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창극 칼럼] 빼앗긴 우리 아이들
요즈음 장성한 자식을 둔 부모들의 대화에서 나누는 걱정들이 비슷하다. 요즘 애들은 도무지 부모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선거가 다가오면서 가족 간에 갈등과 대립이
-
[4·15 박빙의 승부처] 경기도 고양 일산갑 外
*** 경기도 고양 일산갑 홍사덕 "탄핵 정면 돌파"…한명숙 "이젠 새 정치" 열린우리당 한명숙 후보 사무실 벽에는 이런 표어가 붙어 있다. '사무실에 표(票) 없다'. 경기도 고
-
[4·15 현장 관찰] 4. 지역주의가 무너지고 있다
▶ 윤성이 교수 17대 총선을 보름 남겨둔 현재까지도 각 정당들은 탄핵정국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탄핵반대 여론에 힘입어 열린우리당 지지도는 역대 어느 정당도 오르지 못했던 5
-
[4·15 박빙의 승부처] 탄핵…朴風…지지율 엎치락 뒤치락
총선 열기가 전국을 달구고 있다. 탄핵 바람으로 확 바뀐 선거구도를 '박근혜 효과'와 '추미애 요인'이 얼마만큼 파고들지가 승패의 변수다. 이런 공통변수 외에 후보의 자질과 지역이
-
[시론] 민노당 국회 진입 실험무대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촉발된 정치적 소용돌이와 후폭풍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서 정치권과 언론의 관심은 탄핵정국이 가져온 정당지지율의 급변과 총선결과 예측에 집중되고 있다. 탄핵 이
-
朴 "국정 심판" 巨與 견제
▶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26일 여의도 천막 당사에서 상임중앙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6일 기자들에게 "이번 총선을 친노(親盧.친 노무
-
[대중] "盧 선거법위반 결정은 절차 위반"
창간 36주년 특집호로 풍성하게 꾸몄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결정적 원인을 제공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법 위반' 결정에 절차상의 문제가 있었다는 임재경 선관위원의 충격 증언
-
"마이너출신 盧대통령 좀 더 쿨했으면…"
"근데 서울 분위기는 '정말' 어떻습디까?" 그와의 인터뷰가 때아닌 토론으로 바뀌었다. 인터넷 중앙일보 디지털 국회의원(논객) 공서환(53)씨. 충남 대산에 있는 한국화공기술연구소
-
[이 사람](105) 경기 부천 원미을 민주당 이강인 후보
▶ 이강인 상세정보 보기“시민 생활의 영역에서 몸으로 뛰는 현장 정치인, 생활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국회의원이라고 하면 으레 중앙정치판에서 벌어지는 정쟁에 신경 쓰고, 정치 이슈에
-
[4·15 현장 관찰] 3. 첫 걸음 뗀 총선후보 경선
▶ "투명선거 합시다" 한나라당 박진.민주당 정흥진.자민련 백남석.민주노동당 이선희 후보(왼쪽부터)가 24일 서울 대학로 흥사단 강당에서 종로클린존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17대 총
-
탄핵정국, 온·오프라인의 경계는 없다
광화문에서 남대문까지 도로를 가득 채운 촛불시위 행렬은 새삼 대한민국임이 자랑스러웠던 2년전의 기억을 되살리게 한다. 어마어마한 참여 시민들의 수와 식지않는 열기를 감안하면 차마
-
[열린우리당 고민] "우리가 잘해 오른게 아니라…"
"앞으로 우리당 어떻게 해야 되는 거요.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란 말야…." 탄핵 정국 이후 당 지지도가 50%에 육박하는 열린우리당의 한 현역의원은 19일 기자에게 이렇게 물어왔
-
[한국정치학회 세미나 지상 중계] "민주·열린우리 '호남 경쟁'이 탄핵 불러"
▶ 한국정치학회(학회장 심지연)의 춘계 학술회의가 19일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이틀째 열렸다. 탄핵 정국과 총선 결과의 상관관계와 관련, 학술회의 프로그램들 중 특히 ‘17대 총선과
-
[중앙 시평] 탄핵에 갇혀버린 총선 이슈
선거가 한달도 남지 않았지만 선거전의 양상은 이전과는 크게 다르다. 국회의 탄핵 의결 이후 정치권과 국민의 관심은 오로지 탄핵 이슈에만 모아져 있고, 그 결과 17대 총선은 탄핵을
-
MBC노조, 최대표 생방 불참에 반발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가 MBC측과 사전에 약속했던 생방송 출연을 갑자기 취소한 것과 관련, 노조가 성명서를 내는 등 MBC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MBC는 17일과 18일 이
-
[내 생각은…] 탄핵 정국 이렇게 본다
이 면은 독자들이 만드는 공간입니다. 특정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개진될 경우 이를 균형있게 선정해 소개하겠습니다. 이번엔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문제와 관련된 여러
-
[사설] 탄핵 때문에 잔업 거부한다니…
민주노총이 탄핵안 가결에 대한 항의 표시로 매주 수요일 산하 사업장별로 잔업 거부 투쟁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도대체 탄핵과 잔업 거부가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인가. 더구나 정치권이
-
[취재일기] 노조가 黨인가
▶ 정철근 정책기획부 기자 "노조 집행부가 이라크 전쟁이나 유럽연합(EU) 헌법 제정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해서 노조원들까지 이와 관련한 운동에 적극 나서야 하는가? 노조원들은 이
-
[4·15 현장 관찰] 1. 탄핵 찬반 두 진영 속에서
▶ 국회가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하고 이틀이 지난 3월 14일 밤 광화문 네거리. 인터넷 사발통문 등을 타고 수만명 인파가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촛불 집회에 참석했다. 한국정당학회
-
['탄핵 정국' 이슈 인터뷰] 2.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지난 12일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순간 박관용 국회의장을 향해 "이건 쿠데타야"라고 외치며 서류뭉치를 집어던지던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 그러나 15일 오후 서울
-
도올 "젊은이들이여, 거리로 나가라!" 파문
▶ 도올 김용옥도올 김용옥(중앙대 석좌교수)씨가 15일 문화일보 기고에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 가결에 빗대어 “이 땅 아사달의 젊은이들이여! 정의의 횃불을 들고 불의의
-
['탄핵 정국' 이슈 인터뷰] 1. 조순형 민주당 대표
헌정사 초유의 대통령 탄핵안 국회통과-. 이 충격적 사태에 대한 정당성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찬성쪽이든 반대쪽이든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라는 데는 의견을 같이 한다. 과연 극
-
[탄핵안 가결] 親盧 대 反盧 격돌…정국 '시계 제로'
▶ 김기춘 국회 법사위원장(左)이 12일 탄핵의결서 정본을 헌법재판소 민원실에 제출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노무현 대통령 탄핵이 실제상황으로 다가왔다. 탄핵소추안을 가결시킨 야
-
[분수대] 彈劾
대통령 탄핵이 논란이 되는 것은 그 사유 때문이다. 대통령이 잘못한 건 알겠는데 그 죄가 탄핵할 만큼 큰가 하는 문제다. 세계를 들었다 놨다 한 르윈스키 스캔들이 진행될 때 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