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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 격전지를 미리 가다
서울 송파병‘강남의 호남’ 전·현직 의원 5명 격돌서울 송파병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속해 있음에도 지난 20여 년간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이 단 한 차례도 당선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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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기독교는 이집트에서 대세를 형성했다
올드 카이로(Old Cairo) 콥틱박물관(Coptic Museum)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예수피난교회가 있다. 예수 가족이 사용했던 우물이 지금도 남아 있어, 그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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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느낌!] 역사가 눈 감았던 식민지 병사들의 한
이 영화의 전투 장면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통상 스펙터클 효과를 강조하며 찍힌 할리우드 스타일의 전투 장면과 다르다. 만약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같은 멋진 전투 신을 기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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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뚫고 부활한 식민지 군인-영광의 날들
미국의 흑백차별 문제가 워낙 악명 높다 보니, 유럽에서의 인종차별은 그렇게 심각하지 않으리라고 상상한다면 순진한 착각이다. 특히 천부의 인권을 주창한 자유의 나라 프랑스에서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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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서 펼치는 지붕 없는 사진전
동해로 휴가를 떠난다면 카메라 셔터를 잠시 멈추고 하늘 아래 사진전을 둘러보자. 한 폭 풍경화 같은 동강 어귀에 ‘지붕 없는 전시회’가 열린다. 8월 3일부터 열리는 2007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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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기차타고세계여행] 바다에서 바다까지
호주 토착민들이 ‘세상의 중심’으로 부르며 신성시했던 에어스 록(울룰루), 많은 관광객이 이곳에 가기 위해 더 간 열차를 탄다 사진 제공 = 호주정부관광청 총면적 768만6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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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을 자극하는 수컷의 상징
난 가끔 예리한 칼을 사용한다. 칼을 쓸 일이 있다는 것, 퇴화된 남성성의 회복 방법이라 생각한다. 먹이를 구하기 위해 칼을 휘두르는 일은 가장 아름다운 수컷의 모습이라고 선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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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을 자극하는 수컷의 상징
난 가끔 예리한 칼을 사용한다. 칼을 쓸 일이 있다는 것, 퇴화된 남성성의 회복 방법이라 생각한다. 먹이를 구하기 위해 칼을 휘두르는 일은 가장 아름다운 수컷의 모습이라고 선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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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이야기]③ 함라돔의 아이들
나그함마디 문서 발견지를 탐방하고 내려왔을 때 나를 둘러싼 함라돔의 어린이들. 뒤로 보이는 절벽 밑 바위가 두 개 놓인 곳이 바로 문서 발견지.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는 꽤 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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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 사망자 2년 연속 감소
"미국에서 각종 암으로 숨지는 사망자 수가 2년 연속 감소했다." 8일 뉴욕 타임스(NYT)는 최근 발표된 미 암협회 통계를 인용, 이렇게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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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토박이들 동창 만세!
송파구에는 3대 넘게 살고 있는 토박이들이 다른 구에 비해 유독 많다. 송파는 30년 전만 해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던 곳. 발전기를 돌려 TV를 볼만큼 개발이 늦었던 곳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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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 부정… 뿌리 없는 나라 자초
우리 국사 교과서는 단군조선을 부정하고 있다. 중국 동북공정의 원뿌리인 탐원공정의 노림수는 바로 이 대목이다. 고조선의 시초부터 바로잡자는 역사학자 이덕일의 쓴소리-. 중국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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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부산국제 영화제 볼거리 넘쳐 허우적? 이걸 잡아요
여전히 먹음직한 메뉴가 풍성한 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딱 한 편만 추천하라면?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은 '수쥬'(2000년)로 세계 영화계에 이름을 알린 로 예 감독의 신작'여름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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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얼굴 없는 사제의 숭고한 문장들 - 김훈의 '칼의 노래', '강산무진'을 중심으로 1. 항아리 속 하늘 중국 우화 중에 ‘항아리 속 하늘’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 우화는 중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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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미성아파트는…
강남구 압구정동 408일대에 위치한 미성아파트는 1.2차로 나눠 각각 1982.1987년 준공됐다. 구현대.신현대 아파트에 이어 강남지역 아파트 주민 2세대인 셈이다. 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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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토박이 … 남은 건 세금폭탄"
"강남 아파트 값을 우리가 올렸습니까.입주민 대부분이 정부의 강남 개발.,이주 정책에 따라 입주해 20여년 이상 거주한 토박이로 살면서 강남 발전에 이바지한 죄밖에 없어요.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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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칸'의 여인들
프랑스 칸 영화제와 부속 행사에서 유명 여배우들이 화려한 드레스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출품작 '토착민'의 상영을 앞두고 25일 레드 카펫을 밟은 프랑스 여배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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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과주말을] '지구 지킴이' 삼총사의 세상 답사
때묻지 않은 몽골의 대지에코토이, 지구를 인터뷰하다 리오넬 오귀스트 외 지음, 고정아 옮김 효형출판, 368쪽, 9800원 대학을 갓 졸업한 프랑스 젊은이 세 명이 아프리카.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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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민노당" vs "토박이는 한나라"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박재택 후보(上)는 식당을, 한나라당 윤두환 후보(中)는 자동차 시트 생산업체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정갑득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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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한 줄] "우리는 봉기에 찬성합니다"
"페트로그라드 노동자를 대표해서 한마디 하겠습니다. 우리는 봉기에 찬성합니다. 여러분(볼셰비키당 간부들)은 마음대로 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소비에트가 파괴되는 것을 보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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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실력은] 중앙일보, 조사해보니 …
중앙일보가 역사 교육 관련 학자들의 모임인 역사교육연구회(회장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역사 퀴즈' 열 문제를 만들었다.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이 외교 마찰로 번진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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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개봉 '킹 아더', 영국 시조의 진실캐기
영국 아서왕의 전설은 어디까지가 사실인가? 최근 미국 LA 아카데미극장에서 첫 시사회를 연 영화 '킹 아서' (원제 King Arthur)는 전설이 아닌 '진짜' 아서왕의 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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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미래] 한민족 유전자 뜯어보니…"남방계도 조상이었네"
집단유전학이란 학문분야가 있다. 10여년 전부터 붐을 일으켜온 분자유전학이 유전물질인 DNA에 기반을 두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을 연구하는 학문분야라면 집단유전학은 이와는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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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지성] 3천개 언어, 금세기에 사라진다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하지만 인종이나 민족, 그리고 그들의 언어가 사멸 위기에 놓였다는 사실엔 무감각한 편이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