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학교 폭력 확 잡는 '스쿨 폴리스' 아세요?

중앙일보

입력

32년 동안 경찰관으로 일하다 2002년 정년퇴임한 박종국(61)씨는 3일부터 다시 경찰이 된다. 서울 용산중학교에 출근해 학생폭력이나 학교 주위 불량배를 감시하고 생활지도를 하는 '스쿨 폴리스(배움터 지킴이)'가 된 것이다.

학교 폭력의 ①파수꾼이면서 고민도 들어주는 '스쿨 폴리스'가 활동을 시작한다. 3일부터 전국 100개교(중학교 73곳, 고교 25곳, 초등 2곳)에 학교당 두 명으로 모두 200명이 활동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경찰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했던 스쿨 폴리스를 올해는 크게 ②확대했다. 스쿨 폴리스들은 매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③담당 학교에서 근무한다. 내년 2월까지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는 물론 점심시간.자율학습시간 등 교사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취약시간에 학교를 돌며 학생들을 살핀다. 학생들 간 다툼이나 좋지 않은 광경을 발견하면 즉시 지도하고 상담도 해준다.

첫 번째로 학교에서도 좋아한다. 서울 상계제일중 구재우 교감은 "1260여 명의 학생을 63명의 교사가 하루종일 돌보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며 "스쿨 폴리스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중앙일보 2006년 4월 3일자 2면 ]

* 기사를 읽고 질문에 답해 보세요.(1~4)

1. 다음의 낱말을 나의 말로 설명해 보세요.

- 스쿨 폴리스 :

2. 다음 낱말 뜻을 사전에서 찾아 적어 보세요.

① 파수꾼

② 확대

③ 담당

3. 보기와 같이 낱말 뜻을 살려 문장을 만들어 보세요.

<보기> - 기대하다 : 다가오는 어린이날 무엇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

- 발견하다

- 감시하다

4. 학교 폭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생각해 보고 세 가지를 적으세요.

5. 우리학교에도 스쿨 폴리스가 있나요? 만약 스쿨 폴리스가 생긴다면 어떤 옷차림이 어울릴지 상상해 보고 신문 컬러광고를 이용해 꾸며 보세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