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화평론가협회「심포지엄」
한국영화 평론가 협회는 30일 하오 2시 영화 진흥공사 시 사실에서 제10회「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번「심포지엄」은 지금까지의 여느「심포지엄」과는 달리 영화계 외적인 문제 보다는
-
「마」공주의 거친 언행은 병 때문 「조지」3세의 정신이상서 기인
「마거리트」영국공주는 왜 왕실의 의전과 격식을 벗어 던지고 그토록 파격적인 언행을 일삼게 되었을까? 곧 출판될 『비극의 공주「마거리트」』전기는 이같은 궁금증을 다소 풀어줄 것 같다
-
이스라엘·이집트 협상-얽히고 설킨 「쟁점」과 「양보선」|문답으로 알아본 중동 평화 전망
과연 성취될 것인가. 「사다트」-「베긴」 회담, 「베긴」-「카터」 회담, 그리고 「베긴」-「사다트」 2차 회담. 지금 「이스라엘」과 「이집트」에서는 과거 견원지간의 불가능했던 「평
-
축구대표선수에「보너스」월드·컵 예선동안 3백50만원
77년 한해동안「스포츠·팬」들을 흥분과 환희와 실망 등 희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월드·컵」축구 예선「시리즈」는 한국의 준우승탈락이라는 종지부를 찍어 아쉬움을 남기면서 숱한 화제의
-
한국은 경제적인「파트너」|한국상주공관 둘 덴마크대사「그로트」씨
『내년 1월에 문을 열 주한「덴마크」대사관은 직원이 6명이나 되어 신설 공관으로는 파격적으로 큰 공관이 될 것이다』-. 「스웨덴」에 이어 북구 국가로서는 두 번 째 서울에 상주 공
-
문학상 성격 모호한 것 많다.
최근 문공부는 작년 「반공문학상」을 제정한데 뒤이어 「흙의 문학상」을 새로 제정, 최고상 (대통령상) 에 「반공문학상」과 같은 액수이며 국내 문학상중 최고액수인 2백만원을 시상키로
-
「카터」의 인권 및 통상외교
그 동안「카터」미국대통령의 파격적인 대외「인권발언」은 전세계적으로 적잖은 물의를 불러일으킨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인권이니 도덕이니 하는 것들이 각국의 사정에 따라 각기 다른 의미
-
연극|「체홉」의『벚꽃동산』미 전위무대서 인기
근대「러시아」의 대표적 극작가「안톤·체홉」의『벚꽃동산』이 최근 미국에서 전위연출가「안드레이·서반」에 의해 공연돼 절찬을 받고 있다.「뉴요크」의「셰익스피어·페스티벌」에서「서반」의 새
-
「명인전」쟁탈전 치열|「조일」 「독매」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 바둑계의 최고 권위인 「명인전」의 개최권을 둘러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의 싸움은 날이 갈수록 더욱 가열, 이 분쟁을 섣불리 일으켰다가 그 와중
-
조일·독매의 덤핑전쟁
【동경=박동순특파원】발행 부수 6백만을 넘는 일본의 「아사히」(조일), 「요미우리」(독매) 두 신문의 경쟁은 치열의 도를 넘어 전쟁이란 말로 흔히 표현된다. 제작내용에 관한 경쟁이
-
환율인상 여부 부처간에 이견
금년초까지만 해도 터부시되었던 환율조정론이 이젠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 경제계에서도 「변동환율제의 기능회복」이란 완곡한 표현을 쓰기는 하나 환율 조정의 무드 조성에 은근히 앞장서고
-
(하)-정치권력과 신문
적어도 신문에 관한 한 아주 최근까지도 『정부란 작을수록 좋고 적을수록 좋았다.』 어쨌든 그렇게 주장해 왔던 자유로운 서구의 신문들이 이제 언론 문제에 관련하여 정치권력의 이를테면
-
금 공정가가 현실화되면
국제통화개혁작업에서 그 동안 주류를 이루어 오던 금 폐화론은 이제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IMF 20개국 회의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회동한 10대 선진 공업국 재상들은 각
-
거북선의 조선학적 복원|김재근 교수 (서울대공대) 발표·논문
서울대공대의 조선학계권위인 김재근 교수는 이제까지 복원한 거북선 귀선의 구조와 크기 및 선형에 대해 일부 수정 해명하는 논문을 발표 ,아산현충사와 기타 지역에 비치한 모형들을 고쳐
-
한국의 신중한 투자가 바람직|본사 박동정 특파원 중동서 제5신
제다 (사우디아라비아) =항공편 작년의 세계적 석유파동이 절정에 달했을 때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파격적인 특별배려에 의해 기적적으로 양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이러
-
(28)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인들의 애환|제6화 가장청정의 볼모 일요상인 서한(5)
가등청정의 사람됨이 오늘날 비후본묘사에서 추켜 올리고 있는 것처럼 결코 덕장일 수 없었다는 것은 일본 측의 여러 사료에 더욱 뚜렷이 나타나 있다. 우선 풍신수길의 엉뚱한 「조선정벌
-
수출산업의 지원
명년도 수출산업에 대한 자금공급 문제를 둘러싸고 정부안에 약간의 이견이 있는 듯 하나 거기에는 각기 그 나름대로 명분이 있다. 1천억 원의 파격적인 지원을 언명한 상공부는 80년대
-
내년 수출산업 설비자금 1천억 원 지원 검토
상공부는 73년도에 수출산업 지원을 위해서 외자 1억9천만「달러」, 내자 3백억 원 도합 1천억 원의 설비자금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관계당국과 협의중이다. 이 계획은 금
-
불황의 브랑스영화계
영화계의 불황은 전세계적인 현상인 듯 하다. TV를 싫어하던 「프랑스」 국민사이에서도 『주제상실』의 영화에 대한 관객의 이탈현상은 두드러져 지난10년 TV보급율이 10배로 는 반면
-
남북공동성명...앞으로의 과제|『대화 있는 대결』의 시동
「7·4남북공동성명」은 우리의 의표를 찌른 급「템포」의 것이었음이 틀림없다. 그러나 그 동안에 전개됐던 국내외정세를 조감하면 전 단계의 과정이 전연 없었던 것은 아닌 것 같고 앞으
-
「맥거번」현상
미국은 요즘「맥거번」선풍으로 술렁거리고 있다. 급진파를 대표하는「맥거번」상원의원은「캘리포니아」주의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낙승했다. 불과 3개월 전만 해도 그것은 누구도 예상할 수 없
-
「전쟁과 평화」에 비견할 첫 역사 소설
「솔제니친」의 신작 대하소설 『1914년 8월』(제1부)은 소련 안에서 햇볕을 보지 못하다가 지난여름 「파리」YMCA 출판부에 의해 처음 「러시아」어판으로 출간됐다. 작가 자신도
-
풍운일대 주은래의 얼굴
「설득의 명수」 「수퍼맨」 「고급흉물」…. 역사상 주은래 만큼 다양한 질과 풍부한 양의 별명을 들었던 사람도 드물다. 그러나 최고와 최저가 뒤섞인 이 별명들은 그의 「맹렬한 인생역
-
세계문화 하이라이트-침체 못 헤어나는 현대음악|서독 다녀온 작곡가 강석희씨에 듣는다
서독에서 현대음악을 연구하던 작곡가 강석희씨(37)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국제현대음악제의 준비를 위해 잠시 귀국했다. 서독정부 초청으로 70년4월 도독, 「하노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