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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LG2군 코치 정순명.김봉기.양승관 새 야구인생 걷는다
「또다른 야구인생을 산다」. 프로야구 현장에서 한발자국 물러나 새로운 야구인생을 열어가는3명의 야구인이 있어 눈길을 끈다. 전 LG 트윈스 2군코치였던 정순명(鄭淳明).김봉기(金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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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김응룡감독-부상선수 회복 하와이轉訓결실
『무조건 우승입니다.』 지난해 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절치부심,하와이에서 전지훈련을 하고있는 해태 김응룡(金應龍)감독의 목표는 두말할 것도 없이 우승이다. 이미 해태의 시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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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해태 하와이 전지훈련 현장
호놀룰루 중심가에 위치한 알라와이 시립공원.시내를 관통하는 운하를 따라 야구장 2개를 이어놓은 길다란 잔디밭이 가까이로는야자수 나무에,그 너머로는 고층의 호텔들에 둘러싸여 아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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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양준혁
『깁스만 빨리 풀지 않았어도 지금쯤 투수로 이름을 날렸을텐데….』 양철식(梁哲植.59)씨는 야수에 비해 훨씬 비싼 투수들의 몸값을 생각하면 아들 준혁(埈赫)의 중2시절 「깁스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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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백인호
교통사고의 후유증을 딛고 일어선 백인호(白仁浩.쌍방울)가 국내프로야구선수가운데 처음으로 자신의 기록을 전산화한다. 백인호는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기록전산화의 필요성을 절감,시즌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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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박찬호 귀국
메이저리거 박찬호(朴贊浩.21)가 10월31일 저녁 10개월만에 고국땅을 밟았다. 박찬호는 공항에서 부모님과 누나,정민태(鄭珉台.태평양).차명주(車明珠.한양대)등의 환영을 받은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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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프로가 프로답지 않다
올해 한국시리즈를 지켜본 야구팬들은 입을 모아『프로야구가 점점 재미없어지는 것 같다』고 푸념하고 있다.해마다 그 선수가 그 선수고 기량이 늘었다지만 별 볼거리가 없다는 비난이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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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우승 프런트 역할 컸다
「프로야구는 더 이상 감독과 선수단의 전유물이 아니다.」 LG의 우승이 주는 교훈은 여러가지 있지만 그 가운데서 가장 큰것은 역시「프로야구에서 이상적인 구단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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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양팀 감독 인터뷰
▲태평양 丁東鎭감독=선수들에게 고맙다.남은 기간동안 플레이오프 성과를 재정비해 한국시리즈우승으로 연결시키겠다.우리팀이 LG에는 올시즌 전적은 뒤지지만 강한 승부근성을 보여왔다.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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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강병철감독-“3차전선발은 구대성”
막판에 몰렸지만 끝났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한게임이라도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3차전에는 투수들을 총동원하겠다.3차전 선발은 이제까지 등판하지 못한 구대성이다.2차전에서 이상목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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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 한화감독 출사표
-현재 팀 분위기는. ▲선수들 모두 해태와의 준플레이오프를 승리로 이끈후 자신에 차있다.장종훈이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포스트 시즌에 들어와 이정훈.이강돈등 고참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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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승장 한화 강병철 감독
2연승은 생각도 못했는데 이상목이 생각보다 잘 던져 주었고 이정훈을 비롯한 고참선수들이 잘해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6회와7회에 걸쳐 3점을 뽑은 것이 오늘의 승부처였다.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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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진출 견인차 돌고래 고원부 타격코치
태평양의 홈런수가 LG보다 많다는 것을 아는 야구팬은 그리 많지 않다. 팀타율 0.245로 8개구단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태평양이지만 홈런만은 삼성.해태에 이어 세번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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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잘던지는 것만으론 안된다
프로야구가 도입되고 각종 선진기술이 알려지면서 이같은 생각은변했다. 지금은 투구와 수비.견제등 최소한 세가지는 잘해야 프로마운드에 등판할 수 있다.어느 한가지라도 결함이 있는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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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10년째 맞으며 어깨.손목등 직업병
투수의 수명은 야수에 비해 턱없이 짧다. 투수는 대개 25세에서 30세까지를 전성기로 본다.그 후엔 등판이 가능하더라도 성적을 올리기 힘들다.물론 47세까지 마운드에 오른 미국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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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그에게 뭘 요구하나
지금 LA다저스가 朴贊浩(21)에게 기대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박찬호가 메이저 리그에 직행할 수 있었던 것은「상품가치가 크다」는 이유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다저스의 본거지인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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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김재현.서용빈 일제히 슬럼프 LG3연패
프로야구선수들을 가장 괴롭히는 것은 부상과 슬럼프다. 특히 슬럼프는 예고없이 찾아와 선수들의 몸과 마음을 마음껏 유린한 후 슬그머니 사라져 버린다.마치 누구나 한번 치르는 홍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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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에 보내는 백인천씨의 충고
61년 19세의 어린 나이로 일본프로야구 도에이(東映)플라이어스에 입단,19년간 고독한 투쟁(?)을 벌였던 白仁天감독(52)이 후배 朴贊浩(20)의 성공을 빌며「당부의 말」을 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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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해태에 6대0 승리-한국시리즈 2차전
[光州=權五仲.張勳기자]『실책은 곧 패배다.』 93프로야구 한국시리즈의 패권을 놓고 해태와 삼성이 나란히 1승1패를 기록,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가운데 두 팀은 남은 경기에서 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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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꼴지 격차커 흥미 반감
프로야구 상하위그룹의 전력차가 점점 더 벌어져 흥미를 반감시키고 있다. 특히 인천이나 전주팬들이 느끼기엔 더욱 그렇다. 홈팀이 특정팀에 일방적으로 당하거나 동네북처럼 15연패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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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강해 4위 자신
OB가 후반기 들어 7승2패를 기록하며 4위로 점프, 프로야구순위다툼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당초 빙그레·삼성·롯데에 밀려 5위권 밖으로 처질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OB의 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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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투수를 경원에 속탄다
『타순을 바꿔야 할까.』 제대후 첫 원정경기(해태)에서 10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삼성의 도깨비 방망이(?)양준혁은 괴롭기만 하다. 홈 경기에만 출장할 때는 체력이 남아도는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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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되려니 공수 양면 절로 조화|전반기 2위 도약 이광한 LG감독
93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전반기시리즈 특징은 빙그레의 몰락과 LG의 도약이다. 특히 LG의 2위 진출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은 것이다. 당초 4강권 진입조차 힘들 것으로 전망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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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견제 심해져 이젠 선구여유도 없어요"-공격4부문선두 삼성-양준혁
구부정한 타격폼, 엉성한 스윙. 도무지 홈런은커녕 안타조차 때려내기 힘들 것으로 보이는 루키 양준혁(24·삼성)이 연일 대구구장 외야스탠드로 대포를 쏘아 홈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