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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재가 만난 사람(6) 김승호 스노우폭스 회장] 착한 기업이 아니라 공정한 회사가 목표
세계 1위 도시락 회사 등으로 지난해 매출 4000억원…한반도 평화체제 오면 상장사 PER 두 배로 뛸 것 ?김승호 회장과 스노우폭스 플라워 강남점에서 만났다. / 사진:인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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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양깃머리 특수 구이 54년 대전 ‘수연’ … 분당에 딸·사위가 분점
소의 양 구이·탕만 하는 대전 ‘수연’의 양곰탕은 고소한 진국에 건지도 실하다. 1963년 창업해 54년을 이어왔는데 지난해 10월 딸과 사위가 분당에 같은 음식점을 냈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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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드보복, 아직 시작도 안됐다"
현대중국학회(회장 정종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국내 중국 연구 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다. 중국을 연구하는 대학 교수, 연구소 연구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학회가 지난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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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한은님? 하느님?
나현철경제부문 차장 “물가를 감안하면 우리나라가 세계 최저 마이너스금리인데 벼룩 간 빼먹는 것 같은 금리인하를 언제까지 계속해야 합니까.” 일본에서 오래 일하다 은퇴했다는 한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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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만 키우더니 … 산업은행 '중증 비만'
#올해 초 대우증권은 대주주인 산업은행의 부행장 출신 이모씨를 신설된 수석부사장직에 임명했다. 동시에 기존 임원의 직급을 한 단계씩 올리는 조직개편(전무→부사장, 상무→전무,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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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포격에 기업 위축? 우린 이스라엘 정부의 보호 믿는다”
‘오마하의 현인(賢人)’ ‘가치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워런 버핏의 지주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이외의 기업이 한 곳 있다. 바로 이스라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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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 리스크
어떤 나라에 투자나 대출을 했을 때 돈을 떼일 위험을 가리키는 ‘컨트리 리스크’. 한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그것 때문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푸대접을 받는 대표적인 국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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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최고의 안전, 업계 불편 최소화 … G20 준비 솔로몬의 지혜를
“우리 같은 영세업체는 비싼 임대료 뽑으려고 365일 쉬지 않고 일한다. 국가 행사라서 따르긴 하겠지만 울며 겨자 먹기다.” “정상회의 기간 동안 철통 경계하면 문 열어도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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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 - 금융의 삼성전자를 꿈꾼다 인도
인도 구자라트주 수라트시 상가 건물에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수라트 지점 앞. 이 회사는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인 운용 인력을 채용해 현지 투자자들의 성향에 맞는 상품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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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 - 릴레이 인터뷰 ②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만난 사람 = 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민간 싱크탱크인 LG경제연구원의 김주형 원장은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한창 절정을 향하고 있으며 조만간 조정을 마치면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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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주식, 값은 싸졌지만 …
지난달 세계 증시가 폭락하면서 신흥국 증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중국과 러시아가 연초 대비 70% 가까이 하락한 것을 비롯해 상당수 신흥국 증시가 반 토막 났다. 블룸버그 통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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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역이용, 28년 만에 세계 최대 은행으로
금융위기가 닥치면 어김없이 ‘하이에나’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탐욕과 방만의 덫에 걸려 죽어가는 먹잇감을 낚아채 수익과 성장을 극대화한다. 위기가 진정된 뒤 금융이라는 밀림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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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개발 노하우 주고 대형사업 받고 자원부국서 ‘컨트리 마케팅’
오만·우즈베키스탄·앙골라·적도기니·카자흐스탄…. 요즘 우리 종합상사들이 잔뜩 공을 들이는 나라들이다. 자원 부국이지만 사회적 인프라가 빈곤해 일반 기업의 진출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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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10.4선언, 부동산시장 영향은?
한반도 내 불가침 의무 준수와 함께 경제협력을 위한 투자 및 기반시설 확충과 자원개발 추진을 주로 한 남북의 '10.4선언'으로 부동산시장 내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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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역시 위기는 기회”
'위기는 곧 기회다'란 말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서브프라임 부실 확산 여파로 주식과 채권 가격이 급락하자 값이 싸진 알짜 자산을 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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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사태, 美 재할인율 인하 이후
관련기사 서브프라임 사태로 체면 구긴 사람들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가 한 고비를 넘겼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재할인율을 0.5%포인트 낮춘 덕분이다. 시장에선 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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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러만 보지말고 쪼개서 투자하라
지난해 4분기 국내 증권사들은 모두 43개의 주식형 펀드 신상품을 내놓았다. 이 중 해외펀드(9개)는 다섯 개 중 한 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비율은 올 들어 급변했다. 4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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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사일, 국가신용등급엔 악영향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신용등급 및 전망이 당장 하향 조정되지는 않았으나 앞으로 상당 기간 신용등급 평가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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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나 '우리 식대로' 개방과 자립경제 충돌
평안남도 강서군 청산협동농장 입구 광장에 설치된 고 김일성 주석과 농민들의 동상. 이 농장 안내원 윤옥씨(23)가 고 김 주석이 청산협동농장을 '현지 지도'한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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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북핵'에도 순매수
외국인 투자자들이 모처럼 주식 매수를 재개해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수는 삼성전자.LG필립스LCD 등 한동안 외면해온 전기전자 업종에 쏠리고 있다. 이 업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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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사방이 비관론이라도 지나친 동요는 금물
주가가 사실상 연초 수준으로 뒷걸음질쳤다. 신록의 5월이 열렸지만 투자자들의 마음은 왠지 답답하기만 하다. 거래소 지수는 지난주 중반 이후 무기력하게 밀리는 양상을 보이다 급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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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컨트리 리스크 높아지지 않을 듯
미국에서 자국 기업의 주가를 결정할 때 기업의 실적과 각종 경제지표들이 절대적인 평가기준이 된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에 투자할 때는 기업 실적 못지않게 '컨트리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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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 심각… 미국대비 1/4 불과
한국 기업들의 가치가 실제보다 낮게 평가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23일 삼성전자.SK텔레콤 등 거래소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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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核 무서워 증시'산타' 못왔나
세밑 증시가 휘청거리고 있다. 지난 23일 이후 연 3일(거래일 기준) 주가가 급락했다. 이 기간에 종합주가지수는 5.3%(37.5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지난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