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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이중고'
설(22일) 대목을 앞두고 백화점.재래시장 등 유통업계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소비심리가 여전히 얼어붙어 있는 데다 포근한 겨울날씨로 겨울용품 매출마저 크게 줄어든 것이다.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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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수출 늘어나는데 소비 감소 5년來 최악
수출로 덥혀진 온기가 좀처럼 내수(內需)로 확산되지 못하고 오히려 냉기만 더해지고 있다. 도소매 판매가 6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데다 설비 투자도 여전히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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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요? 기대도 안합니다" 백화점·시장 실종된 연말景氣
'2월 -13.7%, 7월 -11.8%, 9월 -10.4%, 11월 -6.0% 성장'. 산업자원부가 집계한 올 백화점 업계의 성적표다. 지난 2월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왔던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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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오리산업 붕괴 위기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 K치킨점은 요즘 닭을 주문하는 전화가 뜸해졌다. 이 업소 鄭모 사장은 "예전에는 하루 50마리 정도 팔았는데 조류독감이 발생한 후 절반으로 줄었다"며 "불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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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새뚝이] 2. 경제 - 고객감동…첨단기술…"불황 이겼다"
경제계에 올해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해였다. SK글로벌 사태로 최고경영진들이 잇따라 법정에 섰고, 주5일 근무제 등을 들고 나온 노조 파업이 전국을 강타했다. 줄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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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물류센터 정상화 난항
충남도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농축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설립한 ㈜중부농축산물류센터가 수백억원의 적자가 쌓여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상화 작업마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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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란싱그룹, 쌍용차 우선협상자로] 쌍용차, 중국시장 확보…SUV 세계시장 노릴 듯
쌍용차가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강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조흥은행 등 채권단이 16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중국 최대 화학그룹인 란싱을 선정하면서 쌍용차가 그동안 부진했던 해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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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 2004년 설 대목 준비 한창
백화점 업계가 벌써부터 내년 설(1월 22일)대목 준비에 한창이다. 내년 설이 예년보다 10여일 정도 이른 데다 올해 매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일찌감치 준비에 들어간 것이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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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自販 관리직 52명 명퇴 신청
대우차판매가 내수 침체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대우차판매 관계자는 10일 "지난주 관리직 사원 52명에게서 명예퇴직을 신청받아 조만간 이를 실시할 방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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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2004년에도 내수 '감감'
중소기업 경기는 내년에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이나 내수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최고경영자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9일 발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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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통 최대뉴스 '소비심리 꽁꽁'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와 넘쳐나는 신용불량자, 물류대란에 사스공포까지…'. 2003년은 유통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유통업계 최고경영자(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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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 9개월째 '꽁꽁'
내수경기의 지표인 도소매 판매가 9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으며 소비부진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인해 자동차 판매가 15% 이상 큰 폭으로 줄었고,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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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연말 내수침체 탈출 안간힘
자동차 업계가 내수 침체를 만회하려고 연말 공격적인 판촉경쟁에 들어갔다. 12월 결산을 앞두고도 사상 최악의 판매 부진이 이어지자 연말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만회하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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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증시] 저금리 시대 배당투자가 제격
국내 증시에서는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했던 배당투자가 저금리 시대의 투자 대안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배당을 늘리는 기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데다 사상 최저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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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F(코리아주가연계펀드) '영 안나가네'
은행.증권.투신 등 금융권이 공동으로 개발해 판매한 '코리아 주가연계펀드(KELF)'가 시중 부동자금을 끌어모으지 못하고 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3일까지 은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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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4일까지 조업중단
지난달 자동차 내수경기는 르노삼성이 재고가 적정수준(1만대)보다 30%나 많아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한시적으로 조업을 중단하는 등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하지만 수출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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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아직도 안개속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공장의 평균 가동률이 6년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하고 산업 생산과 출하도 큰 폭으로 늘었다. 하지만 설비투자의 감소폭이 더 커진 데다 소비도 계속 줄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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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연말 세일 시작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이 2년 만에 연말 세일을 실시한다. 세일기간은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일간이다. 소비자들이 겨울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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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중고품 '온라인 큰 장'
"대학생인데 등록금을 마련하다 빚을 지게 돼 타던 오토바이를 내놓습니다. 중고로 샀던 것인데 급히 판매합니다." 온라인 중고품 거래 장터 '파인드유즈드'(www.finduse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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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영업시간 늘려 손님 끌자"
매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백화점.인터넷쇼핑몰 등이 고객 유치를 위해 영업시간을 늘리거나 특정 시간대 집중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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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빅3' 28일부터 겨울세일
백화점들이 매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겨울 정기세일을 한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지난 19일 사장단 회의에서 12월 정기세일을 부활하기로 합의하고, 28일부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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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CEO] 롤프 클라슨 BHC 회장
롤프 클라슨 바이엘 헬스 케어(BHC)회장을 독일 라인강 동부 쾰른과 뒤셀도르프 사이에 위치한 레버쿠젠의 본사 집무실에서 만났다. 자연스럽게 이 회사의 대표작인 아스피린으로 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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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만회" 연말 판촉戰 뜨겁다
유통업계가 연말 대목을 노리고 치열한 판촉전에 나섰다. 주류.유통.외식업계가 연말 특수를 불황 타개의 호기로 삼고 있는 데다 지난 여름 '냉해'로 매출이 부진했던 맥주.음료.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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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반시장에 'M&A 행진곡'
인터넷 시대의 최대 피해자 중 하나로 꼽히는 세계 음반회사들이 살아남기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인수.합병(M&A) 전선에 뛰어들고 있다. 세계 최대인 유니버설뮤직은 11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