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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 발작증 더 심해졌다, 박정희 시대 종말 시작됐다 (65) 유료 전용
1974년 육영수 여사가 돌아가신 뒤 대통령의 정밀한 판단력이 흐려지는 징후는 여러 군데에서 드러났다. 박정희 대통령에게 생활의 균형을 잡게 한 건 육 여사였다. 그분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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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로 형님 있잖습니까” 윤필용·이후락 술자리 최후 (53) 유료 전용
육사 8기 출신인 윤필용은 박정희 대통령 사람이었다. 박 대통령은 5사단장 시절(1954년) 윤필용을 처음 만나 군수참모로 썼다. 이후 7사단장, 부산 군수기지사령관으로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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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유신에 분노한 김일성 “이후락이 나쁜 놈, 처치해라!” (52) 유료 전용
유신(維新) 체제를 이야기하려니 불현듯 1987년 6월에 겪었던 에피소드가 생각난다. 반독재 민주화 열기가 전국을 휩쓸던 그때 대전의 한 교회에서 특강하게 됐는데 대학생 수십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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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위안부 속임수 내가 봤다” 日지도층 앞 작심 연설 (25) 유료 전용
「 생전의 JP가 중앙일보에 현대사 증언을 연재했던 2015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었다. 1965년 양국 수교는 곡절과 파란의 역사였다. 김종필(JP) 중앙정보부장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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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나 말고 장도영 모시게” JP 펄쩍 뛰게 한 박정희 고집 (10) 유료 전용
「 김종필(JP)은 5·16을 기획하고 설계했다. 하지만 JP가 그린 거사 밑그림은 지도자인 박정희 소장의 수정을 거쳤다. JP는 “내가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을 박정희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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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은덕씨 外
▶김은덕씨 별세, 배순호(전 삼양밀맥스 사장)·순석(전 국토연구원 상임연구원)·상희(재미)·순주씨 모친상, 이형석씨(사업)장모상=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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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물, 인터넷 댓글도 보존
역대 대통령들은 취임 때마다 통치 자료를 철저히 관리해 후세에 남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제대로 지켜진 경우는 거의 없다. 심지어 후임자들이 외교.국방 등 주요 기록을 찾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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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기록인수 제대로 하라
대통령 당선자는 행정 감시 기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회의록 작성 의무화 및 공개 시스템을 통해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국가비전21'의 하나로 천명한 바 있다. 시민적 감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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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관 5명 내정
청와대는 22일 공석인 공직기강비서관에 김광진(金光鎭·52)행자부 지방재정경제국장을, 문화관광비서관에 미국 뉴욕 주립대에서 연수 중인 이보경(普京·45)문화부 국장을 각각 내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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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사료비서관 박인복씨
청와대는 16일 통치사료비서관(2급)에 박인복(朴寅福) 정무수석실 국장을 승진 임명했다. 朴비서관은 부산 출신으로 민주당 기획부장,국민회의 총재비서실 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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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역대 통치사료 1,302점 발견
청와대는 박정희(朴正熙)전 대통령이 1961년 5.16 쿠데타에 성공한 뒤 그해 11월부터 71년 7월까지 미국의 대통령들과 주고받은 편지 62통을 9일 보관자료 가운데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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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통치사료 재정비 급하다
청와대 온실 지하에 1백20평 규모의 도서관이 있다. 통유리창으로 겨우 햇빛을 볼 수 있는 이곳을 여직원 한명이 지키고 있다. 소장도서가 3만권 정도라지만 비밀자료나 대외비자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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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건.자료 그대로 남기겠다'…청와대 '통치사료'에 전념
사직동팀의 문건유출 사건은 정부 중요 문건관리의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 때문에 여권 일각에선 "차라리 과거정권처럼 중요 문건은 바로 폐기하는게 낫다" 는 얘기도 나온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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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 청와대, 통치사료 전산화 작업
청와대가 모든 통치사료들을 영구 보존하기 위해 통치사료를 전산 입력해 관리하기로 결정. 정은성 청와대 통치사료 비서관은 24일 "역대 대통령들이 퇴임할 때 청와대 주요 문건들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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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수석 역할 뭔가] 대통령동정등 언론전달 임무
청와대 공보수석(대변인.차관급)이 하는 일은 무엇이고, 그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국민의 정부' 들어 개정된 대통령비서실 직제령에 의한 청와대 내부규정은 공보수석실 업무를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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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 대통령 자료관을 짓자
우리에겐 네분의 전직대통령이 있다. 4년 뒤면 전직대통령 다섯분을 모시는 흔치 않은 기록을 지니게 된다. 다행히 네분 모두 건강이 좋은 것 같다. 경제적 여유도 있어 보인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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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사료 보존실태]
건국 이후 국가 공식문서에 대한 우리나라 역대 정부의 태도는 한마디로 '역사 불감증' 의 극치를 보여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통령 문서의 보관실태가 대표적인 경우.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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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최재욱 환경부장관
박태준 (朴泰俊) 자민련총재가 90년 민자당 최고위원으로 있던 시절부터 비서실장을 지낸 핵심 측근. YS정권과의 갈등으로 해외 유랑생활을 하던 朴총재를 끝까지 돕는 처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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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관 32명 인사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24일 대통령비서실장 소속 민정비서관에 이범관 (李範觀) 서울지검1차장을, 의전비서관에 김하중 (金夏中) 외무장관특보를 임명하는 등 32명의 청와대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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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실 작아진다…김대중당선자, "보좌기능 국한"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대선공약으로 청와대 비서실의 축소개편을 밝혀왔다. 비서실이 '너무 크고 너무 강력하다' 는 게 金당선자의 인식이다. 그는 TV토론에서 “장관을 세크러터리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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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대표 비서실 완비 등 대선체제 시동
5일 구성된 신한국당 이회창 (李會昌) 대표의 특보단은 李대표가 대선고지로 돌격하는데 필요한 '손과 발' 이라고 할 수 있다. 李대표와 가장 가까이서 호흡하는 핵심참모진이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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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국정史料 기록 부실 - 실명제 5.18斷罪등 핵심과정 정리안돼
'대통령 역사'인 소위 통치 사료(史料)가 현정권 들어 제대로 정리.기록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공식 회의.회담.면담만 기록하고 있을뿐 비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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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의 계절
병자호란이 끝나자 신흥대국 청(淸)나라는 조선의 두 왕자와 정치인들을 볼모로 잡아 선양(瀋陽)으로 데려간다.인조의 장남 소현세자는 선양에서 새로운 과학기술과 국제정세에 관심을 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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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후계자 노태우 발언에 혼쭐난 김윤환
친구끼리 권력을 주고받았다고 하지만 어쨌든 6공화국의 탄생은우리 헌정사에 최초의 평화적 정권교체임에 분명하다. 그렇지만 평화적 정권교체라 해서 대권을 주고받는 과정이 결코평탄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