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곤씨 장례식 뒤 후배들 곧장 연습실로
고 김형곤씨가 과거 절친했던 동료 개그맨 고 양종철과 연기하는 모습. 개그맨 고(故) 김형곤씨의 영결식이 열린 13일 오전 7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300여 명의 선후배 개
-
'천재의 숨결 찾아' 비디오 아트 관람 행렬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1층 고인의 작품 '다다익선' 옆에 31일 백남준씨의 분향소가 마련됐다. 분향소는 3일까지 조문객을 맞는다. 안성식 기자 거장 백남준이 사후 우리에게 더 가까이
-
박지성, 공격서 번쩍 수비서 번쩍 '기립박수'
박지성(아래)이 포츠머스의 매튜 테일러에게 태클을 시도하고 있다. [맨체스터 로이터=연합뉴스] 드디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으로부터 취재증(press pass)을 발급받아 올드
-
[새로 나온 책] 인문·사회 外
*** 인문.사회 ▶ 인물과 사건으로 보는 중국 상하 오천년사(풍국초 지음, 이원길 옮김, 신원, 전2권, 각 권 464쪽, 각 권 1만3000원)= 중국의 주요한 외교.문화.예술
-
'효순이 미선이' 노경근 플래시감독 '세계로 날다'
그의 얼굴은 밝았다. 최근 미국의 유명 플래시 애니메이션 웹사이트인 뉴그라운즈 닷컴(www.newgrounds.com)에 'No Music No Life'로 출사표를 던진 'n2
-
허준영 경찰청장 4·3공원 첫 참배
허준영 경찰청장이 27일 경찰총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제주도 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 참배했다. 허 청장은 1만3000여명의 희생자 위패가 있는 위령제단에 헌화와 분향을 한 뒤 과거
-
[과학] 사람 체온 30도로 떨어지면 숨지는 이유는 '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11, 12일 이틀간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물의 과학과 기술'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육각수 이론을 제창한 고 전무식 박사를 추모하기 위한 것이다.
-
화장 뒤 유골 뿌리는 장묘공원 만든다
경기도 파주 용미리 시립묘지 안에 3만 평 규모의 산골(散骨)공원이 2007년 말까지 조성된다. 서울시는 19일 "매장 중심의 획일적인 장례 문화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례 방식을 보
-
남영동 보안분실 29년 만에 없앤다
▶ 경찰이 17일 공개한 서울 남영동 보안분실 509호실, 고 박종철씨 등 민주인사들이 물고문을 받았던 취조실로 당시의 시설은 그대로 보존된다. [연합] 인권 탄압과 고문 수사로
-
[중앙 시평] 6·25 전쟁 기념식이 동호인 모임인가
6.25 전쟁 기념식은 햇볕정책 이후 점차 쪼그라들어 이제는 마지못해 하는 형식적 행사가 됐다. 올해의 기념식 역시 초라하게 치러졌다. 군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기념식에 참석하
-
사진의 거장 2인, 치열한 앵글 '순간에서 영원으로 …'
▶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의 "결정적 순간"을 보여주는 1951년 작 "윈저공과 심슨 부인". 영국 국왕의 자리를 내던지게 한 "세기의 사랑"이 이 순간에 녹아있다. 위 사진은 노
-
[그 후 10년] 삼풍백화점 붕괴
그때 그 사람들은 지금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열흘 이상 콘크리트 더미에 묻혀 있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됐던 최명석.박승현.유지환씨는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당시 세 사람은 백화
-
이해인 수녀 등단 30년
▶ 오랜만에 만난 오누이 같다. 활짝 웃는 모양이 그들이 써온 시처럼 곱다. 송봉근 기자 아마도 버거운가 보다. 우리네 삶, 참으로 무거운가 보다. 그래서인가. 이 시대 가장 많이
-
제주 4.3공원, 설계 문제 많다
제주 4.3사건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 중인 '4.3평화공원'이 시설물 재배치 필요성이 제기되는 등 설계상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제주도는 최근 4.3평화공원 자
-
"남자 배신에 목숨끊은 내 딸의 억울함 호소합니다"
'한자, 한자 딸을 묻는 심정으로 올립니다' 남자의 배신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딸의 사연을 어머니가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네티즌들이 들끓고 있다. 어머니 서모씨가 말하는 사건의 전말
-
판교신도시에 '3대 기피시설'
2008년 입주 예정으로 건설중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운중.사송.금토동 일대 판교신도시(280만평)에 쓰레기처리장.하수종말처리장.장묘시설 등 '혐오.기피시설'이 들어설 예정
-
[이홍구 칼럼] 마드리드의 3·11 종소리
마드리드의 종은 왜 울렸는가. 열흘 전 3월 11일 오전 9시37분,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는 600여 교회의 종들이 동시에 울리기 시작하였다. 1년 전 그 시간 마드리드역에서
-
[week& cover story] 저 스타만 없다면
팬덤이 대중문화의 전위부대 역할을 자임하는 동안, 그 이면에선 또 하나의 움직임이 태동했다. 이른바 '안티 팬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스타 혹은 TV 프로그램에 대해선 힘을
-
[내 생각은…] 일본은 자성하고 한·일협정 재고를
한.일협정 관련 외교문서 공개로 일제 강점기 피해자에 대한 보상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문서 공개는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기보다는 협정 내용을 공식적으로 확인해주는 데 그 의미
-
환자 중심병원이란 이런 것
병원 서비스의 교과서가 돼버린 안동병원. 이곳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이사장의 다음과 같은 인사말이 인상깊다. '보다 만족스런 병원 이용을 위해 병원 문턱을 한 단계 낮춘, 환자
-
[Family/리빙] 한옥살이 원더풀 !
"좌식 생활이 불편하지 않을까?" "겨울엔 춥겠지?" 한옥살이에 대한 대표적 우려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아파트를 선호한다. 아파트에 살다간 불편한 한옥으로 못 옮긴다고도 한다.
-
[논술이 있는 책읽기] 영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영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크리스티앙 아말비 지음, 성백용 옮김 아카넷, 299쪽, 1만3000원 “여러분, 이제 그만 눈물을 닦고 오늘날 여러분의 조국 프랑스가 얼마나 아름답고
-
[방송] 아직도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
정확히 10년 전인 1994년 10월 21일. 온 국민을 충격과 혼란 속에 빠뜨렸던 성수대교 참사가 일어났다. 구멍이 뻥 뚫린채 흉물처럼 서 있는 다리는 재난의 서곡이었다. 삼풍
-
[문화 단신] '씨어터 제로' 2005년 5월 재개관 外
*** '씨어터 제로' 내년 5월 재개관 건물 재건축 계획으로 폐관 위기에 몰렸던 서울 홍익대 앞 실험예술극장 '씨어터 제로'가 살 길을 찾았다. 씨어터 제로는 8일 "오늘자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