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사계] 중국 탈북 7인 처리 딜레마
중국이 큰 딜레마에 빠졌다. 뜨거운 감자인 탈북자 문제가 또다시 불거진 것이다. 1997년 황장엽(黃長燁)씨의 한국 망명사건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렀던 중국은 이에 버금갈 사건이 또
-
홍콩언론 '길수군 가족' 크게 보도
장길수군 일가족 난민 신청 사건에 홍콩 언론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첫째 이유는 장군 일가족의 난민 신청이 난민 처리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는 점
-
길수네 가족 '3국 경유 한국행' 추진
탈북자 장길수(17)군 일가족의 한국 정착을 위해 중국 등을 상대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는 정부가 '제3국 경유 한국행' 을 유도키로 한 것은 과거 중국의 탈북자 처리 원칙과 동북
-
[RENK · 길수가족 구명본부]
장길수군 일가족 7명이 중국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에 난민 지위 신청을 하기까지 국내외 시민단체들의 역할이 컸다. 국외에서 이들과 동행하며 난민 신청 과정을 직접 도와준 단체는 '북한
-
[탈북 장길수 일가족 북경 현지 표정]
베이징의 서방 외교관들은 탈북자 장길수(17)군 일가족 7명이 26일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베이징(北京)판사처에 들어가기 전에 철저한 사전준비를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그들과 더불어] 남쪽사회 '홀로서기 도우미'
"힘들게 마련해 주신 기회니 몸이 부서져라 일해서 성공한 탈북자의 본보기가 될 생각입니다. " 지난 23일 오후 서울 사당동 광석교회에서 열린 한 북한 선교회의 탈북자 정기모임.
-
북한, 반정부 지역에 구호물자 차단
[홍콩=진세근 특파원] 북한 당국이 체제 적대세력들에 대한 징벌의 하나로 이들에 대한 국제기구의 구호물자 배급을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
-
북한 선교단체서 탈북자 도움주자 공개처형
지난달 중순 일요일,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시 한 대형 교회의 예배시간은 눈물로 가득찼다. 최근 북한에서 도망쳐 온 어린이들로부터 가슴 저린 탈출기를 듣는 자리였다. 그때
-
"중국, 지난해 탈북자 6,000명 강제 소환"
[워싱턴〓김진 특파원]중국이 지난해 수천명의 탈북자를 강제 송환했다고 미국의 난민구호단체인 미국난민위원회(USCR)가 밝혔다. USCR가 14일 발표한 '2001년 세계 난민실태
-
[그들과 더불어] 소외 보듬는 '남쪽 이웃'
토요일인 지난 2일 오후 남산길. '남 좀 생각합시다' 란 주제의 시민 환경가꾸기 행사가 열렸다. 남산 식물원~약수 고가도로간 가로수길 1.5㎞에 꽃을 심는 작업. 호미와 물뿌리개
-
[북한 이것이 궁금해요] 재판 어떻게 하나요?
(Q) 판사가 꿈인 법대 3년생입니다. 흔히 북한에선 제대로 재판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북한의 재판과정과 문제가 있다면 어느 정도인지요. 김철수(26.서울
-
김정일 금연 '따라배우기' 북한 골초들 속만 태워
"담배를 삼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흡연은 명백히 건강에 해롭습니다. " 북한의 정부기관지 민주조선이 1999년 11월 20일 흡연 폐해를 강조하며 인용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
-
"북한 소녀 마취없이 수술"…방북 독일 의사 증언
한때 기근에 시달리던 아프리카 어린이처럼 뼈만 앙상한 어린이들, 핏자국이 화석처럼 굳어버린 1942년 체코산 수술침대, 마취제.링거액.소독약은 물론 씻을 물도 제대로 없는 치료실
-
[방북 독일 의사 증언] "북한 소녀 마취없이 수술"
한때 기근에 시달리던 아프리카 어린이처럼 뼈만 앙상한 어린이들, 핏자국이 화석처럼 굳어버린 1942년 체코산 수술침대, 마취제.링거액.소독약은 물론 씻을 물도 제대로 없는 치료실,
-
"탈북자 난민 지위 부여" 유엔에 청원서 전달
[유엔본부=신중돈 특파원]탈북 난민 보호 유엔청원운동본부(공동본부장 김상철 변호사.박근 전 유엔대사)는 16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해 탈북자에게 난민 지위를 부여해 국제
-
워싱턴포스트지 "북한 올 최악 기근"
북한이 올해 또다시 대기근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6일 보도했다. 현재 북한의 2천2백여만 인구 중 3분의1 가량이 외국의 식량 지원에 의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
워싱턴 포스트 "북한 올 최악 기근"
북한이 올해 또 다시 대기근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현재 북한의 2천2백만 인구 중 약 3분의 1 가량이 외국의 식량 지원에 의지하고 있
-
일본, '김정남 밀입국' 미리 알았다
4월 말부터 시작된 황금 연휴기간을 맞아 조용하던 일본 열도가 3일 저녁 터져나온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 추정 인물의 체포사건으로 들썩거리고 있다. 방송들은 이 소식
-
서울 4차 동시분양, 모델하우스 이벤트 풍성
내달 8일부터 청약이 시작되는 서울시 4차 동시분양을 앞두고 모델하우스에 잠재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주택건설업체들간의 분양홍보전이 치열하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설업체들은
-
[북한 이것이 궁금해요] 북한선 영화를 어떻게 보나요
며칠전 ‘친구’를 아내와 함께 보았는데 3년만의 영화 나들이라 몹시 즐거웠어요.북한에서는 주민들이 영화관을 어떻게 이용하나요. 이광재(36 ·서울 성동구 행당동) 평양에는 국제.
-
[마이너리티의 소리] '기회 못준' 소수자 더 있다
중앙일보 '마이너리티(minority)의 소리' 칼럼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 칼럼이 매주 금요일 오피니언 페이지에 등장한 것은 지난해 7월이다. 그 후 매주 한번도 빠지지 않고
-
[북한주민 나의 하루] 교원
북한에서 교원(교사)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직업 중의 하나다. 미래의 공산주의자를 양성하는 '직업적 혁명가' 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원들은 주택분배에서 우선권을 가지며 ▶
-
탈북자 귀순 돕다 중국서 체포돼 복역중
국내에 정착한 탈북 귀순자가 중국에서 탈북자들의 한국행을 알선하는 사업을 벌이다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돼 장기 구금 중인 것으로 5일 밝혀졌다. 탈북 귀순자가 해외로 출국해 범법행위
-
북한 시장서 구호물품 판매 성행
최근 북한의 나진.선봉 경제특구를 비롯한 '장마당' 등지에서 한국과 국제구호단체들로부터 지원받은 구호물품을 사고파는 행위가 부쩍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정부의 한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