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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巨長 타르코프스키 대표작 잇따라 출시
「영화 예술의 도스토예프스키」로 불리는 러시아의 거장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1932~86)감독의 대표작들이 잇따라 비디오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얼마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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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제 수상작 몰려온다-"애정만세""인생"등 개봉러시
이시대 최고수준의 영화를 국내서도 빠뜨리지않고 즐길수 있는기회가 열리고 있다. 그동안 관중동원에 실패하기 일쑤였던 예술영화가 최근들어 큰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지난해 각종 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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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아카데미賞 6개부문 석권 영화 "포레스트 검프"
올해 아카데미상에서 『포레스트 검프』의 독무대는 어느 정도 예상됐었다. 이 작품은 지난 1월 골든 글로브상에서도 역시 작품.감독.남우주연상 등 주요부문을 휩쓸어 이번 수상을 짐작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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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에도 관객 몰린다
지금까지「무조건 흥행이 안된다」고 여겨졌던 고급 예술영화가 한국시장에서 상당한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주목된다.러시아 출신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감독의 진지한 영화『희생』이 예상을 뒤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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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프랑스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세자르賞이 남긴 교훈
프랑스의 아카데미상에 해당하는 세자르상 시상식이 지난달 25일 파리의 팔레 데 콩그레에서 성대히 치러졌다. 중견감독 앙드레 테쉬네의『야생갈대』와 파트리스 쉐로의『왕비 마르고』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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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린 베를린영화제 결산
지난 20일 막을 내린 제45회 베를린영화제는 전세계적으로 영화제심사의 기준이 다양성과 개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분명하게 드러내준 것으로 현지에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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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作 "내마음의 지도" 극장개봉위해 시판 연기 화제
서둘러 비디오로 시판해 수입을 올리려는 비디오사들의 일반적인 관행을 깨고 거꾸로 극장개봉을 위해 비디오시판을 연기하는 일이벌어져 비디오계에서 이채를 띠고 있다. 화제의 이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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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감독 인기 상한가-임권택.박종원.정지영등 초청쇄도
설날 극장가에 개봉하는 『영원한 제국』의 박종원감독에게 외국영화제로부터 출품의뢰가 쇄도하는 등 최근들어 한국 영화감독들이해외로부터 주목을 받고있다. 이미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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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뉴욕 영화제
뉴욕국제영화제는 비평가들과 뉴욕타임스.빌리지 보이스.NBC등언론이 주도하는 고급영화들의 축제다. 할리우드 대형영화사들의상업영화를 철저히 배제한채 전세계의 작품성 높은 영화만 초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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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히트 방화 뒷얘기-관객10만이상 9편
올해중 서울에서만 10만명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가 무려 9편이나 돼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흥행성적만큼 풍성한뒷이야기를 모아본다(흥행 실적은 서울에 한함). ○…강우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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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쿄이야기"
오즈 야스지로(小津安二郎)가 『도쿄 이야기』(東京物語)를 만들던 1950년대는 일본영화의 황금기였다. 51년에 구로사와 아키라(黑澤明)가 『라쇼몽』(羅生門)으로 베니스영화제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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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합작"사랑의 묵시록..." 상영 논란예상
한일합작 영화 『사랑의 묵시록-윤학자(尹鶴子)의 생애』가 김수용감독 연출로 최근 양국에서 3개월간에 걸친 촬영을 마치고 현상.녹음등 후반부작업에 들어감으로써 한국상영여부를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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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톤 핑크
91년 제44회 칸영화제 그랑프리(황금종려상).감독상.남우주연상,미국평가협회상 수상작.조엘 코엔 감독,존 터터로 주연.희곡작가인 바톤은 뉴욕에서 성공을 거두게 되자 할리우드 영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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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 창사33주년 기념 특집物 풍성
12월2일 창사 33주년을 맞는 MBC-TV가 드라마.다큐. 기획물등 다양한 창사특집을 마련,시청자에게 볼 거리를 제공한다. 5,6일 2부로 나뉘어 방영될 특집드라마『거인의 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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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은...그것때문에
『남과 여』로 66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2개부문의오스카상을 수상한 프랑스 클로드 를루슈감독의 32번째 영화.지난해 유럽을 뜨겁게 달군 화제작이다. 불륜의 관계에 푹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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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가토파르도(표범)
버트 랭커스터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중.고등학교시절이 떠오르며 어렸을 때 추억과 함께 괜히 마음이 허전했다. 웃음과 눈이 매력적인 정의파 액션배우로 그는 많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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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영화 "몬트리올 예수"
1990년9월 몬트리올영화제는 자신이 낳은 「자식」에 마지막이름을 부여했다.데니 아르캉감독의 『몬트리올 예수』에 작품상을비롯한 9개부문상을 수여함으로써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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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켈리 남성편력 폭로전기로본 화려한 일생
그레이스 켈리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지 올해로 12년.최근그녀의 깨끗한 겉모습 속에 숨어있는 화려한 남성편력의 이면을 낱낱이 드러낸 전기 『그레이스』가 영국출신 전기작가 로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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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판 여배우 공리
장풍을 날리는 공리(30)의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정말 의아해했다.몇달전 개봉된 서극감독의 『천룡팔부』에서 그녀는 임청하와요술같은 무예경쟁을 벌였는데 이전의 『붉은 수수밭』『국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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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반도체버금가는 전략산업 부상
1895년 3월22일 뤼미에르형제에 의해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 최초로 움직이는 영상이 선보인 지 내년으로 1백년.인간이 발명한 유일한 예술장르로 손꼽히는 영화는 지난 1세기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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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영화제 대상-마케도니아"비오기전"대만"愛情萬歲"
12일(현지시간)막을 내린 베니스영화제는 신진 감독들의 부상과 중국어권 3국인 중국.대만.홍콩영화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재확인한 점이 특징이다.이는 제3세계 영화나 실험성 높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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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영화제 한국 "만무방" 큰 호평
폐막을 하루 남겨놓고 있는 제18회 몬트리올세계영화제(8월25일~9월5일)는 경쟁영화 19점 중 18점이 개봉된 현재 두드러진 수작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한국의 『만무방(Two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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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스캔,안나 이야기,홀로코스트,맥스3000
컴퓨터와 멀티커뮤니케이션이 발달할수록 인간은 거꾸로 점점 고립돼간다. 이 영화는 바로 이런 상황에 처한 현대 컴퓨터세대가 컴퓨터게임을 탐닉하며 부딪치는 부작용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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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제3세계 작품이 휩쓸었다
美 할리우드영화의 강세로 서구형 영화산업이 갈수록 침체현상을보이고 있는 반면 中國.이란등 제3국영화가 새로운 영상이미지를만들어내는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4~14일까지 스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