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 북쪽은 중세, 남쪽은 현대 … 세계서 드문 대비”
광화문 복원은 현재 돌로 쌓은 육축 위에 나무로 만든 문루까지 진척돼있다. 아래 작은 사진은 2007년 복원에 쓰일 금강송을 베면서 치러진 행사, 지난달 27일 열린 상량식, 그
-
[문화 노트] 엉터리 중학천 복원
서울시는 7월 초 “역사 속에 사라진 중학천을 친환경 수변공간(물길)으로 새롭게 조성”한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삼청동 북악산 상류에서 시작해 청계천으로 연결되는 중학천은 “600년
-
[중앙시평] 간판에 울다
땅속 지하철로 주로 다니다가 어느 늦은 저녁 택시로 서울 삼선교를 지날 때였다. 길가를 바라보는데 생목처럼 울컥하는 느낌이 올라왔다. 별것도 아닌 간판 때문이었다. 간판 같은 것에
-
[BOOK] 고졸 학력이 다였다, 그에겐 건축도 삶도 투쟁이었다
여러 예술 장르 중 건축만큼 삶과 밀접한 것이 있을까요? 건축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할 뿐 아니라 사람의 생활과 심지어 사고방식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엔 현대의 대표적인 건축가
-
더위 날리는 분수대, 우리 아이 건강에는 ‘앗’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도심 속 물이 있는 곳이면 아이들이 북적된다. 특히 분수대는 아이들이 뛰어 놀며 더위를 잊어버리기엔 최적의 장소다. 지난 1일 개장한 광화문 광장 분수
-
세계 광장들 ‘도심 속 쉼터’ 리모델링
미국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의 7번가와 42번가가 교차하는 지점에 자리 잡은 타임스 스퀘어.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최근 차도를 막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즐길
-
조선시대 600년 ‘정치 1번지’…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왔다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된 서울 광화문광장 ‘플라워 카펫’이 31일 공개됐다. 광화문광장 북쪽 끝부분부터 폭 17.5m, 길이 162m 크기로 조성된 플라워 카펫은 22만4537본의
-
34년 경성과 오늘 서울 구보씨와 거닐다
소설 속 구보는 소설 밖 박태원과 마찬가지로 도쿄(東京) 유학생 출신이지만 사실상 백수나 다름없다. 낮 11시~12시쯤에야 일어나 어머니의 말없는 잔소리를 느끼며 집을 나선다.
-
주차타워에, 빌딩 벽에 … 고개 드니 예술이다
불황엔 가장 먼저 아끼고 싶은 게 문화생활비다.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몇 천원도 왠지 망설여져 ‘집에서 TV나 보지’ 싶다. 하지만 알고 보면 도시엔 돈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
[경제계 인사] 우리은행 外
◆우리은행 ▶단장 김양진 ▶본부장 임준상 ▶부장 강신국 ▶기업영업지점장 최정현 강성모 정동운 고종호 ▶수석부부장 안영진 김제수 안상훈 김정기 김현석 박종일 이관식 황규목 조공현 ▶
-
서울역 북쪽, 코엑스처럼 바뀐다
옛 서울역사와 염천교 사이의 공간이 삼성동 코엑스보다 큰 규모의 컨벤션 단지로 2014년까지 개발된다. 이 부지 안에 있는 기차 선로는 콘크리트 데크로 덮어 공원·광장을 만들고,
-
[CoverStory] 유럽 외교관들, 교보빌딩 리모델링에 떤다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단일 건물로는 외국 대사관이 가장 많이 입주해 있다. 청와대와 외교부가 가까이 있고, 경복궁과 세종문화회관의 공연도 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
-
[문화노트] 광화문, 복원보다 보존 고민해야
보존인가 복원인가. 문화재청의 ‘경복궁 광화문 및 기타 권역 복원 정비사업’이 봉착한 난제다. 태조 4년(1395) 광화문 창건 당시의 흔적(사진)이 발굴되면서부터다. 장한 발굴
-
조선 사람 다니던 광화문 옛 길 찾았다
광화문 옛터를 발굴하고 있는 국립문화재연구소는 6일 현장을 공개했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오른쪽에서 둘째)이 옛 광화문 위치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정현 기자]광화문 옛터가 제
-
[사진] "어, 광화문이 사라졌네"
복원을 위해 광화문이 철거됐다. 조선 태조 때 창건된 광화문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렸다. 1867년 경복궁 중건 때 다시 세웠고 1927년 일제가 조선총독부를 지으면서 경복궁 동북
-
구한말 남대문로 희귀사진 첫 발굴 공개
건축가 김종영 씨가 소장한 개화기 희귀사진을 처음 공개한다. 당시 사대문 안 최대 번화가였던 남대문로 일대를 담은 것이다. 필자는 길 양편의 가가(假家)에 주목했다. 오늘 그 일
-
[walkholic] "원래 등잔 밑이 어둡다잖아요" 숨겨진 서울 산책 코스 세 곳
부암동 백사실 산책로바야흐로 걷기 시대다. 중앙일보 조인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명이 주 1회 이상 걷기 운동을 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문제는 장소. 응답자 절반
-
맛을 찾아가다 멋에 머무르다
멀티시대-. 공간도 '팔방미인'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복합기능을 갖추지 않고선 해당분야 경쟁에서 낙오될 판이다. 레스토랑 역시 예외가 아니다. 양식당의 울타리를 허물고 '이색지대
-
[사진] 제자리 찾아가는 광화문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의 제 모습을 찾기 위한 공사가 4일 시작됐다. 광화문 용마루의 취두(鷲頭.하늘의 잡귀를 물리치기 위해 전통 건축물 용마루 양쪽에 얹는 상징적 장식물) 두
-
[취재일기] '광화' 뜻 그대로 복원을
"우리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사회 전체로 퍼지기를 기대합니다." 4일 오후 2시 경복궁 흥례문 앞마당. 오세훈 서울시장이 감격스럽게 말을 꺼냈다. '광화문 제
-
[사진] 제자리 찾아가는 광화문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의 제 모습을 찾기 위한 공사가 4일 시작됐다. 광화문 용마루의 취두(鷲頭.하늘의 잡귀를 물리치기 위해 전통 건축물 용마루 양쪽에 얹는 상징적 장식물) 두
-
12월 철거 … 원형 복원 나서는 광화문
서울의 상징인 광화문이 다음달 4일 철거에 들어간다. 아니, 정확히 말해 원형 복원을 향한 첫 삽을 뜨게 된다. 일제시대 왜곡된 제모습을 찾고, 1968년 박정희 대통령 당시 콘크
-
[week&CoverStory] 다시, 한옥이다
▲치과 진료용 모니터와 조명(맨 위) ▲ 서까래가 그대로 보이는 진료실(가운데 왼쪽) ▲ 햇볕을 쬘 수 있는 대기실(가운데 오른쪽)▲ ‘ㄷ’자 한옥을 개조한 건축사무실(맨 위) ▲
-
광화문 "원위치" … 광장도 만든다
서울 광화문 일대가 조선시대의 당시 모습과 가깝게 복원된다. 콘크리트로 된 광화문을 목조건물로 다시 바꾸고 인근에는 시민을 위한 광장도 조성된다. 사진은 새롭게 복원될 광화문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