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략만 받던 나라의 대반전…월남 파병과 KIST의 탄생 (39) 유료 전용
혁명 9개월이 지난 1962년 2월 13일 중앙정보부장이었던 나는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월남을 방문했다. 당시 월남은 북쪽의 공산 월맹군과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이튿날 북위
-
[월간중앙]해병학교 출신 월남전 전우들의 50년 우정…송재신 회장과 35기 '영원한 해병'
사선을 넘나들며 다져온 전우애를 잊지 못해 50년을 변함없이 만나며 우정을 다져온 노병들이 있다. 송재신 회장과 해병학교 35기 출신 교육생들이 그 주인공이다. 2017년 10월
-
[삶과 추억] 베트남전 ‘짜빈동 전투’ 영웅 정경진 예비역 중령
14일 별세한 정경진(가운데) 예비역 중령이 1967년 3월 채명신(작고) 당시 파월사령관으로부터 태극무공훈장을 받고 있다. [사진 해병대]‘짜빈동 전투(Battle of Tra
-
[심층연구] 김종필 증언록과 현대 정치사의 새 쟁점
[월간중앙] 신화와 전설이 사실 또는 거짓으로 밝혀질 때, 새로운 진실이 오래된 거짓을 대체할 때가 있다. 한국 현대사의 영역에서도 그런 바람이 불고 있다. 연재 풍운아 김종필의
-
베트남戰 전투병 파병의 빛과 그늘 - “50년 전 베트남 참전 정신으로 국가적 어려움 이겨내야”
2015년은 한국이 해외에 전투병을 파병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베트남 파병은 1964년 9월 의료진과 태권도 교관 파병을 시작으로 1965년 8월 13일 제52회 임시국회
-
[삶의 향기] 땅개 마음은 땅개가 안다
김동률서강대 MOT대학원 교수매체경영 까마득한 시절, 군가가 있었다. 코흘리개 시절, ‘얼룩 무늬 번쩍이며 정글을 간다’라는 파월 군가를 따라 불렀다. 한국전쟁이나 월남전에 직접
-
[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74) 베트남 전쟁
신성일 주연의 영화 ‘소령 강재구’(1966). 자신을 희생해 부대원들을 구한 강재구 소령의 장례식 장면이다. 강 소령의 아들로는 김정훈이 나왔다.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요즘
-
나·남 트로트전쟁 15년
1970년대 당시 가요계를 휘어잡은 트로트 스타, 나훈아와 남진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몰랐다. 속옷만 입고 쳐들어오는 여성 팬이 있는가 하면 라이벌 구도를 이룬 두 사람 사이에
-
파월용사 중 12만명 베트남서도 안 울었는데 요즘 한국서 울고 있소
전쟁은 오래 전에 끝났지만 아직도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이다. 무려 12만여 명에 달하는 파월장병이 고엽제 후유증으로 ‘시한부인생’을 살고 있다. 하지만 세상의
-
[그때 오늘] 월남 김상사 돌아온 지 36년 고엽제 상처는 아직도 남아
“아, 잘있어라 부산항구야. 미스김도 잘있고요 미스리도 안녕히.” 백야성의 노래가 울려퍼지면 군인들은 함상에서 따라 부르면서 목이 멨다. 그 무렵 “부우우웅” 뱃고동이 운다. 전투
-
[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한진이 미군 수송감들 살려준 셈”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맹호·백마부대 전우들 어디 있나요”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오음리에서 문을 연 ‘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 개장식에서 참전부대기를 게양하기 위해 기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화천=연합뉴스] 23일 오후 강원도 화천군
-
[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파병은 이승만이 약속한 것”
박정희는 1964년 대한민국 젊은이들을 월남전에 파병한다. 그리고 44년이 흘렀다. 전쟁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떠나 파병으로 한국 경제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분명하다. 박정
-
[울다 웃다 80年] 51. 월남전 위문단
1970년대 초반에는 월남전이 한창이었다. 맹호부대와 백마부대, 청룡부대 등이 파병돼있었다. 학생들은 파월 장병에게 위문편지를 썼고, TV와 라디오에서도 연일 월남전 소식을 전했다
-
가수 조성모, 강초현선수에게 장학금
인기가수 조성모씨가 시드니올림픽 사격 여자공기소총부문에 출전, 한국에 첫 은메달을 안겨준 강초현(18.유성여고 3) 선수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해 화제. 조성모의 소속사인 GM(대표
-
(85)파월 장병「돈 맥」찾기|탄피뭉치 반입작전
『무더위 속에서 작업하느라 땀을 엄청나게 흘렸습니다. 생각해보세요. 건기 때 남부 월남은 매일 섭씨34도까지 기온이 올라갑니다. 그 더위 속에 섭씨 3천도 가까운 용광로 곁에서 1
-
월남전당시 군사원조단장 이형수씨(일요인터뷰)
◎“전투병 페만파견 실이 더 클것”/인도차원 의료활동은 불가피/사전협정갖춰 불이익 줄여야 64년 육군 제1이동외과병원이 월남에 파병되면서 우리나라는 월남전의 깊은 늪에 빠져들었었다
-
다시 모인 파월용사 만오천여명
『역전의 용사 따이한이 다시 모였다.』 30일 오후 2시 서울 보라매공원에서는 왕년에 월남땅 정글을 주름잡던 파월용사 1만5천여명이 모여 전국 「따이한클럽」을 발족하고 옛 전우애를
-
해참총장에 최상화 대장
정부는 4일 최상화 해군중장을 대장으로 승진과 동시에 해군참모총장으로, 성병문 해군소장을 중장으로 승진과 동시에 해군제2참모차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해군은 이날 하오 해군본부광장에
-
(3793) 제79화 육사졸업생들(246)|월남철수
65년 미국이 월남전에의 적극개입을 선언하면서「존슨」대통령은「웨스트모얼랜드」주월미군사령관의 3단계「수색섬멸작전」계획을 받아들였었다. 「웨스티」의 수색섬멸작전은 미국 및 자유우방이
-
제79화 육사졸업생들|진중일기
월남전 이야기를 연재하는 동안 청룡부대 1진으로 파월됐던 오륜진중령(해병간부7기·소장예편)은 2년동안 월남에서 적은 진중일기를 보내주었다. 정말 좋은 자료였다. 그의 일기 몇 토막
-
(3787) 제79화 육사졸업생들(240) 파월부대 결단
부대편성을 끝낸 맹호와 청룡은 1개월 남짓 정글전에 대비한 고도의 엄격한 훈련을 쌓았다.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수도사단은 당시 야전군의 전력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던「최정예부대」였고,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제79화 육사졸업생들(239)파월준비
비둘기부대 파병때도 그랬지만 3차 전투부대 파병때도 국회에서 파병동의안이 통과되기 전에 우리는 파병준비를 거의 끝내놓고 있었다. 국방부와 합참은 65년6월26일과 28일 두차례에
-
(3768) 제79화 육사졸업생들(220)이동외과병원 개원
한국군 이동외과병원 (원장 이형수중령) 이 붕타우에 배치되어 있을 당시만해도 월남의 전세는 전면적의 92%를 베트콩이 장악했다는 말이 사이공정가에서 떠들정도로 사면초가였다.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