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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1128일의 기억] 서울과 워싱턴의 갈등 (260) 반공포로 석방의 충격
1953년 4월 거제도의 전쟁포로수용소에서 북한이나 중공으로 송환되기를 거부하는 이른바 ‘반공포로’들을 분류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그해 6월 18일 이들을 전격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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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시위대가 점거한 거리 ‘실탄 발사 구역’ 지정
16일 방콕의 쇼핑 중심가 라차프라송 거리는 격렬한 전투가 휩쓸고 간 격전지를 방불케 했다. 전날 시위대가 군경의 접근을 막기 위해 폐타이어에 불을 붙이자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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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외교의 천재인가 ② 전쟁 치르듯 하는 戰時외교
김정일이 추구하는 선군외교의 또다른 특징은 전시(戰時)외교이자 실무외교다. 정통적인 외교는 대화로 상대방을 설득해서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내가 하자는 대로 상대방을 하게 만드는 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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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햇볕에 고맙다 안 해"
북 핵실험 사태의 해법을 둘러싸고 19일 민주당과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미묘한 입장차를 보였다. 민주당은 한.미 동맹 강화와 국제사회의 공조를 통한 대북 압박 쪽에 무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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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핵실험위협] 한·미 전문가들 견해
"핵실험 단행 가능성 50 대 50" 마이클 그린 전 백악관 NSC 아시아 선임보좌관 북한의 핵실험 선언에 전혀 놀라지 않는다. 지난 7월 미사일 발사 당시 예견된 수순이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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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 전문모음]
사회: 길정우 중앙일보 전략기획담당 이사 사회: 한마디로 남북문제, 통일문제에 대해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오직 그길 만 걸어와. 세종연구소 연구원, 통일부, 국방부 정책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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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칼럼] 노 대통령 - DJ - 북한 3자 연대
노무현 대통령이 "한국 정부는 북한체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압박을 가하고 때로는 붕괴를 바라는 듯한 미국 내의 일부 의견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이 그런 식으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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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 전문 모음]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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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무기 보유 기도에 美 군사해결 배제 안해"
한나라당이 북핵, 한.미관계를 둘러싼 최근의 안보위기에 대해 정부와 국민을 향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6대 우려사항을 보고서로 냈다. 당 '북핵대책 특위'(위원장 崔秉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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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공조 韓·美간 틈을 경계한다
북핵 사태의 대응방법을 놓고 한·미 간에 틈이 벌어지는 것 같아 매우 걱정스럽다. 한·미가 한반도 비핵화의 공동 목표를 추구하면서도 북한을 다루는 방법상의 이견을 노출한다면 북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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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자는 北전화 받은 일 없다"
-일본 아사히 신문의 다카나리타 도루입니다. 일본의 대테러전 협력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일본의 협력은 매우 특별했습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자위대 함정을 파견하고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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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회담' 클린턴 애만 쓰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유혈분쟁을 끝내기 위해 16일(현지시간) 이집트에서 열린 중동평화 회담은 빌 클린턴(사진) 미국 대통령의 필사적인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무산될 가능성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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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한반도 평화의 새 날이 시작됐다
북한의 김정일(金正日·58) 국방위원장이 실제로 세계 무대에 등장한 것은 3월 5일 평양에서였다. 뉴스위크의 확인에 따르면 그날 중국 대사관을 방문한 그는 자신이 가져온 와인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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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접촉 막전막후 500일 드라마
마침내 통일의 지평이 열렸다. 분단 55년만에 남북의 두 정상이 오는 6월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다. 한반도 허리를 잘라놓은 철조망의 높이만큼이나 멀게 느껴졌던 南과 北. ‘통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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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홍순영 對 조성태
한반도에 전쟁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던 94년 봄의 핵위기 때를 돌아보자. 미국은 전쟁 준비를 빈틈없이 진행했다. 걸프전쟁에서 위력을 발휘한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주한미군에 실전배치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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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외무회담결과] 유고 평화해결 원칙만 마련
13일의 미국.러시아 외무장관 회담을 계기로 코소보 사태는 평화적 해결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나토군의 무기한 공습과 이에 대항한 세르비아의 '인종 청소' 로 이어지는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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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전쟁없는 세상에 살고 싶어요
가상 전쟁을 치르는 컴퓨터 게임, 총이나 미사일 전투기 장남감은 재미있지만 진짜 전쟁은 싫다. 무섭다. 겁난다. 그러나 지구촌 곳곳에서는 전쟁과 핵실험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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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북한 연락사무소 早期개설 '흐릿'
[도쿄=이철호 특파원]빠르면 연내나 내년초께로 여겨졌던 미국의 북한 연락사무소 개설이 미국과 북한 양측의 막판 신경전으로불투명해지고 있는 분위기다.여기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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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휴전협상 성사시킨 홀브룩 前美국무차관보
보스니아 전체인구 4백40만명의 절반이 학살당하거나 수족(手足)과 재산을 잃은 사태는 유럽의 수치로 꼽힌다.이성(理性)의신봉을 자랑으로 아는 유럽에서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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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의 북한-4자회담은 막다른 북한에 탈출구
휴전선은 냉전 최후의 전선(戰線)이다.북한은 이해불가능한 나라다.프랑스 작가 폴 발레리가 말했듯 최악의 상황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한반도는 아시아의 분쟁가능지역중 가장 위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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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분쟁 시작서 휴전까지
▶옛유고사태의 발단=91년6월25일 옛유고연방에 속해 있던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공화국이 독립을 선포,세르비아계 연방군이슬로베니아를 공격하면서 유고내전이 발발했다. 이어 92년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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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 全面戰들어간 배경.전망-발칸반도 최악의전쟁 가능성
크로아티아 정부군의 크로아티아 영내(領內) 세르비아系 점령지역에 대한 대대적 공격으로 재연된 크로아티아 내전은 당초부터 예상되던 전쟁이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91년6월 舊유고연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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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은 忘想에서 벗어나야
북한(北韓)이 판문점(板門店)중립국 감독위원회 폴란드대표단을강압적으로 철수시킴으로써 또 다시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1953년 이래 한반도의 휴전(休戰)상태를 유지해온 기구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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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系 정부군에 최후통첩-비하치市일부장악
[베오그라드.사라예보=外信綜合]보스니아 세르비아系군의 대공세로 유엔 안전지대인 비하치가 사실상 함락된 가운데 세르비아계는자신들이 제안한 평화협정안을 보스니아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