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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인간방패" 징집에 탈출자 늘어
아프가니스탄의 내부 사정이 심상치 않다. 징집을 피해 탈출하는 젊은이들이 줄을 잇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외교적 고립도 심화하고 있다. 여기에 반군인 북부동맹측은 공세의 도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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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들 "전쟁보다 굶주림이 무서워"
[이슬라마바드=김석환 특파원,외신종합] 미국의 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아프가니스탄에 난민 탈출 러시가 벌어지고 있다. 이미 2백만명이 넘는 난민이 들어차 있는 파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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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용되는 피난민
아프가니스탄에서 파키스탄으로 피난온 난민들이 지난 18일 국경 도시인 퀘타에서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수용소로 이동하고 있다. [퀘타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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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부시 연설 듣고 반미 시위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의회 연설을 한 뒤 파키스탄의 분위기는 긴장상태로 돌변했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반미 함성이 거세게 퍼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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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특파원 칼럼] '테러 수혜국' 일본
미국이 테러에 전쟁을 선포하고 전세계가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각국의 득실을 따져볼 때 일본만큼 국가전략 측면에서 덕을 보게될 나라는 없을 듯싶다. 일본은 첫째, 위기관리 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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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유엔난민판무관' 대변인 문답]
"수백만 난민들이 전쟁 속에서 아무런 보호도 없이 버려져서는 안된다. 인류애를 가진 사람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너무나도 절실하다. " 20일 이슬라마바드에서 만난 파키스탄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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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파키스탄 "형제끼리 총부리 겨누나"
[페샤와르.토르크햄=김석환 특파원]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간 국경이 공식 폐쇄된 17일 오후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서쪽 국경도시 페샤와르의 아프간 난민촌에는 긴장감이 감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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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죄없는 아프간 양민은 어떡하나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외신이 전해진 뒤 잠을 설치는 일이 많아졌다. 내 인생을 바꾸게 한, 그 천진한 아이들의 까만 눈동자가 눈에 아른거리기 때문이다.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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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현지 표정] "아프간 2주후면 식량 바닥"
"이러다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이 다 굶어 죽게 될까 걱정된다. "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소재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사무소에서 만난 한 관리는 17일 수심에 찬 표정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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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국경 현지르포]"아프간 2주 후면 식량 바닥"
[토르크햄(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국경)=김석환 특파원] "미국이 핵으로 공격한다는데 여기서 그대로 죽을 수는 없다. 제발 보내달라. " 17일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서쪽으로 2백5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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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 대전] 아프간 난민들 파키스탄행 애원
[토르크햄=이기창 연합뉴스 특파원] 아프가니스탄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난했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서쪽으로 2백50여㎞ 떨어진 아프가니스탄 접경 도시 토르크햄을 다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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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난가는 아프간 난민들
미국의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파키스탄의 잘로자이 난민촌에 수용돼 있던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16일 트럭 위에 올라탄 채 피신하고 있다. [잘로자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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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 대전] 탈레반 "美 도우면 보복하겠다"
미국의 공격이 확실해지면서 아프가니스탄의 집권 탈레반 정권은 결사 항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으나 안팎의 압박도 거세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15일 아프가니스탄에 머무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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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발 보트피플 놓고 관련3국 '핑퐁'
국제난민 4백38명을 태운 노르웨이 화물선의 처리를 놓고 호주.인도네시아.노르웨이 등 관련국들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은 "관련국들이 인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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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유엔 친선대사 임명
[제네바 AP.AFP=연합]미국의 인기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26)가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의 유엔 친선대사로 임명돼 난민 구호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UNHCR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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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임명
미국의 인기여배우 안젤리나 졸리(26) 가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에 의해 유엔 친선대사로 임명돼 난민 구호를 위한 친선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난민고등판무관실 대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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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치] 두번 버림받는 난민들
미국 뉴욕의 엘리스섬은 미국 이민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다. 1892년부터 1954년까지 세계 각지로부터 1천2백만명이 이곳을 통해 '약속의 땅' 미국으로 들어왔다. 여기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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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난민 3만명 파키스탄서 추방 위기
20일은 유엔이 정한 국제 난민의 날이다. 이날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은 아프가니스탄 난민에 대한 자금지원 등 난민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여준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에게 공로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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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년봉사단 "지구촌 이웃들과 고락을…"
"한 낮의 온도가 50도를 넘는 무더위에 땀을 흘리며 이곳 파키스탄의 시골 봐와플의 가난한 가정과 학교를 찾아다닌다. 학교에 아예 등록하지 않은 어린이나 오래 결석한 학생들의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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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치] 종교란 이름의 야만
종교는 문화를 꽃피우지만 한편으로 문화를 파괴하기도 한다. 고대 이집트 조상(彫像)들은 코가 온전한 것이 없다. 기독교도들이 이교(異敎)의 상징인 이집트 조상들의 숨구멍을 막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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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프리카인 유입 억제 추진
[런던〓연합]난민 유입 억제정책을 추진 중인 영국은 북아프리카인들에게 같은 계획을 적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가 23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영국 정부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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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뉴스]세계는 지금 Y2K 테러 비상
지난 12월 14일 미국 워싱턴州 앤젤레스港의 페리 터미널에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州의 빅토리아를 출발한 배 한 척이 도착했다. 배에서 맨 마지막으로 내린 렌터카 운전자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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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국경없는 의사회'] 분쟁지역 '구호 천사'
"자원봉사.양질의료.독립유지. "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국경없는 의사회' 의 3대 활동 원칙이다. '국경없는 의사회' 는 이 3대 원칙과 "정치.종교.경제적 권력으로부터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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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전면전 가능성”…美 '자제촉구'
인도는 28일 자국령 카슈미르 내 회교민병대 거점을 사흘째 공습했다. 이 과정에서 인도의 Mi - 17 전투용 헬기가 격추됐다. 카슈미르의 양국 접경지대는 전화 (戰禍) 를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