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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역사] 60. 구름을 타고
▶ 필자와 드라마 ‘오늘은 왕’을 같이 만들었던 김재형 PD. 내가 TV 드라마에 정식으로 뛰어들었다는 기분을 느낀 때는 '오늘은 왕'을 쓰면서부터다. 당시 TBC PD였던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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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돈] 1. 공연 : 창작은 서럽다
▶ 100억원을 투자한 뮤지컬 ‘맘마미아’는 모두 20만 관객을 모아 30억원의 수익을 남김으로써 지금이 수입산 뮤지컬 전성시대 임을 다시 확번 확인시켰다. 공연장에는 '아랫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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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작가 임성한 전격 투입
▶ ‘왕꽃 선녀님’에서 주연을 맡은 이다해(左).김성택 커플. 우측의 김혜선은 극중에서 무당으로 나온다. 내놓는 작품마다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불러일으킨 작가 임성한(44)이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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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이런 기획사는 조심
◆ 돈을 요구하면 100% 사이비 "프로필 사진이 필요하니 우리가 소개시켜 주는 스튜디오에서 찍어라" "진행비조로 계약금 얼마를 내야 한다" 등 사진 촬영비나 제작비, 혹은 홍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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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 당당한 이류] 탤런트 김인문
▶ "동네 사람들~, 나 배우되길 잘했지?" 나이를 잊고 사는 탤런트 김인문. 요즘도 영화 ‘어린신부’와 드라마 ‘4월의 키스’ 등에서 원숙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신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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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로이'의 브래드 피트
그리스.로마 시대의 이야기는 할리우드의 데이터베이스(DB)다. '벤허''스파르타쿠스''글래디에이터' 등에서 보듯 할리우드는 이 고대 서양 문명의 발원지로부터 소재를 퍼올려 오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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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MovieTV] 열네살 그 소녀, 어느날 갑자기^^
처음부터 연기자가 될 생각은 아니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처럼 친구의 손에 이끌려 오디션에 나갔다. 그리고 8000대 1의 경쟁을 뚫고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데뷔 첫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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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최저임금 공방 점화…29일 첫 전원 회의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적용하는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29일 처음 열린다. 해마다 최저임금 수준을 놓고 노사 간에 공방이 치열했지만 올해는 비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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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야수 능가할 것"
"오페라가 처음 만들어질 때도 세속적인 공연이었죠. 요즘의 뮤지컬처럼 말입니다." 오는 8월 8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막이 오르는 초대형 뮤지컬 '미녀와 야수'에서 야수역에 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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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雄' 이전의 '인간' 이순신 그린다
임진왜란 최후의 전투인 노량해전이 벌어진 관음포 앞바다. 총탄과 불화살이 날아다니는 와중에 이순신 장군은 갑옷을 벗는다. "이 바다는 또한 나의 피도 원할 것일세…." 한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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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일본 안방극장 사로잡은 탤런트 윤손하
▶ 윤손하는=백제예전 방송연예과를 졸업 후 1994년 미스 춘향선, KBS공채 16기 슈퍼탤런트에 뽑혀 연예계에 입문했다.97년 뮤지컬 ‘겨울나그네’에서 주연했고 2000년에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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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연예가] '바람의 왕자' 임호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장르, 뮤직비디오. 그 때문에 엄청난 제작비는 물론 캐스팅도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그중에서도 가수 김태영의 '오랜 방황의 끝'이란 노래의 주인공 컨셉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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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떠나는 JP, 막내린 3金시대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가 정계를 은퇴했다. 총재직도 사퇴했다. 정치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나 그가 되돌아올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金총재의 퇴장은 쓸쓸해 보인다. 개인적으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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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민노당 지지자들 사이버 공방
17대총선 결과를 놓고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지지자들이 서로 상대방의 책임론을 들먹이며 치열한 사이버 공방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인 노무현 대통령 지지사이트인 서프라이즈 등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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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몰락…궁지에 몰린 JP
자민련과 김종필(JP) 총재의 정치 운명에 적신호가 켜졌다. 4.15 총선에서 자민련은 또다시 참패했다. 개표가 80%가량 진행된 15일 자정 현재 충청권에서 겨우 4석을 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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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여대야소] 각계 반응
국민은 변화를 선택했다.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에 신물난 국민은 제1당의 자리를 열린우리당에 넘겨줬다. 대신 열린우리당에 더 많은 책임감을 요구했다. 분열과 갈등으로 채워졌던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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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Hot TV] 박지윤 나의 하늘색 꿈은 '진짜 연기자'
'바비'인형은 남녀 불문하고 묘한 부러움과 질시의 대상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어린 시절 바비인형에 예쁜 옷을 갈아 입히며 마치 자신이 완벽한 팔등신 미인이라도 된 듯 대리만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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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연예가] 원미연 그녀도 한때는 탤런트였다
2003년은 가수들의 연기 외도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한해였다. 특히, 수많은 누님들을 울고 웃겼던 '상두야 학교가자'(KBS)의 비를 비롯해 에릭.신성우도 연거푸 주연을 따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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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영국 유학 가는 소설가 황석영씨
▶ 황석영씨는 "앞으로 20~30년간은 더 쓰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소설가 황석영(61)씨가 2년간 영국 런던대에서 수학(修學)하기 위해 19일 출국한다. 황씨의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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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D-2] 각당 주장 충청·강원·제주 35곳 판세
▶ 개표 예행 연습 제17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선관위가 투.개표작업 준비에 여념이 없다. 12일 대구 중구선관위 사무실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자동 개표기를 점검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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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D-3] 각 당 주장 호남 31곳 판세
당초 호남은 격전지 축에 끼지 못했다. 지난 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될 때만 해도 열린우리당의 일방적인 압승이 예상된 곳이었다. 호남이 주된 지지기반인 민주당조차 이 사실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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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HotTV] 저 눈빛! 10萬 팬을 녹였다
지난해 여름 탤런트 김태희와 이완(19), 이장수 감독이 마주 앉았다. 이 감독은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준비 중이었다. 이날 모임은 이 감독이 김태희 수첩 속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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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예측과 향후 시나리오]
▶ 송호근 서울대 교수 사회학 4.15총선에서 각 당은 과연 몇 석을 차지할 수 있을까. 정당명부제가 처음 실시되는 이번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란 매우 힘들다. 고려해야 할 사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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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자전극 '길' 출연 배우 백성희
▶ 연극인생 60년을 무대에 올리는 백성희씨. 오른쪽은 작품마다 주연으로 발탁됐던 30대 시절 모습. 원로 연극배우 백성희(79)는 '살아있는 역사'다. 1972년 마흔일곱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