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한줌 의혹도 남기지 말라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은 검찰의 범인축소 조작사건 수사가본격화되고 고위직 문책까지도 정치권에서 거론됨으로써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검찰은『사건 은폐, 조작에 간여한 사람이 누구든

    중앙일보

    1987.05.23 00:00

  • 공권력불신과 시민의 근심

    『시간이 갈수록 아깝고 보고 싶고 억울하고 분해서 견딜수 없다』고 박종철군의 어머니는 울부짖었다고 한다. 그 억울한 죽음이 세상에 처음 알려졌을 때 모든 시민들은 박군의 가족에 못

    중앙일보

    1987.05.23 00:00

  • 국회열어 국정조사 해야한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박종철군의 사인이 고문으로 밝혀졌을때 얼마나 큰 충격을 주었던가. 이제 공권력내부에서 그 범인을 축소, 은폐시키려는 기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

    중앙일보

    1987.05.23 00:00

  • "어느선까지 알고 있었나"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의범인 축소조작극을 상부 어느선까지 알고있었느냐에 온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는 가운데 검찰은 22일밤 고위간부들이 심야구수회의를 열고 수사담당검사들이 철야하는등

    중앙일보

    1987.05.23 00:00

  • 고문치사가담자 최고 무기형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의 고문경찰관으로 밝혀진 5명은 어떤죄가 적용되며 어느정도의 처벌을 받게될까. 또 이들의 상급자가 고문경관을 5명에서 2명으로 줄이도록 지시했다면 어떤 죄가

    중앙일보

    1987.05.23 00:00

  • 사제단은 「진상」을 어떻게 알았을까

    성명발표 70시간만에 고문경관 3명을 추가구속하고 박종철군사건을 원점에서 전면수사토록 하는등 범인축소·조작의 정확한 내용을 정의구현전국사제단(대표 김승훈신부)은 어떻게 알게 됐을까

    중앙일보

    1987.05.23 00:00

  • 고문경관·관련상사|"범인축소" 모의혐의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의 범인 축소조작은 구속된 조한경경위·강진규경사의 당시 직속상관들인 치안본부 대공수사2단5과장 유정방경정과 치안본부 5차장(대공담당) 박처원치안감, 대공수사

    중앙일보

    1987.05.22 00:00

  • "이젠 무슨 말을한들 믿겠는가"

    ○…박종철군 가족들은 박군 고문치사 사건의 공범 3명이 더 있었다는 검찰의 수사발표를 전해듣고 『경찰이 살인을 해놓고도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사건을 은폐·조작하려 했다니 세상에

    중앙일보

    1987.05.22 00:00

  • 범양사건 발표하던 날

    ○…검찰은 당초 이 사건과 관련, 한 사장만 구속기소키로 했으나 『이같이 엄청난 사건에 한사람만 구속하는 것은 납득키 어렵다』는 여론이 비등한데다 수사실무 검사들이 『이렇게 해서

    중앙일보

    1987.05.16 00:00

  • 아쉬움 남긴 「포장??」|규모는 엄청난데 온갖 「설」만 무성|비자금 1벡억 숫자 맞추기 인상|구속된 3명의 재판과정 발언이 궁금증 풀어줄지도

    박건석 회장의 투신자살로 표면화됐던 범양상선 거액외화유출사건이 검찰 수사착수 21일만에 한상연 사장·허성길 전무·김영선 전무 등 3명이 구속기소됨으로써 수사가 마무리되고 사법부의

    중앙일보

    1987.05.16 00:00

  • "범양 비자금받은사람 이름 밝혀라"

    허경만의원(민주)=범양사건의 비자금 사용처를 밝혀라. 뇌물받은 사람명단이 기재된 수첩이 발견됐다는데 공개하라. 국가모독죄를 확대해석하면 반정부발언을 봉쇄하는것 아닌가. 장관취임후

    중앙일보

    1987.05.12 00:00

  • 「김총재입건」싸고 공방

    국회는 11일 운영위를 제외한 12개 상임위를 열어 관계부처의 현항보고를 듣고 정책질의를 벌였다. 국회는 이날로 상위활동을 끝내고 12일에는 국회의장단, 13일에는 상임위원장단 선

    중앙일보

    1987.05.11 00:00

  • 「부실」책임소재 분명히 밝혀야

    목요상의원(민주)=4·13개헌유보조치가 있은후 법무부장관이 개헌논의로 사회혼란을 야기시킬때 엄중히 다스리겠다고 했는데 이는 국민의 권리를 공권력으로 막겠다는 처사가 아닌가. 김영

    중앙일보

    1987.05.11 00:00

  • "구제금융 산정기준 밝혀라"

    ▲김봉호의원(민주)=구제금융의 거치기간및 상환기간의 산정기준과 근거를 밝히라. 해운업에 대해 별 효과도 없이 반복시행한 금융특혜의 진정한 의도는 무엇이며 이에따른 국민부담의 최소

    중앙일보

    1987.05.08 00:00

  • 〃개헌관련 사회혼란 불용〃

    제133회 임시국회가 4일하오 개회됐다. 국회는 이날 개회식을 갖고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노신영 국무총리로부터 국정보고를 받았다. 노총리는 이날 국정보고를 통해 『정부는 현행

    중앙일보

    1987.05.04 00:00

  • 「범양사건」 검찰수사실 주변|"3일간 금식기도하고 왔다" 김영선 전무

    ○…범양상선 조영시 공동대표는 29일 검찰에서 1백억원 비자금용처에 대해 박회장이 방계 범양식품 및 범양냉동등의 주식 위장매입에 70억원을 썼다고 하자 해운업계에서는 『오히려 그렇

    중앙일보

    1987.04.30 00:00

  • 대형 경제부정사건 처리전 예와 비교해보면…|「범양」수사는 속전속결, 축소지향

    범양상선 박건석 회장과 한상연 사장의 외화도피사건은 27일 국세청의 조사결과 발표와 동시에 검찰이 한사장을 구속 수감함으로써 전례없이 빠른 속도로 사건처리가 마무리단계로 접어들었다

    중앙일보

    1987.04.28 00:00

  • 역광선

    신민, 당운영 정상화 불투명. 급한 불은 껐다지만 앞길은 첩첩산중. 민정, 대야대화재개 모색.「불난 집에 부채질한다」소리 다시 듣지 말도록. 「슐츠」방소 계기 미소 핵협정 체결가능

    중앙일보

    1987.03.19 00:00

  • "「격리」연행은 연행 아니다"|사회부 정순균

    『당국이 발표한 연행자 숫자가 실제와다른데 어떻게 된거지요?』 『일시 연행자는 격리 차원의 「피보호자」지 연행자가 아닙니다』 3일 하오 전국이 홍역을 앓은 박종철군49재 행사의 뒤

    중앙일보

    1987.03.04 00:00

  • 영장없는 강제 동행도 엄금|임의동행 땐 가족에 알려

    이영창치안본부장은 3일『경찰수사의 가혹행위를 근절키 위해 앞으로 경찰수사에서 영장없는 강제동행과 장기 구금을 없애겠으며 임의 동행할 경우 동행목적과 장소·신분을 가족들에게 명확히

    중앙일보

    1987.02.03 00:00

  • "조기개헌 물건너갔나…"

    가뜩이나 혼미하던 개헌정국이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이라는 돌풍을 만나 말 그대로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게 됐읍니다. 도대체 개헌은 되는지, 된다면 언제 어떻게 되는지…. -정부나

    중앙일보

    1987.01.31 00:00

  • "박종철군 사체에 왜 서둘러 화장했다"

    ▲김현규의원(신민)=박군사건은 이나라 공권력에 대한 배신감과 비애를 안겨줬다. 국가공권력에의해 국민의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이 유린된다면 국가존립근거자체를 스스로 부정, 파괴하는결과

    중앙일보

    1987.01.27 00:00

  • 임시국회 정상화돼야한다

    임시국회가 신민당과 국민당의 공동요구로 소집공고되었으나 민정당은 불응할 방침을 세워 정상운영은 어려울것 같다. 민정당이 고문사건의 확산을 가능한 한 막아보려는 의도는 짐작이 간다.

    중앙일보

    1987.01.24 00:00

  • 검·경대상 조사

    신민당 박종철군사건 진상조사 및 고문근절대책특위(위원장 노승환부총재)는 21일부터 법사·내무담당 2개 조사반으로 나뉘어 검찰·경찰등 관련 공공기관을 상대로 조사활동에 들어갔다. 대

    중앙일보

    1987.01.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