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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를 살리는 긴급 처방전
대학이 무너지고 있다. 단순히 지방의 몇몇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라 3백55개의 4년제 및 전문대학 가운데 절반이 넘는 지방 사립 대학들이 대학의 존립 자체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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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때부터 통치사료 모아 연구"
연세대의 아태재단 인수는 2000년 8월 '특성화'를 내걸고 취임한 김우식 총장의 야심작이다. 실제로 金총장은 일부의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초기부터 인수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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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모험가들, 그들 사전에 불황이란 없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초여름 어느날. 주류업체 J사가 구조조정을 하는 바람에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 30대 남자가 지하철을 탔다. 조용한 지하철 안에서 '따르릉∼'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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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11년성적표:1."地方육성" 약속 번번이 흐지부지
"김대중 대통령만큼 지방문제에 역점을 둔 대통령은 없었다. 하지만 DJ도 솔직히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선 복선화를 단시일 내에 끝냈다는 것말고는 지방문제 해결에 대해 특별히 내세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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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6곳에 테마별 신도시
경기지역 6개 구역에 테마별 신도시 건설이 추진된다. 손학규(孫鶴圭)경기지사는 7일 취임 1백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마구잡이 개발을 막기 위해 도내 6개 구역을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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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전국대학평가]항공우주공학과-대학들 개발경쟁 뜨겁다
최근 국내 항공우주공학 관련 학과들의 관심이 집중된 분야는 무인 비행체(UAV·Unmanned Aerial Vehicle)의 개발이다. 말 그대로 사람이 타지 않고 비행하며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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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노무현:"鄭風으로 갔던 票 다시 돌아올 것"
민주당 노무현(盧武鉉)대통령후보는 답변에 거침이 없었다. '대선 패배시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다시 출마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답변 대부분은 한나라당 이회창(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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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간판작고예쁘게 : 간판 크기·숫자 준공때 정해주자
간판 공해가 심각하다. 고건 전 서울시장은 이를 두고 "무법천지"라고 표현했다. 월드컵 때 한국을 찾았던 한 미국인은 "간판 때문에 찾고자 하는 곳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한두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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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사용 기숙사 생활 의무화"
23일 취임하는 한국외국어대 안병만(安秉萬·61·행정학)총장은 이 대학의 총장직을 두번째 맡는다. 1994~98년 5대 총장을 지낸 뒤 평교수로 있다가 지난 5월 7대 총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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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돌풍 방문미술교육 서울 공략
'서울 사람 그림실력 부산에서 올려준다.' 부산의 한 미술학습지가 서울시장 공략에 나섰다. 색동이교육(www.cece.co.kr)이다. 1992년 설립됐다. 이 회사는 영남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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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코카콜라·시티銀 상위권에
'존경받는 외국 기업'조사는 외환위기 이후 급증한 외국 기업의 국내 활동에 대한 첫 종합 인지도 조사다. 기업과 정부, 노동계, 시민단체, 학계,언론계의 전문가 4백44명이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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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사업자 큐릭스 : 인터넷 서비스 업고 순항
서울 도봉구에 사는 주부 신모(47)씨는 1년 전부터 시장이나 백화점에 가는 대신 케이블(CA)TV의 홈쇼핑 채널을 통해 각종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고등학생인 신씨의 딸은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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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성과급제 '得보다 失'
1997년 과장급 이상 관리직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전격 도입했던 일본 사와이 제약회사는 3년 만에 이를 철회했다. 연봉제 도입 이후 개인 성과가 지나치게 중시되는 바람에 팀워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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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경기도지사:'교통망 대대적 개선'財源 있나
지방과 다름없는 수도권-. 다른 지역에선 경기도를 인구·고용이 집중돼 발전이 이뤄진 곳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경기도 스스로는 서울 뒤치다꺼리에 바쁜 낙후 지역이라고 자평한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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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충북도지사 : 산업단지 활성화 대책 원론 수준
고속철도로 서울에서 30분대의 거리에다 오송 생명과학단지, 오창 첨단산업단지, 청주 국제공항을 두루 갖춘 충북은 도약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은 건 이 사업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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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 몸살 앓는 생태계 지키기 백두대간 '보호구역'지정
도로개설과 채석장 설치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훼손되고 있는 백두대간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백두대간 능선을 중심으로 서울의 7.2배 면적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다. 지역적·생태적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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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개교기념식서 의료원교직원 142명 장기근속상 등 수상
한양대학교가 올해로 개교 63주년을 맞았다. 이번 기념식은 김종량 총장을 비롯한 한상준 명예총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학생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백남학술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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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카드 배포 너도나도 동참
"저희도 BBB 카드 배포를 돕겠습니다." 중앙일보·KBS가 공동주최하고 삼성애니콜이 협찬, 한국 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BBB(Before Babel Brig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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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쪽 가죽공이 만드는'神話'- 本社 이어령 고문 특별 기고
대체 그것이 무엇이기에 이 거대한 지구를 그토록 뜨겁게 달아 오르게 하는가. 그렇다. 축구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의 눈으로 보면 참으로 공허한 소동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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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수도권 최대 휴양지 개발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가 바다와 섬·호수 등을 주제로 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관광·휴양단지로 개발된다. 안산시는 17일 대부도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이용, 이곳에 휴양단지·영화세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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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들 토착경영 바람 코리안 CEO 속속 발탁
아이스크림 '하겐다즈'로 유명한 다국적 식품회사인 제너럴밀스는 올초 국내에 진출하면서 3개월간의 장고 끝에 지난 2일 한국인을 첫 사장으로 선임했다. 본사 인력이 들어와 사업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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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희망의 현장 한서대
1992년 개교한 한서대는 95년부터 항공분야 특성화 계획을 차근차근 추진 중이다. 98년부터 국내 유일의 민간 항공실습장을 조성하고 항공학부를 출범시켰다. 항공분야 특성화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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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판 '한 우물'
20일 '상공의 날'에 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은 중소·중견업체들은 20~30년간 한 분야의 최고 기술과 품질에 매진한 것 이외에도 공통점이 적잖다. 한결같이 시장중시·노사화합·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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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권 운동에 헌신 석류장 받은 차종선 변호사
"한눈팔지 말고 인권운동과 교육사업을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와 채찍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최근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차종선(車宗·47)변호사. 車변호사는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