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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음식점 아낙네들의 새해 소감]
고향,옛 것이 더욱 그리워지는 세밑이다.조석(朝夕)으로 세상이 급변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가운데 하나가 입맛이다.맛은 또 분위기에 따라 적지 않게 다양한 모습을 드러낸다.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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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짱이야" 장나라 탤런트 등 종횡무진 활약
"발 좀 편하게 올리면 안될까요?" 그녀의 첫마디였다. 고개를 끄덕였더니 잽싸게 신발을 벗고 두 발을 의자 위에 포갠다. 그녀는 TV에서 보던 그대로 구김살이 없었다. '나라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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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짱이야" 장나라 탤런트 등 종횡무진 활약
"발 좀 편하게 올리면 안될까요?" 그녀의 첫마디였다. 고개를 끄덕였더니 잽싸게 신발을 벗고 두 발을 의자 위에 포갠다. 그녀는 TV에서 보던 그대로 구김살이 없었다. '나라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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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리뷰] '프린스 & 프린세스' 對 '아크메드왕자의 모험' (1)
조금은 다른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볼까 합니다. 구성면에서는 어쩌면 앞전에 적어봤었던 타무라 시게루의 작품들에 대한 비교리뷰와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 소개해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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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엘니도 군도 신혼여행지로 인기
날렵한 쾌속선에 몸을 싣고 남국 특유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30여분 달려 도착한 필리핀 엘니도 군도의 미니락 리조트. 따가운 태양에 달궈진 하얀 백사장, 축 늘어진 야자나무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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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랄드빛 바다 필리핀 엘니도
날렵한 쾌속선에 몸을 싣고 남국 특유의 에머랄드빛 바다를 30여분 달려온 필리핀 엘니도군도의 미니락리조트. 따가운 태양에 달궈진 하얀 백사장, 축 늘어진 야자나무아래서 산들산들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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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김소형 원장] 틈날 때마다 복부 마사지, 물 대신 홍화차를..
목요일 아침마다 MBC '아주 특별한 아침', 매일 저녁 9시 30분 EBS '건강클리닉'에서 환한 웃음으로 건강 정보를 주는 미녀 한의사 김소형 원장. 병원 운영, TV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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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29)
(29) 소식(小食)실천 엉터리 솜씨에도 불구하고 성철스님이 아무 말 안하니 '그럭저럭 자리를 잡아가나보다' 하던 무렵이다. 그날도 잘 차리지 못한 밥상을 큰스님 방으로 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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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명인] 목조각장 박찬수씨
예로부터 불상 만드는 작업을 부처님을 탄생시키는 것에 비유했다. 그래서 조각을 배워 불상을 만드는 큰 스님을 불모(佛母)라고 불렀다. 경기도 여주시 강촌면에 있는 목아박물관(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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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해 마을도서관 23곳 '확 바뀌었네!'
지난 20일 오전 10쯤 경남 창원시 봉곡동 마을도서관. 20평쯤 되는 열람실에서 주부 10여명이 이젤을 앞에 두고 수채화를 그리고 있다.채색을 하기에 바쁜 주부 金미경(35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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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공간1번지] 11. 서재
평생 마음 속에 간직하고 살아온 공간은 한 개인에게 가장 소중하고,의미 있는 공간일 것이다.그래서 그 공간은 대개 평생 추구해온 일들과 연계돼 있다.가만히 마음 속의 공간을 더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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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의 영원한 입과 귀’ 박지원이 말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언론관
박지원 전 문광부 장관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한빛은행사건으로 중도하차한 이후 처음이다. 박 전 장관은 김대통령의 언론관과 청와대 대변인 시절의 비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언론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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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랜드마크를 찾아서] 12. 스위스 루체른 문화센터
늦가을부터 봄까지 계속되는 겨울 시즌의 입장객은 매년 줄어들지만 여름 페스티벌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게 세계 음악계의 추세다. 바이로이트.뮌헨.액상 프로방스.글라인데본 등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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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정보 찾기] 음반 할인매장
열흘만 지나면 즐거운 크리스마스-. 요즘 서울 종로나 명동 거리는 캐럴송이 한창이다. 어수선하고 가라앉은 사회 분위기 때문인지 조용하고 은은한 리듬이 주류를 이룬다. 잠시 발걸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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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엿보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3]
홀리건이 일으킨 축구사 최대의 비극 축구를 보러 왔다가 서포터들끼리의 싸움에 휩쓸린 관중들은 훌리건들을 피하고자 관중석은 아수라장이 되 어버렸고. 이 관중들 위로 콘크리트 더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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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기] '고통도 삶의 일부' 8월 1일자
고통도 삶의 일부입니다 2000년 08월 01일 오늘도 거의 하루종일 통증과 싸웠습니다. 통증을 조금이라도 잊어버릴 수 있게 뜨게질도 해보고 보고싶던 책도 사 놓았지만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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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지하철이 말을 한다.
회사원 김씨. 아침.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갔다가 옷장에서 옷을 꺼내입고 부엌 식탁에 앉아 간단한 식사를 하지. 준비중에 짬이 나면 거실 소파에 앉아 TV도 잠깐 보고 테이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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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악사의 발자취 찾아 떠나는 여행
노르웨이는 그 나라의 숲에서 동화 속의 요정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가보고 싶은 나라입니다. 보스니아는 전쟁의 땅이라지만, 영화 속에서 참 아름답게 묘사될 뿐 아니라 종교적 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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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개판' 속의 서영훈 대표
며칠전 신문에 실린 알프스산에서의 교황 요한 바오로2세는 여느 때와 달리 병들고 지친 보통 노인의 모습이어서 안타까웠다. 온화하고 푸근하던 예전 모습이 아니었다. 세상의 모든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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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김대통령-김위원장 영빈관 대좌
13일 오전 11시45분 평양. 넓은 호수가 시원하게 보이는 백화원 영빈관(북한측 요청에 의해 백화원 초대소의 명칭이 13일부터 바뀜)에 남북정상이 도착했다.리무진 승용차에서 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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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에 녹은 '달콤한 문화사'
캐나다 여성 38%가 초콜릿과 섹스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한다면 초콜릿을 택할 것이라는 조사가 나온 적이 있다. 도대체 초콜릿이 뭐길래. 1998년 영국의 한 제과회사의 통계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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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학자 코부부가 쓴 '신들의 열매 초콜렛'
캐나다 여성 38%가 초콜릿과 섹스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한다면 초콜릿을 택할 것이라는 조사가 나온 적이 있다. 도대체 초콜릿이 뭐길래. 1998년 영국의 한 제과회사의 통계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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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에 녹은 '달콤한 문화사'
캐나다 여성 38%가 초콜릿과 섹스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한다면 초콜릿을 택할 것이라는 조사가 나온 적이 있다. 도대체 초콜릿이 뭐길래. 1998년 영국의 한 제과회사의 통계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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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문화의 근원, 몸을 바꾸자!
몸을 바꾸다니! 난 데 없이 이게 무슨 소리일까? 며칠 전에 친구에게서 받은 책을 마저 읽었습니다. 그 책은〈내 안에 남자가 숨어 있다〉는 화장품 광고 카피 같은 제목을 달고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