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488)추석물가

    천고마비의 가을. 추석(26일)이 얼마남지 않았다. 매년이맘때면 계절풍처럼 찾아오는 물가인상은 올해에도 빠짐없이 찾아오는가 보다. 그래서 우리 주부들의 가정경제에 적지않은 불안감을

    중앙일보

    1969.09.17 00:00

  • 추석물가 발돋움|보름 앞두고 최고 50%까지

    추석(26일)을 보름 앞두고 콩 녹두등 잡곡을 비롯 쇠고기 소금 두부 콩나물등 일상식료품값(소매가격)이 일제히 4%∼50%까지 올랐으며 쌀과 무우 파 사과 및 양말등 소비재 물가가

    중앙일보

    1969.09.11 00:00

  • 좌석 배치제

    ○…전남 광주에 학교가 있는 나는 매번 방학 때마다 호남선을, 제대 후에는 그것도 줄곧 3등 완행을 이용한다. 그런데 친구들과 여럿이 차를 탈 때는 그렇지 않지만, 혼자 외톨이가

    중앙일보

    1969.09.11 00:00

  • 『샐러리맨』을 위한 비망록

    높은 생계비 상승률에 못미치는 봉급에 무거운 갑근세 부담까지 겹쳐「샐러리맨」은 지쳐있다. 특히 기업경쟁이 심해지면서「샐러리맨」은 업무면에서도 하루하루가 가혹한 시련의 연속이다. 고

    중앙일보

    1969.09.02 00:00

  • 인간이하「즉심」취급 30초에 1건처리

    경범죄 처벌법, 도로교통법등 위반자를 다루는 즉결재판소가 사건이 넘친다는 이유로 30초에 1건꼴로 사건을 처리하는가하면 좁은 대기실마저 빈대·벼룩·악취속에 들끓고 있다. 올들어 7

    중앙일보

    1969.08.30 00:00

  • 국민학교아동의 학력평가

    절름발이 의무교육의 차탄가운데서 그래도 낫다는 정평을 받아온것이 서울의 경우였다할진대, 그 서울의 국민학교교육이 실상 아동의학력배양면에 있어서나 장학지도면에 있어 중대한 결함을 노

    중앙일보

    1969.08.27 00:00

  • 세계속의 한국인들

    해외영주교포수는 60만 재일교포를 제외하고 68년11월 현재 약4만명이 조금 넘는 정도이고 비영주자까지 합하면 6만명에 가까우나 그중에는 재외국민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기 때

    중앙일보

    1969.08.14 00:00

  • 「바캉스」결산

    12일은 말복. 이제는 더위도 한고비를 넘길 때가 되었다. 입추를 지나고 처서를 바라보는 이즈음 하늘은 찌푸리기만 하고 벼르고 벼르던 「바캉스」의 꿈도 이제 사라지기만 한다. 지루

    중앙일보

    1969.08.13 00:00

  • 서울의 지붕 밑

    10여년 전에 시민증이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시민증이냐 도민증이냐를 가렸다. 물론 농담 섞인 말이지만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지방에 대한 우월감을 표현한 것이기도 했다. 요새는

    중앙일보

    1969.08.11 00:00

  • 여름방학

    올해도 25일을 전후해서 각급학교가 일제히 방학으로 들어간다. 이때쯤이면 항상 교사생활을 하고있는 나는 여름방학이라는 것에대해 뭔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것을 느끼곤 한다. 1년에

    중앙일보

    1969.07.26 00:00

  • 허울뿐인 사설도서관

    중학무시험실시로 고교입시경쟁이 치열해 질것으로 보이자 서울시내에는 사설도서실이 부쩍늘어나고 있는 반면 이들 도서실에선 시설기준도 없고 남녀학생들을 구별없이 수용, 풍기가 문란해지고

    중앙일보

    1969.06.23 00:00

  • 교도소는 만원이다|타의의 인구밀집지…

    근대 행형제도가 우리나라에 도입된지 60년 그동안 부쩍늘어난 범죄증가율을 뒤쫓지못한 교도행정은 「콩나물교도소」로 대표된채 지금에 이르고있다 .출소후의 기술분야 취업교도소 독립채산제

    중앙일보

    1969.06.17 00:00

  • 처세요법

    항상 배불리 먹여 키운 쥐는 살이 통통 찌기는 하지만, 털이 더러워진다. 자극에 대해서도 둔감해진다. 한편 사료를 좀 부족하게 먹여가며 사육한 놈은 살은 붙지 않아도 몸이 실해지고

    중앙일보

    1969.06.06 00:00

  • (2)군인|조국수호엔 고달픔 없다

    『서울사단에 있으면서 서울 구경을 못나갑니다.』 서울 근교 ○○지구에 자리잡은 육군제○○사단의 참모장 서승한 대령은 후방부대라고는 하나 전방부대 못지않게 바빠진 요즘의 생활을 말하

    중앙일보

    1969.05.13 00:00

  • 의무교육 재원확보

    서울시교육위원회는 대도시 의무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이제까지 국고보조에 전적으로 기대던 의무교육재원을 자체조달키로 방침을 바꾸고 도심지 상업가안의 국민학교를 팔아 변두리 주택가에 국

    중앙일보

    1969.04.22 00:00

  • 엉터리 사립도서실

    서울시내에는 요즘 책 한권 없는 사설도서실이 주택가에서 버젓이 성업(?)하고 있으며 심지어 남녀구별이 없이 한자리에서 풍기를 어지럽히는 일이 많아 이에 대한 당국의 강력한 대책이

    중앙일보

    1969.04.08 00:00

  • 역광선

    「아유브·칸」하야. 엉망진창이돼야 내놓는단 말이야, 거참. 학구환원으로 중심지국민교텅비고 변두리는 콩나물시루. 걱정말아, 이번엔 인원평준화한다. 어린이 신고로 탈의범잡아. 경찰,

    중앙일보

    1969.03.26 00:00

  • (8) 사회기풍

    요새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신조는 어떻게 바르게 사느냐 하는데에 있는 것이아니다. 어떻게든지 잘 살면 된다는데에로 기울어져 가고 있다. 물질적으로 부유하게 사는 것이곧 잘 산다는말

    중앙일보

    1969.02.24 00:00

  • 3등은 콩나물시루

    구정을 앞두고 서울역에는 20여만명의 귀성객이 몰러 아우성이었다. 특히 올해에는 특급 3등이 없어졌기때문에 보통급행과 완행열차위 3등객차에 귀성객이 몰려들어3동간은 콩나물시루같았다

    중앙일보

    1969.02.17 00:00

  • (345)고속화와 요금|김주홍(철도애호단장)

    『서울서 목포까지의 객차1량 전세로가 무로』라는 유행어가 생겼다. 10일 상오9시10분 서울역을 출발한 목포행 태극호의 1등 객차에는 단1명의 승객이 탔는데 그것도 무임승차권을 가

    중앙일보

    1969.02.11 00:00

  • 죽음의 건널목

    새해 꼭두머리부터 너무나 끔찍스런 교통사고가 서울시내 휘문동 건널목에서 일어났다. 어제8일하오8시48분 귀가길의 변두리 주민들을 태운 만원 「버스」건널목에서 열차와 충돌 17명이

    중앙일보

    1969.01.09 00:00

  • 우리집 설날 음식

    생활간소화와 허례허식을 일소하자는 운동이 번지고 있지만 역시 형편에 맞고 조촐한 가운데 친척과 친지들은 서로 축하와 새해인사를 나누는 것이 예의다. 신년에는 다례와 세뱃손님대접 등

    중앙일보

    1968.12.26 00:00

  • 부대서 공장직영

    국방부는 사병의 급식향상을 위해 전후방 각급 부대가 직영할 두부공장 53개소, 콩나물공장 48개소를 내년도부터 운영하기로했다. 17일 국방부 관계관은 지금까지 중간상인의 이윤취득으

    중앙일보

    1968.10.17 00:00

  • 「시소」놀이

    지난봄 교육구청에서 철제「시소」를 두대 보내왔다. 그날 우리학교 7명의 교직원과 3백명이 채 못되는 어린이들은 축제기분이었다. 그림에서만 보던「시소」를 탈수있는 부푼 희망에 꼬마들

    중앙일보

    1968.10.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