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최고의 도덕성 요구되는 교장선생님들이 …
학교 현장 비리가 갈 데까지 간 모양이다. 이번엔 수도권 전·현직 교장 157명이 수학여행 등 단체행사 과정에서 관광·숙박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다. 급식
-
부패의 門, 안에서 열게하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미국 어린이들이 1972년 터진 워터게이트 사건과 관련, 닉슨 대통령이 물탱크의 문을 잘못 다뤄서 큰 난리가 나게 만든 사건으로 생각하고
-
부패의 門, 안에서 열게하라
미국 어린이들이 1972년 터진 워터게이트 사건과 관련, 닉슨 대통령이 물탱크의 문을 잘못 다뤄서 큰 난리가 나게 만든 사건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다. 요즘 떠들
-
빛 바랜 ‘우수교사 모셔오기’ … 강남권만 신났다
서울 지역 중·고교의 평교사 발령이 있었던 지난달 12일, 은평고(서울 은평구)의 한경연 교장은 “후…” 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인사내용 중 초빙교사 명단을 서둘러 확인했지만 은평
-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든 김영숙 교장 6·2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할 듯
‘사교육 없는 학교’로 유명한 서울 덕성여중의 김영숙(58·사진) 교장이 6월 2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여권의 지원을 받는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고 여
-
[시론] 교육계 비리, 근본적 처방이 필요하다
지난해 말 소위 ‘하이힐 폭행 사건’이 발단이 되어 밝혀지기 시작한 교육계 비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그 실체를 드러내며 나라 전체를 경악하게 하고 있다. 비리의 종류도 장학사
-
[사건추적] 서울교육청 ‘장학사 시험 비리’ 윗선 있나
18일 서울 압구정동 A고등학교. 교무실에 들어서자 한 교사가 “하루 종일 사람들이 들락거려 정신 없으니 그냥 돌아가라”고 쏘아붙였다. 이날 오전 이 학교 교장 김모(60)씨는 자
-
‘맞춤교육’의 마술 … 시골마을에 주택 신축 붐
조현초등학교 이중현 교장이 학교 주변에 신축 중인 다가구주택을 가리키고 있다. [전익진 기자]22일 오후 수도권의 오지인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조현리. 강원도 홍천군과 인접해 있고
-
[분수대] 수석교사
아인슈타인에게 최고의 교사란 어떤 존재일까. “창조적인 표현과 지식에 대한 기쁨을 깨우쳐 주는 게 교사의 최고의 기술”이란 그의 말에 답이 들어 있다. 무릇 교사라면 그래야 당연하
-
서울 공립 초중고 교장 이달 중 평가
3월 새 학기부터 학교 운영성과가 좋지 않은 서울지역 공립 초·중·고교 교장은 인사와 보수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능력이 최하위권인 교장들은 실력향상을 위한 직무연수를 받
-
3월부터 학생·학부모가 교사 평가
학생과 학부모가 모든 초·중·고 교사들의 실력을 평가하는 교원평가제가 3월부터 전면 도입된다. 평가 횟수는 연간 1회 이상이며, 시기는 학교 자율이다. 평교사는 수업·학생지도 능력
-
학교 운영 잘 못하는 교장 내년부터 평교사로 ‘강등’
내년부터 학교 운영 능력이 떨어지는 서울시내 초·중·고교 교장들은 중임(重任)될 수 없다. 평가가 나빠 중임되지 못한 교장은 평교사로 가거나 전문직으로 옮겨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
미국 대학에 9명 합격! 전문계고 ‘유쾌한 반란’
서서울생활과학고 황정숙 교장(앞줄 가운데)과 교사들이 2일 학교 교정에서 미국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을 축하하며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강정현 기자] 황정숙(68·여) 서서울생활
-
매년 수영왕 나오는 시골학교 수영장 밖의 ‘맥가이버’ 덕이죠
“나 같은 사람 뭐 인터뷰할 게 있다고 여기까지 온겨? 밥이나 먹고 그냥 가이소.” 지난달 24일 오후 1시 경북 경산 경산중앙초등학교에서 만난 허동현(58·체육전담) 교사의 첫
-
전교조 교원평가 대안 교육청·교장 배제 초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교원평가제 법제화 논의 참여를 전격 결정하면서 그 대안에 교육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본지가 10일 단독입수한 전교조 집행부의 내부문건에 따르면 전교
-
전교조, 교원평가 입법 논의 참여키로
전교조가 10일 교원평가제 법안 마련을 위한 논의에 참여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전교조가 교원평가제 논의에 나서기로 한 것은 정부가 2000년부터 교원평가제 도입을 추진한 이후 처음
-
교장 94% “교사·학부모 평가받겠다”
서울·인천·경기 지역 일반계 고교 교장 94%가 “학생·학부모·교사로부터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중앙일보가 교장의 열정과 리더십이 학교를 살린다는 데 주목해 수도권 지역 교장
-
‘강남의 그늘’ 세종고를 바꾼 리더십
“천재는 모든 질문에 해답을 건네는 자가 아니라 모든 해답에 질문을 건네는 자다.”(1학년 2반 이정민) 서울 강남의 낙후 학교였던 세종고를 살린 오용근 전 교장.올 8월 퇴임해
-
교장 평균 59세 … 소신 펼칠 시간 부족하다
교장은 학생과 교사를 책임진 학교 경영의 최고경영자다. 학생들의 성적을 끌어올리는 일이나 교사들에게 선의의 경쟁 바람을 불어 넣는 일도 그들의 몫이다. 특히 교장의 리더십과 열정
-
명문 이화여고 재도약 이끌었다
“모교에서 인생의 대부분을 봉사했다는 데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정창용(61·여·사진) 이화여고 교장은 31일 명예퇴임을 하며 이렇게 말했다. 정 교장은 이화여고 재학생 시절 3
-
‘필승’ 팻말 들고 교실 순회하는 교장
지난해 3월 부임한 천안중학교 안홍렬 교장(60·사진)은 ‘1인 시위하는 교장 선생님’으로 알려져 있다. 학생들이 가장 여유로운 점심시간을 이용해 손 팻말을 들고 급식실을 순회한
-
학부모 ‘야구 삼천지교’ … 전학도 불사
“안~녕~하~십~니~까” 쩌렁쩌렁한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23일 오후 4시 아산 온양온천초등학교 야구장에 들어서자 기자를 본 선수들이 건넨 인사였다. 모자를 벗고 하는 배꼽인사
-
명문고 명성 다시 찾는다
천안여고 학생들이 영어 전용교실에서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수업을 듣고 있다. 조영회 기자학부모들은 아파트 밀집지역의 신흥 학교를 선호한다. 새로 지은 학교라 시설도 좋고 주변에
-
신일스승상 7명 수상
신일스승상위원회(위원장 정원식 전 총리)는 16일 서울 미아동 신일학원 캠퍼스에서 제8회 신일스승상 시상식을 했다. 학생들을 위해 헌신해 온 평교사 7명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