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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읽고] 최민식씨 FTA 계기수업은 '학문적 폭력'
10일자 2면에서 배우 최민식씨가 서울 구로고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계기수업을 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안타까웠다. 나는 경제학도는 아니지만 대학에서 경제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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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수다] 고교 논술방 - 절대적 진리가 존재하는가
2003년 12월 가자지구에 모인 팔레스타인 유치원 아이들이 지하드 깃발을 들고서 중동 평화를 위한 제네바협정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과격 시위보다는 상대방을 이해하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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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이해명 교수가 말하는 '아버지의 자녀 교육법'
적지 않은 아버지에게 자녀 교육은 '뒷전'이기 십상이다. 바쁘기도 하지만 '엄마가 다 알아서 하니까' 으레 그러려니 한다. 그러나 이런 행태에 경종을 울리는 사람이 있다. 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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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 한총련과 결별 … 퇴조하는 운동권, 급변하는 캠퍼스
황라열 서울대 총학생회장이 10일 한총련 등 모든 학생 정치조직과의 결별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서울대 총학생회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을 탈퇴하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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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정치' 대학 캠퍼스 한총련 이념 투쟁 외면
#장면1=1993년 4월 25일 전주 실내체육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의 창립 대회가 열렸다. 전국 180여 개 대학 총학생회장 등 6000여 명의 대학생이 모인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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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대 학생회의 한총련 탈퇴
서울대 총학생회가 어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을 탈퇴하고, 모든 학생 정치조직과도 분리하겠다고 선언했다. 학생운동의 상징이던 서울대 총학생회의 이번 결정은 우리 학생 운동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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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몽골 '한류의 두 얼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는 한류(韓流)의 위력을 실감케 해준다. 모든 면에서 다 그랬다. 거리의 자동차 중 70%는 한국산 차였다. 노무현 대통령이 울란바토르 대학에서 가진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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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총장실 점거하는 불법 행태 뿌리 뽑아야
연세대 총장이 40여 일째 총장실에서 쫓겨나 다른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운동권 총학생회 학생들이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면서 총장실과 본관 2, 3층을 점거하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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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수다] 초등논술방-어떤 사람이 전쟁을 일으키나
폴란드 최대 유대인 수용소 아우슈비츠. [중앙포토] *** 유화진(경북 영천동부초) 독일의 히틀러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유대인을 대량 학살했다. 잔인한 히틀러를 도왔던 사람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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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폭행, 막사 등 40곳 부숴
5일 오후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이전 부지에서 철조망을 뚫고 들어간 시위대가 각목을 휘두르며 군인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날 충돌로 군 장병 수십 명이 부상했다. [연합뉴스]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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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교사 십계명 운동'에 동참을
교직윤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미성년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동안 교직사회의 모습은 국민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했다. 그 결과 교원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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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점거·억류 … 파행 대학문화 더 이상 안 돼
대학가에 운동권 총학생회 학생들의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연세대 총장이 그저께 재단 이사회장에 난입한 총학생회 학생들을 비판한 e-메일을 학생들에게 보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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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수다] 초등논술방-사회적 약자
어미 잃은 젖먹이 심청에게 누가 젖을 줄 것인가. 조선시대에 분유가 있을 리 없고, 설령 있더라도 아버지는 가난한 장애자라 분유 살 돈도 없다. 조선시대의 심청에게 젖을 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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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의아이유학노트] 학교내 폭력
미네소타 주의 보딩 스쿨에 다니던 P군의 어머니는 학교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고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P군이 다른 학생과 폭력 문제를 일으켜 퇴학 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당장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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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 학교서 시위
중학생들이 머리 모양과 길이를 자유롭게 해 달라는 유인물을 다니는 학교 운동장에 뿌리고 구호를 외치는 일이 벌어졌다. 학교 측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행동의 경위를 조사하고 인권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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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확 잡는 '스쿨 폴리스' 아세요?
32년 동안 경찰관으로 일하다 2002년 정년퇴임한 박종국(61)씨는 3일부터 다시 경찰이 된다. 서울 용산중학교에 출근해 학생폭력이나 학교 주위 불량배를 감시하고 생활지도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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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꼼짝마" 퇴직경찰 등 구성 '스쿨 폴리스' 확대
32년 동안 경찰관으로 일하다 2002년 정년 퇴임한 박종국(61)씨는 3일부터 다시 '경찰'이 된다. 서울 용산중학교에 출근해 학생 폭력이나 학교 주변 불량배를 감시하고 생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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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프랑스는 노조의 나라" 비아냥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은 최근 "프랑스로 가지 말라"는 직설적인 제목을 뽑았다. 프랑스 시위사태를 보도하면서다. 이 신문은 "파리는 지금까지 연인들에게 이상적인 도시로 꼽혔으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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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민심에 손든 화물연대
"광주는 노사분규가 심하고 데모가 많아 삼성전자가 공장을 세우길 꺼린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광주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이제 학생들이 시위를 하더라도 비폭력적인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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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빈민가 '카쇠르' 들 난동
28일 프랑스 파리의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불량 청소년들이 정부의 새 노동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던 한 대학생을 집단 폭행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파리 교외의 빈민가 출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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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노동법 반대' 하루 파업 … 프랑스 '검은 화요일'
프랑스 학생과 노동자들이 28일 남부 마르세유에서 26세 미만 노동자의 해고를 쉽게 만든 최초고용계약(CPE)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철도·항공·병원·우체국·교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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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외곽 도시 무법천지 … 폭도들 약탈·폭행 가담
프랑스 소요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학생과 근로자에 이어 도시의 무뢰배들까지 가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24일(현지시간) 파리 북부 외곽 도시 생드니에서는 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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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벨 식 수업 재미있어요"
인성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모둠별로 '도전 퀴즈왕'게임을 하면서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최정동 기자 "네 잎 클로버 파이팅!" "둥이 둥이 쌍둥이 파이팅!" "IQ 10000자리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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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솜방망이 징계' 감시 나선다
#1. 지난해 서울 A중은 L교사가 수업을 불성실하게 하고 교실에서 음란사이트에 접속한 증거를 확보했다. 체벌 규정을 어겼을 뿐만 아니라 수행평가도 불공정했다고 판단했다. 모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