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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쿨한 소재 찾아' 일본 원작에 손내미는 충무로
'한류(韓流)위기론'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계에 '일류(日流)'가 일렁이고 있다. 충무로가 소설.만화 등 일본 원작 확보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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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경제 애국주의의 득세
지난달 21일 러시아에선 군용.민수용 항공기 제작사를 모두 통합해 하나의 거대 국영항공사를 만드는 법안이 통과됐다. 비슷한 시기 미국에선 '두바이 포트 월드'사가 미국의 항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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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2세들 "비·동방신기 CD는 필수품"
아시아에서 만들어진 DVD·비디오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LA의 한 가게에서 한국인 매니저(오른쪽)가 미국인 고객에게 한국영화 '신라의 달밤' DVD를 설명해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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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씨, 오마이뉴스에 107억 투자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왼쪽)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14일 도쿄에서 제휴에 합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오마이뉴스 제공]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가 한국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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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주고받는 한류 돼야 살아남는다
일본 톱스타 다케노우치 유타카와 겨울연가의 한류스타 최지우가 주연한 한.일 합작 멜로드라마 '론도-윤무곡'이 일본 TBS에 첫방송되면서 역대 한국 드라마 중 최고인 20%의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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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디스크에 이어폰만 꽂아도 ♪♩♬ 한국발 음·악·혁·명
사람들 시선이 버튼 몇 개 달린 지포 라이터만 한 플라스틱 상자에 집중됐다. 이어폰을 꽂자 음악이 흘러나온다. 버튼은 볼륨을 조절하고 음악을 멈추거나 다음 곡, 이전 곡으로 건너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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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다국적 기업 CEO 개띠 해 전략은
다국적 기업 한국법인의 최고경영자(CEO)들은 대부분 올해 고객 만족 경영을 선언했다.이들은 한결같이 외국 기업의 취약점인 서비스망 등을 확충하고 적극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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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류 - 새 세상을 여는 창
어느 날 우리에게 갑작스레 다가와 우리가 갖고 있던 의식.개념, 그리고 사물에 대한 인식 등을 새롭게 생각하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 나라 안팎의 한류(韓流) 열풍이 그것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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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올 문화 수출 10억 달러 서병문 문화콘텐츠진흥원장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서병문 원장이 고려시대 복식을 디지털 소스로 복원한 그림 앞에서 문화 콘텐트 산업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21세기는 문화산업에서 각국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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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게임 '몬스터 카 랠리' 동남아 수출
모바일 콘텐트 전문회사인 에밀레정보통신(www.amui.co.kr)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3차원 모바일 게임 '몬스터 카 랠리'를 동남아 최대 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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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UP] 수출 드라마 현지 입맛 맞게 '제목 바꿔 바꿔'
방송 콘텐트 수출 1억 달러 시대, 해외로 수출하는 우리 드라마는 제목을 어떻게 달까. 우선 중화권에는 중국인들의 취향을 고려해 4자 성어를 주로 쓴다. ‘굳세어라 금순아’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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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국보 1호 논의 왜 중단하나
한국을 상징하는 대표적 문화재인 국보 1호를 지금의 숭례문(남대문)에서 다른 것으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되다가 문화재위원회가 보류 결정을 내려 논란이 물밑으로 잠복했다. 감사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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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김치·부침개로 또 다른 '4강 신화' 쓰자
약소국 콤플렉스에 시달리던 1980년대 유학 시절과 달리 월드컵 4강 이후 지난해 독일에서 연구년을 보낼 때는 교민과 유학생들이 매우 당당해 보였다. 그리고 실제로 가는 곳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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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까지 파고든 '게임의 마력'
10일 오후 4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쇼인 지스타가 열린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막 수업을 마치고 들른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게임 속의 주인공처럼 분장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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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APEC] 한국에게 APEC은
18일 제1차 정상회의가 열리는 벡스코(BEXCO.부산전시컨벤션센터)를 하늘에서 바라봤다. 1차 정상회의뿐 아니라 합동 각료회의와 고위 관료회의 등이 열리는 ‘2005 APEC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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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한국책 세계화 어디까지 왔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23일까지)에서 한국문화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책 100권을 전시장에서 바로 단말기로 내려받아 인쇄까지 하는 첨단기술에 시선이 집중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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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반한류
한국에서 3.1절 특집 영화를 만든다고 치자. 그런데 유관순 열사를 연기할 배우로 중국의 인기 스타 장쯔이를 뽑겠다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2003년 봄 중국에서 비슷한 일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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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PC방 중·일 시장 공략"
국내 최대 PC방 프랜차이즈 업체인 밸류스페이스가 중국과 일본 등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5일 서울 성내동 사무실에서 만난 최연욱(40.사진) 밸류스페이스 사장은 "PC방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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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 : IP TV 시대 오는가] "방송·통신 행복한 결합"
디지털 미디어의 총아인가, 기존 미디어를 잡아먹는 킬러인가. 인터넷방송(IPTV)의 도입 문제를 놓고 국내에서 찬반 논쟁이 지루하게 계속되고 있다.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방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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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짝퉁에 멍드는 한국 기업들] 한국 드라마·영화도 '해적판' 판쳐
한류 문화 콘텐트도 짝퉁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 드라마.영화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자 해적판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막스만에 따르면 홍콩.상하이.광저우.선전 등 4개 도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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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짝퉁에 멍드는 한국 기업들] 한국제품 베껴서 한국에 수출까지
지금까지 중국산 짝퉁은 전자제품이 주류를 이뤄왔다. 전자제품은 겉모습만 봐선 진위 구별이 어려워 가짜를 만들기 쉬운 데다 값도 비싸게 받을 수 있는 게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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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④경제] 40. 기업의 도전사
“날아가는 화살보다 과녁이 더 빨리 움직인다. 반도체는 그렇게 어렵다. ” 신국환 전 산업자원부 장관은 1981년 11월 전자전기공업국장이 된 뒤 최순달 전자연구소 소장을 만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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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넷, 일본 내비게이션 시장 노크
현대차-지멘스 컨소시엄과 매각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오토넷이 독자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자사 내비게이션(지리정보시스템)을 일본에 수출키로 했다.현대오토넷은 최근 일본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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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 흔들리는 한국영화] 제작비 급증…관객수는 뚝 '외화내빈'
영화계에 먹장구름이 가득하다. 지난주 벌어진 강우석 감독 주연에 최민식.송강호씨 조연의 '충무로 목장의 결투'로 영화계의 구조적 모순이 잠깐 드러났다. 영화제작사와 매니지먼트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