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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도 '덕수궁·보신각'
인천 '강화 영상문화 단지'가 오는 7월 문을 연다. 강화군과 민간사업자 ㈜시네랜드는 7일 선원면 일대 8000여평에 강화 영상문화단지 조성 공사를 착공 1년여 만인 7월 개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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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고장에선] 소설 '태백산맥'이 벌교를 바꾼다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보성군 벌교읍 일원을 문학공원으로 가꾸는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소설에서 실감나게 그려진 현부자네 집.남도여관.소화의 집.금융조합 등을 복원해 '태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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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기의 反 금병매] (93)
남문 밖 포목점 양씨라면 청하현 사람 치고 모르는 자가 없었다. 서문경도 물론 잘 알고 있었다. 그 양씨가 진귀한 포목을 구하러 인도 지방으로 떠났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그만 도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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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기의 反 금병매] (92)
"우리 장부 정리나 하세." 서문경이 부이숙으로 하여금 장부를 가지고 오게 하여 살펴보았다. 그 당시 수많은 생약 중에서 47종 가량이 나라에서 전매하는 물품이었으므로 전매품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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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섬유산업 개척한 대구 경제계 '대부'
12일 83세를 일기로 별세한 헌암(憲岩) 백욱기(白煜基)동국무역 명예회장은 국내 섬유산업을 이끈 1세대 경영인이다. 염색원료 행상으로 출발, 굴지의 섬유기업을 일궜고 국내 섬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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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은 왕' 祖父의 가르침
철저한 장사꾼이셨던 할아버지(매헌 박승직)의 가장 큰 가르침은 '손님이 왕'이라는 것이다. 1896년 서울 종로4가에서 포목점 '박승직 상점'(두산그룹의 모태)을 연 할아버지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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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창업주·초대회장 故 박승직·두병씨 창업大賞
두산그룹의 창업주인 고(故)박승직(朴承稷·(左))선생과 고(故)박두병(朴斗秉)초대회장이 한국경영사학회가 주관하는 '2002년도 창업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승직 선생과 박두병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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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선 '야드' 정육점선 '근' 아파트는 '坪' '미터법'이 안먹힌다
한약재 도매상들이 몰려 있는 서울 경동시장. 3일 대부분의 약재상은 근(斤)단위로 한약을 팔고 있었다. 법정 단위인 킬로그램(㎏)용 저울은 아예 보이지 않는다. 한약상 김정애(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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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중국] 4. 푸젠성-이주의 문화
양쯔강 이남, 이른바 중국 강남(江南)의 문화는 그 근간을 '이주(移住)의 역사' 에 두고 있다. 진(秦).한(漢) 이후 남송(南宋)대까지 참혹한 전란과 살육, 전제왕권의 학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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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숙제 못했는데" DJ 귀국에 초조
김대중(金大中.DJ)대통령의 귀국을 하루 앞둔 13일 민주당 지도부의 심정은 '방학숙제를 다 못한 학생의 심정' 이라고 당 관계자가 전했다. 金대통령은 지난 8일 출국 때 두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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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지도부 민심 체험나갔다 기겁
"나라를 이꼴로 만들었으면 죄송하다고 해라. " (인천지역 당원) "지도부가 권력 투쟁으로 내분만 일으켜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다. " (서울지역 당원) 12일 수도권의 민생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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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한국유리공업(주) 창업자 이봉수씨
"유리 한장 더 만들고 옷감 한필 더 파는 것 보다는 반짝이는 젊은 눈망울을 지켜보는 것이 좋다. " 지난 14일 별세한 구리(九里) 이봉수(李奉守.83)씨가 생전에 즐겨했던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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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터전 마련에 심혈 쏟은 한국유리공업 창업자 이봉수씨
"유리 한장 더 만들고 옷감 한필 더 파는 것 보다는 반짝이는 젊은 눈망울을 지켜보는 것이 좋다." 지난 14일 별세한 구리(九里) 이봉수(李奉守.83)씨가 생전에 즐겨했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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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김형대 판화전
김형대 판화전 김형대 화백은 71년 이탈리아 카프리 국제판화전, 75년 미국 파사디나 국제판화교류전, 84년 일본 도쿄 시로다화랑전 등 해외전시를 주로 해온 목판화 작가. 현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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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자원봉사자 모임 '사랑의 샘'
"덜 바쁜 날 회원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가진 기술이나 작은 힘을 보탤 뿐입니다. " 경북영덕군강구면 자원봉사자 모임인 '사랑의 샘' (회장 李俊龍.55.만물슈퍼 대표) 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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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112개 점포 불타…수십억 피해 1명 사망
12일 0시55분쯤 서울종로구예지동 광장시장내 장안주단 빌딩 1층에서 불이 나 6개 상가건물의 포목점과 옷가게 등 1백12개 점포를 태워 수십억원 (소방서 추산 11억원) 의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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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읍 철저수방 548mm 폭우 이겼다
"아무리 천재 (天災) 라도 준비하고 실천하기 나름입니다." 지난 96년 7월 경기북부 대홍수때 최대 피해지역으로 쑥밭이 됐던 파주시문산읍에 새로이 '물 피해없는 역사' 가 씌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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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충장로,횡단보도 설치로 상권 활기
광주충장로 4.5가의 상권이 활기를 띠고있다. 우선 이들 상가의 야간 거리 풍경이 크게 달라졌다. 지난달까지만해도 대부분의 상가가 오후8시쯤이면 문을 닫아 거리가 어두컴컴했으나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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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코시백화점,100년전 개혁 재현
일본 미쓰코시 (三越) 백화점의 츠다 쇼지 (津田尙二) 사장은 요즘 전국 14개의 지점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경영혁신 운동 전파에 한창이다. 다만 그의 혁신안이 근래 유행하는 미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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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삼베 찾는 사람 늘어
모시적삼에 삼베 홑이불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이를 장만하기 위해 포목점이나 한복점을 찾는 사람들이 차츰 늘어나고 있다. 요즘 시중에 나와 있는 모시와 삼베는 대부분 중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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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천연섬유 삼베.모시 인기 되찾아
화학섬유와 방직에 밀려 점차 사라지던 전통 천연섬유인 삼베.모시가 건강붐과 신토불이(身土不二)바람을 타고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더위가 시작되면서 삼베인 안동포도 성수기를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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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동양화학그룹
“자네,경영이란 서두르지 말되 쉬지도 말아야 하는 것이네.”지난 9월2일 동양화학그룹 신임회장 취임식에서 창업주 이회림(李會林.79)명예회장은 그의 장남인 이수영(李秀永.54)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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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주 재래시장 포목집 형제 나란히 사법시험 통과 화제
시골마을 이발소집 자매가 사법시험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는가운데 경남 진주의 재래식 시장통 포목집 두 아들도 법조인이 돼 화제. 진주시대안동 중앙시장에서 10년째 서광포목상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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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코트-코트의 대명사 영국의 자랑
『영국이 낳은 것은 민주주의와 스카치 위스키와 바바리다.』 바바리가 지어낸 말이지만 영국인들에게는 꽤나 의미있는 이야기로받아들여지고 있다. 에피소드도 적지 않다. 첫째,「바바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