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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송강호 파격 노출, 보여주기 위한 것 아니다”
24일 서울 용산CGV ‘박쥐’ 시사회장은 마치 칸 레드카펫의 예행연습이라도 벌어진 듯했다. 박찬욱 감독과 주연배우 송강호·김옥빈·신하균이 시사회장으로 들어서자 취재진의 카메라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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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한국판 서부극 ‘김치 웨스턴’
올 한국영화 최대 기대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월드 프리미어가 24일(현지시간) 열렸다. 김지운 감독과 주연배우 정우성·이병헌·송강호(왼쪽부터)가 관객들에서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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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와 환호, 야유와 함성이 사라진…
영화 ‘체’의 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한 전 복싱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왼쪽)과 축구 스타 마라도나. 올 칸영화제엔 두 사람을 각각 소재로 한 다큐 영화 ‘타이슨’과 ‘마라도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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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경쟁부문 ‘눈에 띄는 작품’ 이 없네
올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22편의 영화 가운데 18일(현지시간)까지 9편이 상영됐다. 지난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4개월, 3주, 그리고 2일’처럼 압도적 호평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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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롤러코스터 액션 ‘인디아나 존스’ 칸의 휴일 달구다
제61회 칸영화제에서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털 해골의 왕국’을 선보인 환상의 트리오. 왼쪽부터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프로듀서 조지 루커스, 주연 해리슨 포드. [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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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달군 두 스타 인터뷰
14일 개막한 제61회 칸영화제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다. 할리우드 별들의 방문은 칸영화제의 초반부를 빛냈다. 애니메이션 ‘쿵푸 판다’(비경쟁)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체인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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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78세 이스트우드 ‘칸의 간택’ 받을까
전 세계 영화인이 선망하는 꿈의 잔치, 제61회 칸영화제가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14일부터 11일간의 축제를 시작한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을 넘긴 나이인데도 올해 칸의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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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 기자의 영화 ? 영화 !] 한국 애니메이션의 ‘번개호’ 어디 갔나
최근 가수 비가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5월 8일 개봉)의 시사회에 갔다가, 예상치 못한 경험을 했습니다. 초반에 흘러나온 음악 때문이었지요. 영화 속에는 멜로디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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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시네마 키드 꿈을 이루다
조엘 코언(左)·이선 코언 형제 감독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각색상을 받으며 활짝 웃고 있다. ‘노인을…’는 작품상·감독상·남우조연상을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로스앤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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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밤과 낮’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홍상수 감독(47)의 신작 ‘밤과 낮’이 다음달 7일 개막하는 제58회 베를린영화제의 메인섹션인 경쟁부문에 경쟁작으로 초청됐다. ‘밤과 낮’은 갑작스레 서울에서 파리로 도피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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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 30개국 57편 상영
형식이 내용을 규정한다고들 하는 대로, 단편영화는 장편영화와는 전혀 다른 맛을 지녔다. 10분 안팎의 짧은 길이에 저마다 독특한 시각을 담은 단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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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칸영화제 결산 … '환갑'의 칸, 젊은 피 택했다
환갑을 맞은 칸영화제가 '젊은 피'를 선택했다. 27일(현지시간) 폐막한 제60회 칸영화제는 루마니아의 신예감독 크리스티안 문지우의 '넉 달 삼 주 이틀'에 최고영예인 황금종려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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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맞은 칸 영화제 대부분의 상, 경쟁부문 첫 진출한 감독들의 손에
환갑을 맞은 칸영화제가 ‘젊은 피’의 손을 들어줬다. 최고영예인 황금종려상이 루마니아의 감독 크리스티안 문지우(39)의 ‘넉 달 삼 주 이틀’에 돌아간 것을 비롯, 대부분의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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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NYT "전도연, 칸 여우주연상 유력한 후보"
전도연의 소식을 전한 뉴욕타임즈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이창동 감독의 '밀양'의 여주인공 전도연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이번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에 가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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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치닫는 칸 … 황금종려상은 어디로
제60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출품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오션스 13’의 출연진들이 포즈를 취했다. 오른쪽부터 조지 클루니, 돈 치들, 스콧 칸, 앤디 가르시아, 한 사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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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달아오른 칸영화제
'환갑'을 맞은 세계 최고 권위의 칸영화제가 후반전으로 접어들었다. 16일 개막한 올 영화제의 장편 경쟁작 22편 가운데 절반 가까이 실체가 드러났다. 21일 현재 가장 호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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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매력은 스타일보다 진실에"
영화 '숨'으로 60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김기덕 감독과 배우들이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 감독, 배우 장첸, 지아, 강인형. [칸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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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열정으로 영화를 바라보라"
60회를 맞은 칸영화제가 본격적인 '경쟁 모드'로 들어갔다. 지구촌 각국에서 출품된 장편 22편의 우열을 가릴 심사위원단의 공식 기자회견이 16일(현지 시간) 오후 열렸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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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판 살인의 추억' '조디악' 핀처 감독
'세븐''파이트 클럽'의 감독 데이비드 핀처(45.사진)가 칸영화제에 입성했다. 올 공식경쟁부문에 초청된 신작 '조디악'은 1960년대말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무대로, 언론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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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더 이상 국경은 없었다
칸영화제 개막작 ‘마이 블루베리 나이트’의 왕자웨이 감독과 배우 노라 존스.주드 로(오른쪽부터)가 16일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칸 로이터=연합뉴스] "주드! 주드! 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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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칸을 빛낸 거장 모시고 환갑 잔치 성대하게
해마다 5월이면 전 세계 영화계의 눈과 귀가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에 집중된다. 세계 최고의 영화잔치로 꼽히는 칸영화제 때문이다. 그 칸영화제가 올해 '환갑'(6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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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박찬욱 감독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
'올드보이''친절한 금자씨'의 박찬욱 감독이 8월 30일~9월 9일 열리는 제6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국제장편 경쟁작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박 감독은 심사위원장을 맡은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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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개막작 혹평, 상영 사고 … 맥 풀린 칸
화제작 '다빈치 코드'로 문을 연 제59회 칸 영화제는 중반에 접어들어서도 할리우드 스타들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엑스맨: 최후의 전쟁'과 애니메이션'헷지'등 할리우드 블록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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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영화제 산증인 김지석씨 10년을 돌아보다
그때는 KTX도, 멀티플렉스도, 다운로드 받을 인터넷도 없었다. 대신 열혈 영화청년들의 지독한 문화 갈증이 있었다. 그 갈증과 열정이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출범시켰다.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