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간10주년기념 7대사업|지방문화발전에 중추적 역할|지역사회도서관 기증
중앙일보-동양방송은 창간 1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지방도서관을 건립, 그 지역사회에 기증키로 했습니다. 첫해인 올해에는 호남과 영남지방에 각각 1개소씩 모두 5천만원의 예산으로
-
(4)주택 잠실아파트
서울시가 서민주택난을 완화키 위해 올해잠실지구에 건축키로 한 시영「아파트」는 주택공사가 영동지구 등에 세운 「아파트」와 같은 규모인 13평형. 이 「아파트」는 철근「콘크리트·라멘」
-
겨울화초·정원수 관리
갑자기 영하로 내려갔던 날씨가 차츰 평년기온을 회복하고 있다. 그러나 요즘 날씨란 언제 또 변덕을 부릴지 알 수 없는 일이므로 화초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밭 흙에서 자라지
-
(407)마음과 손을 합쳐 황무지를 옥토로|각고 4년…가난을 씻은 「자립에의 의지」
언덕 배기의 뙈기밭에 감자·콩·옥수수를 경작하며 대대로 살아오던 태백산맥 골짜기의 강원도 정선군 북 면 장열리 마을이 올해는 황금색 들판에서 벼를 거둬들이게 됐다. 국도 변의 2
-
도신·당곡 두 국민교 개교
신설 도신·당곡 두 국민학교가 10일 개교했다. ▲도신 국민교 (교장 박경순)=영등포구 신도림동 648의 2 소재. 3천8백7평의 교지에 4층「콘크리트」 건물 20교실. 20학급
-
「산유중공」의 요람 대경유전
중공의 동북지방, 흑룡강성의 고도 「하르빈」에서 급행열차로 서북쪽으로 가면 나무도 돌도 거의 없는 광대한 습지대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통과하는 역 주변에 이 지방 특유의 흙집 「
-
부동산 과표 현실화
국세청은 25일부터 전국 주요도시의 부동산임대 기준액을 조사, 올해 1기분(l∼6월) 부동산 영업세 및 소득세 과표를 현실화할 방침이다. 24일 국세청에 의하면 서울·부산·대구·광
-
가장 보기 흉한 건물은 「워터게이트」-미 건축비평가가 평한 미국의 5대 흉한 빌딩
세계도처의 대도시에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르는 거대한 빌딩들은 현대문명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들 20세기 건축물의 특징인 유리벽과 추상적 디자인이 과거의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
-
서울·부산 등 도시 계획 구역 내|대문 밖 쓰레기통 금지
보사부는 8일 오물 청소법 시행 규칙을 공포, 이날부터 시행케 됐다. 새로운 시행 규칙에 따르면 서울·부산 및 기타 시의 도시 계획 구역 안에서는 가정용 및 사업장용을 막론하고 지
-
⑩주민세
세금을 물어야하는 국민들의 어깨는 주민세란 엉뚱한 세금이 신설되면서 한층 무거워졌다. 내무부는 지난2월 비상국무회의에 26가지에 이르는 내무부소관의 각종법안을 무더기로 상정하면서
-
(35)제8화 포로 학자 정희득의 우수(2)
「다까마쓰」(고송)에서의 첫새벽 잠을 누군가 흔들어 깨웠다. 새벽 6시 반. 박철우 소장이 이 새벽에 「도꾸시마」로 길을 떠나자는 것이다. 창 밖은 아직도 어둠이 깔려 있었다. 어
-
(39) 미꾸라지 양식
지난번 잉어와 합께 잠깐소개 했던 미꾸라지 양식을 권장할만한 이유는 다음 6가지이다. 첫째, 미꾸라지는 생활 환경에 대한 저항력이 가장 강한 편이어서 기르기 쉽고 실패율이 아주 적
-
새 도시공해…늘어나는 「노점형빌딩」|누운 사다리 꼴…거의가 임대용점포
도시에 사다리를 뉘어놓은듯한「일자형」(일자형) 「빌딩」이 확산되고있다. 도로벽면선에 바짝이어 세운「빌딩」에 줄줄이 간을 막고 노점형 점포를 들어앉힌 양식. 대여점포위주로창안된 이같
-
도시의 미관
8·15로부터 28년, 6·25 휴전에서 20년을 경과한 오늘은 우리 생활의 전역에 걸쳐서 「전후 시대」는 종언했다는 뜻을 갖는다. 그런데 아직도 이 전후 시대의 잔재가 정신적으로
-
미주 건축계의 동향과 한국건축의 장래
김종성 교수는 1956년 서울대 공대 2년 재학 중 도미, 시카고 IIT대에서 건축을 전공, 석사학위를 받은 다음 세계적 건축의 대가 미스·반·데·로에 사무실에서 11년간 사사하
-
바캉스·시즌
찌는 듯한 염천의 작열은 연일 「콘크리트·정글」 사이를 누비며 뻗쳐 있는 차도의 「아스팔트」를 녹이는 맹위를 떨치며 도시인의 기력을 뺏어가고 있다. 더우기 요새는 오랜 가뭄 끝에
-
도정 등 27개 업종의 시내공장신축 불허
서울시는 6일 인구증가 억제와 도시공해 추방을 위해27개 업종의 지방형 공장을 지정, 신축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서울시내에서 신축이 억제되는 업종은 건축법에 규정된 25
-
(14)에필로그
관광「붐」을 타고 곳곳에서 이례적인 경기가 인다. 경기의 지속은 바람직한 일이나 그 반면 고치고 다듬어야 할 일도 많다.『한국관광은 정말 즐거웠읍니다. 그러나...』지난 월말 JA
-
북경을 다녀와서- 나순옥-첫 중공방문 한국인 나순옥 여사의 수기
북경을 다녀왔다. 24일 동안의 관광여행을 마치고 우리 일행이 「홍콩」에 무사히 도착했을 때까지 나의 흥분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왜 그러냐하면 나는 어디까지나 한국인으로서 지
-
일본에 지진공포-공전의 인기 공상소설 「일본침몰」에 휩쓸린 일인들의 큰 소동
일본정부는 「이즈」(이두)의 「아마기」(천성) 산이 큰 폭발을 일으킨 것을 계기로 일본열도가 곧 침몰하게 됐다는 전문가의 보고를 바탕으로 「DSI」계획을 수립, 극비리에 조사에 착
-
원자력발전시대로의 순항 착공2년째 고리원자력발전소 점검
「제3의 불」원자력을 이용한 발전소건설은 세계적으로 심각한 「에너지」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에너지」원의 개발확보를 서두르는 선진국들이 앞을 다투어 추진하는 것. 우리나라에서
-
태풍「시즌」거리의 복병 위험한 중량간판
다가오는 태풍「시즌」을 맞아 거리마다 무질서하게 매달려 있는 중량간판이 보행자의 안전통행을 위협하는 복병으로 도사려있다. 고층 건물의 외벽에 허술하게 설치되어 인도 바로위까지 돌출
-
『모스크바의 1주일』(1)
한국여권을 갖고 최초로 소련에 입국했던 연출가 유덕형씨가 「모스크바」에서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3일 새벽 2시15분(한국시간) 「런던」에 도착, 본사 박중희 「런던」특파원의 마중을
-
(하)독립주택과 「마이·홈」작전
「아파트·붐」이 일고있지만 아직도 전체주택 4백55만호의 99%가 독립주택이다. 특히 농촌에서는 오랜 풍습에 따른 대가족제도와 폐쇄된 가정생활 등으로 여전히 독립주택에 살기를 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