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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만찬'은…] 르네상스 대표하는 다빈치作
'최후의 만찬' 은 르네상스 시대 거장이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 (1452~1519)가 남긴 불후의 명화다. 1494년 밀라노 대공이던 루도비코의 주문을 받아 이듬해부터 14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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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만찬' 22년만에 복원…작품가치 놓고 논란
최후의 만찬인가, 아니면 '잃어버린' 만찬인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이 22년간의 복원작업 끝에 28일 일반에 공개되면서 복원작품의 가치를 둘러싸고 뜨거운 논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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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영업사원 洗足式
옛날 팔레스타인에선 집에 손님이 찾아오면 먼저 발 씻을 물부터 내놓았다. 샌들을 신고 먼 길을 왔으니 흙먼지로 발이 더러울 수밖에 없다. 식탁에 비스듬히 기대앉은 손님의 발을 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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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쩌민 유럽방문…가는곳마다 '인권'화살에 곤욕
장쩌민 (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10일간의 유럽방문을 마치고 귀국한다. 그는 외유 내내 중국내 인권상황에 항의하는 각종 시위에 시달려야 했다. 江주석은 첫 방문지 로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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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만찬'80%가 덧칠
'기술이 예술을 살린다 - .' 제작된지 오래돼 훼손.마모된 미술품을 정밀 과학기술로 복원한다는 것은 테크놀로지의 승리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의 '자화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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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성추문에 참담한 백악관 참모들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성추문 사건을 바라보는 백악관 참모진은 참담한 심정이다. 지난 1월말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섹스 스캔들이 폭로된 이후 줄곧 사건 진화에 시달려 왔던 백악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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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 빈치展을 보고]
르네상스를 흔히 자연과 인간을 재발견한 시대라고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자연과 인간의 재발견' 이란 새로운 기운, 요즘 말로 하면 첨단사조가 싹텄던 때였다. 르네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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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의 '알쏭달쏭' 오류
디 카프리오의 명연 (名演) 은 보고 싶은데 20세기 폭스사가 벌어가는 달러는 아깝다? 한동안 영화팬들을 고민에 빠뜨린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 이 장안의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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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군수업체 民需로 '활로'
냉전종식으로 지역분쟁 양상이 바뀜에 따라 미 군수 (軍需) 산업체들이 무게중심을 민수 (民需) 쪽으로 돌려 기업성격을 1백80도 바꾸고 있다. 록히드 마틴의 경우 전투기에 장착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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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화제]미국 '타이타닉' 관련 책 인기
미국에서 10주째 관객동원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타이타닉' 이 이번에는 미 출판계를 강타하고 있다. 타이타닉호 관련 서적이 연이어 출판되고 영화제작 과정을 담은 '제임스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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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을 위한 제언]1.역대 대통령 스타일…정보 직접 찾아 나서야
김대중 (金大中)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일이 1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대수 (代數) 론 15대지만 여덟번째 대통령이다. 우리 역사는 아직 국민 모두로부터, 퇴임 후까지 '존경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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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폴크스바겐 제소…"광고로 성서 모독"
독일 자동차회사 폴크스바겐이 프랑스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상업광고에 사용해 신앙을 모독한 혐의로 제소당하게 됐다. 프랑스 주교단은 5일 폴크스바겐의 신형 '골프' 차 광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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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케네디가의 비극
6세기 켈트족 출신 영국왕인 아서왕이 살았던 캐멀럿에는 유명한 원탁이 있었다. 원탁에는 11명의 기사만 앉을 수 있었다. 원탁을 만든 마술사 멀린은 예수의 열두 제자를 기념해 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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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31.무르익는 핵개발
73년 3월 주재양 (朱載陽.64.재미) 박사가 원자력연구소 제1부소장에 취임, 새로 생겨난 특수사업 담당 부서의 책임을 맡으면서 핵개발은 본격화된다. 이 부서가 바로 핵개발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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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28.박정희 죽음과 핵무기
풍운아 박정희 (朴正熙) 는 어느날 홀연히 국민앞에 나타났다가 예기치 못한 순간에 사라졌다. 그의 극적인 삶과 죽음을 두고 일본의 한 정치인은 '하늘은 영웅을 냈다가 시대의 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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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대선후보교체론 확산…경과와 전망
신한국당이 어지럽다. 느닷없는 후보교체 바람 때문이다. 이회창 총재로선 최대의 위기국면이다. 수습한다 해도 깊은 상처를 남길 것같다. 수습도 여의치 않은 국면이다. 후보교체론은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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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음악의 도시 밀라노
해가 지고 거리에 어둠이 내리면서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는 오후 8시께. 밀라노 '라 스칼라' 앞 광장에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을 보기 위해 정장 차림의 사람들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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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15분 대영제국 최후의 만찬 - 홍콩반환 기념행사
영국이 영원히 홍콩을 떠나는 30일부터 홍콩특별행정구가 출범하는 7월1일까지 이틀간 선보일 각종 반환행사는 장엄하면서도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행사 하나 하나가 소홀히 지나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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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누르고 희망을 말한다
홍콩은 겉보기는 평소와 다를 바 없다.그러나 새시대의 새벽을 맞는 홍콩은 긴장하고 흥분해 있다.홍콩의 6백30만 주민들은 한 장단에 숨을 쉬는 것같다.6월30일 자정(子正)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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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영화 맛보기
삶의 기본 요소인 음식은 영화에서도 당연히 빈번한 소품이자 소재가 되어 왔다.비디오로 나와있는 음식영화상을 차려본다. 예부터 요리하면 중국.인생을 걸고 맛좋은 음식을 만들려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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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대표영화 최초 공개 - 케이블 캐치원, 6월14일부터 이틀간
할리우드와 유럽영화의 대안적 모델로 일컬어져 온 중남미의 국내 미공개 작품들을 포함한 대표적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이색 공간이 처음으로 마련됐다.케이블 유료영화채널 캐치원(채널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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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종에 달하는 전국의 젓갈 소개 - MBC '다큐스페셜'
TV광고 덕택(?)에 외국의 어떤 회사가 30여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판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안다.그러나 우리 전통 음식인 젓갈이 대략 몇 종류나 되는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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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노하우'에서 '노훼어'로
지금은 「노하우(know-how)」시대가 아니라 「노훼어(know-where)」 시대라고들 말한다.방법보다 유용한 정보를빨리 찾아 남보다 먼저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한 세상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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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네트 통해 오붓한 해외여행
일요일이나 휴일에 가족과 함께 혼잡한 교통을 피해 편안한 나들이를 떠나기란 쉽지 않다.더구나 자녀에게 외국의 문화와 유적지를 보여주는 체험 교육을 시키려면 해외여행을 해야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