당으로 탄생했던 열우당이 2년만에 파장을 맞은 것이다. 선거결과에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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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방선거에 웬 정계개편 얘기만 하나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민주 개혁세력 대연합'을 주장하고 나섰다. 선거운동에 눈코 뜰 새 없을 시간에 뜬금없이 정계개편론을 들고나선 걸 보면 애처로운 생각이 든다. 오죽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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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고유가 시대'에 만난 SK㈜ 신헌철 사장
신헌철 SK㈜ 사장은 에너지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유전 개발 지역을 아프리카·중앙아시아 등으로 다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K㈜ 제공]만난 사람 = 김동섭 산업 데스크 유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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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재판 아닌 국민주권 원리"
이용훈(사진) 대법원장은 3일 군.공익 법무관 출신의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훈시를 통해 "법관들은 재판권이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수여받아 행사되는 것임을 알고 재판 당사자를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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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칼럼] FTA와 노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이 엊그제 출입기자들과의 산행에서 매우 주목해야 할 말을 했다. 남은 임기 2년 동안의 향후 과제로서 양극화 문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꼽았다. 덧붙여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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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요즘 야당이 제일 하고 싶다"
"요즘 제일 해보고 싶은 것은 야당이다." 17일 물러나는 조기숙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요즘 심정이다. 조수석은 이날 오마이뉴스에 기고한'노 대통령이 요즘 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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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연중기획 중산층을 되살리자
일자리 줄어드는 제조업충남 서산의 대산공업단지에 있는 삼성석유화학 공장. 이 공장은 컴퓨터가 돌린다. 직원들은 18개의 모니터를 보며 컴퓨터 상태만 점검한다. 그래서 1조5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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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키워드'로 열면 올해 지구촌이 보여요
다사다난(多事多難). 지구촌은 올해도 이 한마디를 꺼내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년 전 아시아를 덮친 쓰나미(지진해일)에 이어 올해도 자연재앙이 수많은 인명을 앗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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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설명한 '노 대통령, PD수첩 글'
노무현(얼굴) 대통령의 기고문은 난자 출처 의혹에 대한 MBC 'PD수첩'의 보도와 이에 대응하는 여론재판 양상 양쪽을 모두 겨냥한 것이란 게 참모들의 설명이다. 노 대통령이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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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 불만 집중 동원 반대파 공격하는 원한정치"
참여정부는 국민의 불만과 원한을 동원해 지지 기반을 형성하는 전형적인 포퓰리즘(대중 영합주의, 인민주의)적 정부라는 주장이 진보 성향의 학자들에게서 제기됐다. 국내의 대표적인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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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대결 청산, 정책대안 제시"
선진국이 되기 위한 정책 대안을 찾는 시민단체가 15일 탄생했다.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김성훈 상지대 총장, 서경석 목사 등 각계 인사 2000여 명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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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정치 논리 배제 FTA 맺어 실리 찾아야"
▶ 공노명 한국 측 회장(左)이 29일 제주 서귀포 KAL호텔에서 열린 제13차 한·일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한.일 양국 간 우정을 다지고 바람직한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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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빅텐트 정치연합' 결성 주장 글 전문
빅 텐트' 정치연합으로 대한민국을 수렁에서 건져내자 - 제1부 연정론의 허구성과 한나라당의 과제 - 광복 60년, 민족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큰 전기를 만들어야 하는 중대한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