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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섭의 세상탐사] 경제 기적의 열쇠 잃어버린 한국
한국 경제는 지금 저성장의 터널로 깊이 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 올 들어 세계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한국 경제도 조금 나아지는 듯싶었지만 2분기 들어 수출과 내수가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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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술 선도국 되려면 R&D 투자 실패 용인해야"
“한국이 기술 선도자(First Mover)가 되려면 기업의 연구개발(R&D) 실패를 용인해야 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앨리스터 놀런(사진) 수석 정책분석관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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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국가통계 721 → 143개로 줄인다
국가 주요 통계지표가 721개에서 143개로 확 줄어든다. 복잡한 지표 때문에 정확한 국정 현황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통계청은 21일 3개 부문(경제·사회·환경)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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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의 노림수 … "물가 오르면 빚 줄어든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에서처럼 어느 날 아침 꿈에서 깨어나 보니 세상의 모든 가격이 갑절로 올랐는데 빚만 그대로 있다고 상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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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의 노림수 … “물가 오르면 빚 줄어든다”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에서처럼 어느 날 아침 꿈에서 깨어나 보니 세상의 모든 가격이 갑절로 올랐는데 빚만 그대로 있다고 상상해 보자. 내 급여, 식료품 값, 공공요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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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우리, 추락을 파종하는 걸까?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여름이 가는 줄도 몰랐다. 이석기와 그의 부류들이 행한 짓거리에 혀를 차다가 불쾌해하다가 이제 그만 저 국가적 소동에 넌더리가 났을 즈음 가을은 성큼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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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중국의 경제개혁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경제개혁은 경제주체 간 게임의 룰을 바꾸는 것이다. 그리고 자유화와 개방은 자원의 가격과 배분에 대한 권한을 정부로부터 시장으로 이양하는 것이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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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채 늪에 빠져 10년간 연 3% 저성장 접어들 것”
‘닥터 둠’에게 중국 경제 조언하는 괴짜 경제학자 마이클 페티스 교수 마이클 페티스(Michael Pettis·55·사진). 중국 베이징(北京)대 광화관리학원(光華管理學院)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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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채 늪에 빠져 10년간 연 3% 저성장 접어들 것”
마이클 페티스(Michael Pettis·55·사진). 중국 베이징(北京)대 광화관리학원(光華管理學院) 교수다. 외국인으로선 중국 대학에서 최초로 정교수가 된 이다. 그는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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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복지로 바꾸고 외국인 이민청 만들어라”
조용철 기자 권오규 전 재경부 장관 겸 부총리(61·사진)는 ‘모범생’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경기고, 서울대(경제학), 행시(15회)라는 스펙도 그렇지만 항상 뭔가를 공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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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복지로 바꾸고 외국인 이민청 만들어라”
조용철 기자 권오규 전 재경부 장관 겸 부총리(61·사진)는 ‘모범생’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경기고, 서울대(경제학), 행시(15회)라는 스펙도 그렇지만 항상 뭔가를 공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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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울프 “중국 경제가 무너질 수 있는 이유”
향후 10년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떨어질 것이다. 중국 정부도 인정한 사실이다. 문제는 성장률이 급격히 떨어질 것인지, 완만하게 떨어질 것이냐에 있다. 그 답은 중국의 미래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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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GNI 3년째 제자리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만2708달러로, 전년보다 257달러(1.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 중에서 기업과 정부 몫을 빼고 개인이 실제로 쓸 수 있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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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드먼삭스 ‘성장환경지수’ 세계 2위
미국 투자은행 골드먼삭스가 매년 실시하는 ‘성장환경지수(GES)’ 평가에서 한국이 2위를 차지했다. 20일 골드먼삭스는 경제성장 환경을 지수로 만들어 비교하는 GES(Grow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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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나라 룩셈부르크 1인당 소득은? "1억 넘어"
룩셈부르크가 세계 최고의 부자나라로 선정됐다. 13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룩셈부르크의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10만6958달러(약 1억2000만원)로 세계 1위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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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쥐는 돈, 증가세 꺾여
세계경기 침체와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은 정체된 가운데 ‘주머니 사정’은 빠듯해지면서 저축도 줄고 있다. 7일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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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이 기침하면 몸살 앓는 한국 경제
차이나 리스크가 현실로 다가왔다. 올 들어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모조리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산업생산증가율, 수출증가율, 소비자 신뢰지수, 고정자산 투자율 등이 모두 예상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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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 없이 미국의 미래는 없다
미국은 경기침체 극복에 보탬을 주려고 최근 급여세(payroll-tax) 감면시한을 연장했다. 국가가 앞장서 ‘소비·소비·소비’를 주문(呪文)처럼 외고 있다. 근로소득에 대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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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자동차 판매 작년 대비 12.7%↓
경기 악화의 불안감이 경제지표 곳곳에 드리우고 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3분기 총저축률은 31%로 2009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처분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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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가 투자율 명동이 최고
[권영은기자] 서울지역에서 상가 투자수익률(임대료 수익과 부동산의 자산가치 변동을 반영한 지표)이 가장 높은 곳은 명동이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강남이 부동의 1위를 지켰지만 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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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빚 900조 눈앞 … 소득·자산가치 하락, 고통 견딜 체력도 떨어져
가계부채발(發) 경제 위기의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해 첫 800조원을 돌파한 가계부채는 1년 새 더 빠르게 늘면서 900조원을 코앞에 두고 있다. 정부가 각종 규제를 들이대며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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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성장하는데 국민 지갑은 얇아져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2년 만에 감소했다. 경제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호주머니 사정은 나빠진 것이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실질 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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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저축률 바닥 … 26년 만에 최저 기록
우리나라 총저축률이 26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23일 기획재정부 및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저축률은 30%로 1983년 28.9% 이래 가장 낮았다. 총저축률은 총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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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설비 늘린 ‘준비된 기업’ 주목하라
‘지난해 설비 투자를 늘린 기업을 눈여겨 보라.’ 6일 토러스투자증권이 발표한 ‘미리 투자한 기업, 미리 사두기’라는 보고서에 나온 투자 조언이다. 올해 본격적으로 세계 경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