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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싱크탱크 CSIS, 미국 안보,대외정책에 막강 영향력
1962년 설립된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미국 정부의 안보·외교 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대표적인 싱크탱크다. 정파성을 지양하는 중도 싱크탱크로 평가 받는다.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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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세우기 외교 시대는 끝났다
정종욱 전 주중 대사는 국내 중국연구소들의 백화점식 운영과 행사 위주의 프로그램 탓에 지식 축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변선구 기자] 정종욱(74) 전 주중 대사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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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비극에 대처하는 방법
도널드 그레그태평양세기연구소(PCI) 회장전 주한 미국대사 그때 나는 채 열 살도 안 된 어린애였다. 1930년대 얘기다. 부모님 손에 이끌려 감리교의 스탠리 존스 목사님 설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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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감정적 여론에 휩쓸리면 합리적 국익 추구 못 해”
국제체제에서 강대국들 간의 세력균형이 깨지면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커진다. 1 독일의 부상은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을 야기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사진은 제1차 세계대전 중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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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감정적 여론에 휩쓸리면 합리적 국익 추구 못 해”
국제체제에서 강대국들 간의 세력균형이 깨지면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커진다. 1 독일의 부상은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을 야기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사진은 제1차 세계대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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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현실주의자 키신저 "불의보다 나쁜 건 무질서"
회복된 세계 헨리 키신저 지음 박용민 옮김, 북앤피플 662쪽, 3만4000원 북핵 문제, 중동 문제, 미-중 패권 경쟁···. 이런 굵직굵직한 국제정치 사안을 두고 미국의 외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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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졸부가 거부가 되는 법
박승희워싱턴 총국장 미국은 싱크탱크의 나라다. 싱크탱크는 미 정부와 의회에 정책을 제안하거나 여론을 형성해 정부 정책까지 바꾼다. 그래서 제5의 권력이라고 불린다. 미국의 싱크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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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어린 왕자』가 박근혜·시진핑에게 속삭이다
남정호순회특파원글로벌협력 담당 ‘황량한 산꼭대기. 한 발만 헛디뎌도 천길 낭떠러지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이곳에서 고독한 두 지도자가 마주한다. 건곤일척(乾坤一擲)의 대승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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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북한 핵·미사일 해결 협력을” 시진핑 “새 모델 강대국 관계 맺어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일(현지시간) 335분(5시간35분)을 함께 보냈다. 역대 미·중 정상회담을 통틀어 하루에 만난 시간으론 가장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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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北핵·미사일 해결협력" 시진핑 "새 모델 강대국관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일(현지시간) 335분(5시간35분)을 함께 보냈다. 역대 미·중 정상회담을 통틀어 하루에 만난 시간으론 가장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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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두 나라 협력 땐 세계 안전 ‘닻’과 세계 평화 ‘프로펠러’ 될 것”
관련기사 오바마 “북한 핵·미사일 해결 협력을” 시진핑 “새 모델 강대국 관계 맺어야” “북핵 문제 합의하기엔 촉박 접촉 이어가면 교감 생길 것” “북한發 위협 부담 줄었지만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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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북, 판돈 다 잃고 무일푼 될 가능성"
한국과 미국의 외교·국제 문제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 중앙일보-CSIS포럼은 박근혜 대통령과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후 2주일 만에 열렸다.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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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외교 물꼬 튼 탁구영웅 좡쩌둥 별세
1971년 4월 4일 중국 선수단 버스에 탔던 미국 선수 글렌 코완(오른쪽)이 좡쩌둥(왼쪽)에게서 선물 받은 황산 그림을 들어보이고 있다. [중앙포토] 1971년 4월 4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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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정전체제 60년 끝낼 때 됐다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이 되는 해다. 한국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베트남전쟁 다음으로 많은 사상자를 낸 대규모 국제전이었다. 민간인을 포함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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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국전문가 리버설, 오바마·시진핑 시대를 말하다
“중국이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를 언급한 것은 앞으로 (북한을) 이전보다 거칠게 다룰 신호로 볼 여지가 있어 흥미롭다. 위험요소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결정을 한 셈이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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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북한 도발 → 보상 악순환의 흐름 끊어야”
류우익 올해로 2회를 맞은 중앙일보-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포럼은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의 개회사와 존 햄리 CSIS 소장·CEO의 축사로 시작됐다. 홍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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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정권, 북한 완전히 장악 못해…권력세습 끝나 안정돼야 비핵화 가능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스티븐 해들리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가운데)과 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오른쪽)이 본지 김영희 대기자의 사회로 좌담을 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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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광청은 애국자…미 망명 안할 것
제롬 코언 교수(왼쪽)가 2003년 중국에서 천광청과 면담하고 있는 모습. [사진 뉴욕대] “그는 언젠가 중국의 간디(인도의 건국 아버지·1869~1948) 같은 인물이 될 것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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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적 가치로 국제공익 지킨다
반기문(68·사진) 유엔사무총장이 7일 밤(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싱크탱크인 애틀랜틱 카운슬이 수여하는 ‘국제지도자상(the Distinguished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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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프레너미 왔다” … 시진핑 경계하며 환영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의 미국 방문을 환영하는 중국 사람들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 거리에서 성조기와 오성홍기를 흔들며 시진핑 부주석의 차량 행렬을 기다리고 있다. [AP=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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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은 ‘악마의 변호인’… 고의로 반론 제시해 논쟁
미국의 역대 대통령은 중요 외교정책을 정할 때 어떤 방식으로 결단을 내렸을까. 지난 1일 밤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개최한 포럼에 참석한 사람들은 이에 대한 해답을 얻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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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부시와 회담 때 괴상한 언행”
2007년 9월 당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유엔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입에 안경 다리를 물고 있다. 라이스는 부시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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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19)세계의 이목 따돌린 키신저와 칸의 명연기
▲1971년 7월 9일 오후, 명연기를 펼친 끝에 베이징을 비밀 방문한 미국 대통령 닉슨의 밀사 키신저와 총리 저우언라이. 1949년 중공 정권 수립 후 중·미 양국의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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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이목 따돌린 키신저와 칸의 명연기
1971년 7월 9일 오후, 명연기를 펼친 끝에 베이징을 비밀 방문한 미국 대통령 닉슨의 밀사 키신저와 총리 저우언라이. 1949년 중공 정권 수립 후 중·미 양국의 첫 번째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