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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수와 호칭|자녀앞에서 부모에 "아빠" "엄마"는 곤란
그간 독자들의 거듭되는 문의중 상당수가 친척·인척·사돈간의 호칭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일상에서 수시로 부닥치게 되는 이 호칭문제는 알면서도 당황하고 부르면서도 안심이 안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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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과 여성의 지위
정부는 현행 민법조정 가운데 남녀간의 불평등·차별조항을 철폐 또는 개정할 방침이라고 한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76년 멕시코에서 열렸던 「세계여성의 해」대회에서 채택된 남녀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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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가족속에 제자리 못찾아 | 한국의 청년문화 유네스코 세미나
한국청년문화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그들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유네스코청년원은 최근 「한국의 청년과 청년문화」란 세미나를 갖고 한국청년의 좌표를 밝히려는 시도를 했다. 이 세미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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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생부터 40대주부들의 원정등산단까지 해외나들이 층이 다양해졌다
여행자유화조치 1년…그 실태를 살펴보면 해외여행 자유화조치 1년. 내국인 출국자수가 부쩍 늘어나는 가운데 여행패턴도 다양화하고 있다. 올들어 6월말까지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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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명단 "대외비"
이철희가 사채시장의 「알·카포네」로 알려진 것은 아직 두 달도 안됐다. 그전까지 그는 이름난 정보통이자 한 때 권력의 핵심에 있던 사회지도층 인사 중 하나였다. 다소 괴팍스럽고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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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장 여인 사건 국회보고(요지)
▲이철희 1923년 9월1일 충북 청원군 오창면 탑리 288에서 부 이상섭, 모 김영념의 장남으로 출생하였고, 현재 위 부모는 모두 사망하였으나 동생 이문희는 충북 청원군에서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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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때 「재산분활 청구」인정해야 한다"
한국 가족법의 이혼과실자 책임주의로 인해 위자료 청구만으로 끝나는 이혼과 가사노동이 돈으로 평가되지 않는 현실에서의 부부 재산제도의 문제점등을 지적하여 이혼시 재산분할·청구권의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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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옷 갈아입는 민법
헌행 민법은 58년2월22일 공포되어 60년1월1일부터 시행된후 지금까지 5차례 개정되었다.영국의 법학자「코크」는 『민법은 국민들이 그들 스스로를 위하여 제정한 것이다』고 말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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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 쉬워진다|달라진 여권법…문답으로 풀어본다|처가·외가식구 초청받아도 출국허용|유학간지 1년안된 자녀도 부모초청할수있어|여권 유표기간은 l~5년으로 늘어나
-외무부발표로는 「3등친내의 친족및 인척」의초청을 받으면 해외여행이 가능한것으로 돼있는데 「혈촌」은 무엇이며 「인척」은 무슨뜻인가. ▲「혈족」은 부모·조부모·증조부도등 직계존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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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례법령 고쳐 허례 일소토록
【부산=성병욱 기자】전두환 대통령은 7일하오 분별없는 혼수경쟁 등 낭비와 허례허식의 풍조를 금지하고 가정의례의 건전화를 위한 범국민적 정화운동을 벌일 것을 촉구하는「관혼상제의 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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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카르」·「차우셰스쿠」에 묘한 공통점 친족이 요직에 주렁주렁
【파리=주섭일특파원】서방국가든 공산국가든 집권자의 가족·친척이 어렵지 않게 감투를 쓰는 일은 비슷한 모양이다. 최근 한 주간지의 폭로에 의하면 서구의 대표적인「케이스」가「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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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내 재입국 않은 재일교포"|"영주권 효력상실"
【동경 12일 합동】일본「오오사까」(대판)지방재판소는 11일 하오『한일협정에 의해 영주권을 획득한 자라도 재입국 허가기간 안에 입국하지 않으면 법적 효력을 상실한다』는 새로운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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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총 점검…한국과 외국의 경우|고졸시험으로 대입 결정 이집트
「이집트」청소년들의 장래는 고3때 치르는 졸업시험으로 판가름난다. 『인생 최대의 갈림 길』로 불리는 이 고교졸업시험의 성적이 곧 대학진학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매년 6월 상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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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동본의 혼인신고 어떻게 하나…
【문】동성동본인 남편과 8년전 결혼식을 올리고 3남매까지 둔 한 주부입니다. 연애를 통해 만난 우리부부는 결혼식을 올릴 당시 동성동본끼리는 결혼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갈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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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도 저사람이 저승에 간 것 같지 않아"…
박정희 대통령은 16일 밤 청와대 본관 빈소에서 영식·영애와 육인수 국회 문공위원장, 장덕진 농수산부 차관, 조태호씨 등 친족과 함께 밤을 새우며 .고 육 여사의 생전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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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상속 남녀 차별 폐지|동성 동본 결혼 금지 조항·호주제도
국회 이숙종 의원(유정)등 여성 의원들은 여야 공동으로 호주제 폐지 등을 골자로 한 가족 관계법 개정안을 마련,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민법 중 친족·상속법과 호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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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많은 「민법상의 남녀차별」
지난5월30말대법원에서 판결을내린 한 형사사건이 『현행 우리 민법상의 문젯점을 드러낸 한예』라고 하여 특히 가족법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여성단체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남편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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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행위·처 교환을 허용
【본 9일 로이터 합동】서독 상원은 ①집단 성행위 ②처 교환 ③춘화 및 외설 서적 판매 등을 합법화하는 새로운 「섹스」법을 9일 최종적으로 승인했다. 새 법은 동물과 어린이에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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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물지 않은 「상처」|되살아나는 「일색」|광복 27주…한국 속의 일본
4반세기가 넘는 27년을 한국인과 결혼한 일본여성들은 이 땅에서 살아왔다. 그러나 더러 남모르는 설움을 되새기며 살아가는 여성이 있는가하면 이웃간에 서먹서먹하다는 사람도 있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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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대계」8년만에 완결-불 구조주의철학자 「레비슈트로스」교수
「프랑스」의 신화학자이자 구조의학자인 「클로드·레비슈트로스」교수가 최근 미주 「인디언」들의 신화와 전설을 분석한 『벌거벗은 인간』을 출간하여 20년에 걸친 연구를 완결했다. 『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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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달은 친족 살해 그 문제점
요즘 도하 각 신문에서는 끔찍한 살인사건이 연달아 보도되고 있다. 부자 또는 형제간 살인 사건·소실에 의한 지덕영씨 피살사건 등은 서양 사회에 보다 동양 사회에서 훨씬 크게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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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욕의 대조 이룬 미 두 흑인 의원
최근 미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색다른 두 군중 「데모」가 있어 화제―.그러나 하나가 미국판 「검은안개」의 주인공 「할렘」 출신의 민주당 소속 「아담·클레이턴·포웰」(58) 하원의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