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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선구자” 자긍심 강한 보수파의 ‘간판’
전후 일본 재건 운동한 요시다 총리가 외조부 ‘창씨개명’등 망언 잦아 일본 자민당의 아소 다로(麻生太郞) 간사장이 4수 끝에 총리의 꿈을 이뤘다. 자민당 내 소수파인 고노 요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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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일병합 100년 일왕 한국 방문 변수 될 것”
만난 사람 = 김영희 대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에서 한·일 신시대를 선언했다. 시야를 과거보다 미래에 두고 두 나라에 윈윈이 되는 이해와 협력의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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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총리 취임식 때 올 듯
새 정부 출범 전부터 현해탄을 오가는 한·일 양국 정치인·외교관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노무현 정부 동안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과거사 갈등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한·일 관계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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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盧대통령 임기내 일본 방문해 국민에 메시지를”
신인섭 기자 박철희 교수=21개의 사설을 내게 된 계기는. 대담=박철희 교수 와카미야 주간=아사히신문은 호헌론을 펴왔지만 헌법기념일 60주년을 맞아 어떤 새 메시지를 낼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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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저버린 아시아의 민주주의
태국은 쿠데타, 필리핀은 독재 회귀, 한국은 국민들 불만 고조… 정치 불안이 경제 발목 잡을 수도 2006년은 아시아의 새로운 민주국가들이 곤욕을 치른 해였던 만큼 그 마지막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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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4강, 경제협력은 기본 … 군사까지 손잡는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논란이 한창이던 8월 노무현 대통령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권국가로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전작권 환수 반대론자들이 제기한 국방력 확보, 경제적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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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잊고 국익 챙기기
실리외교. 올해 주요국 정상들의 분주했던 발걸음은 지구촌 곳곳에 이 말을 깊게 새겨놓았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실리란 외교의 다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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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경제 제재 통해 북 핵기술 이전 막아야"
미국의 저명한 정치학자이자 역사철학자인 프랜시스 후쿠야마(사진) 존스 홉킨스대 교수는 8일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강력한 경제제재 등으로 북한의 군사적 핵기술 이전을 막아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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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저명 정치·역사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
후쿠야마 교수가 중앙일보 독자에게 보낸 친필 사인. 만난 사람 = 강찬호 워싱턴 특파원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와의 인터뷰는 24일(현지시간) 그가 재직 중인 워싱턴의 존스홉킨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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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은 불의의 역사를 답습하지 말라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했다. 그는 한국.중국과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길 희망한다면서 오히려 주변국의 상처를 들쑤신 표리부동(表裏不同)한 행위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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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부시와 고이즈미의 미소
퇴임을 석 달 앞둔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를 위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마련한 작별 파티는 성대하기 이를 데 없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열성 팬인 고이즈미를 위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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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정담] "한·미 관계 약할수록 북한 문제 해결 어려워"
아시아 재단의 신년 정책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마이클 아머코스트(왼쪽) 전 주일 미대사와 스테이플턴 로이(오른쪽) 전 주중 미대사가 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본사 이홍구 고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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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평화지수 3계단 떨어져 46위
조사 대상 76개국 중 46위. 사단법인 세계평화포럼(이사장 김진현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1일 발표한 2005년 세계평화지수에서 100점 만점에 72.5점을 기록한 한국의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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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본 '2006 지구촌'
"2006년 국제 정치는 암울하지만 세계 경제는 밝다." 영국의 주간 이코노미스트가 내년도 세계 정세를 예측한 '2006년 세계'에서 내놓은 전망이다. 세계 경제는 장밋빛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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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자민당 개헌안과 ‘보통군대’
일본의 자민당이 창당 50주년을 맞아 개헌안을 공식 발표했다. 일본 내 주요 정당이 헌법 개정안을 조문화해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장에 개헌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집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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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APEC] 안데스 구두닦이 출신부터 산유국 국왕까지
18~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21개국 정상들은 각자 독특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아시아에서 북미.남미.오세아니아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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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독주시대 개막] '평화헌법' 개정 논의 급물살 전망
자민당의 대승이 평화헌법 개정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자민당은 1955년 창당 이래 무력 보유를 금지한 현행 헌법 개정을 정강으로 삼고 있고 9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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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부도칸(武道館)의 한류 스타
8월 22일 박용하, 9월 2~3일 비, 11월 22~23일 류시원.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들의 공연 일정이다. 장소는 모두 도쿄(東京)의 부도칸(武道館). 짤막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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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여름에 뜨거워진 일본 정가
올 여름 일본 정치가 흥미롭다. 갑자기 총선거가 실시된다. 일본 정치는 언제나 행동이 늦다. 그런데 마침내 크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번 국회 해산을 '우정(郵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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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개헌 초안 첫 발표
일본의 집권 자민당이 1일 헌법 개헌안 초안을 발표했다. 일본의 주요 정당이 헌법 개정안을 조문 형태로 만들어 공식 발표하기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개헌 논의가 한층 가속화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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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한·미동맹 해치는 한·일 불화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워싱턴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이 건재함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두 정상은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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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고개 드는 '중국 위협론'
유럽연합(EU)의 대(對)중국 무기수출금지 조치 해제 문제를 논의하다 보면 광범위하고 골치 아픈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중국을 다시 전략적 경쟁자로 여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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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진타오 시대] 미국 협력 기대 속 '제3세계 리더'경계
▶ 장쩌민 전 중국 군사위 주석(오른쪽에서 다섯째)이 19일 제16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를 마친 뒤 후진타오 국가주석(왼쪽에서 다섯째) 등 9명의 정치국 상무위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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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 지금은 반대…자치정부 수립 후 보내야"
"이라크 전쟁이 테러 척결과 대량살상무기 확산 저지란 목표에 맞는 것이었는지 의문이다. 문제가 많은 전쟁이었다. 이 때문에 자위대의 이라크 파견을 반대한다." 일본의 제1야당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