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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D-2] “1분 1초가 아깝다” 양당 대표 강행군 르포
10·28 재·보선이 이틀 남았다. 강원도 강릉을 제외한 네 곳의 승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두 ‘정’ 대표는 속이 바짝 타들어간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공중화장실에서 옷을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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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골잡이들 ‘골에도 색깔이 있다’
호랑이의 줄무늬가 제각각이듯 골잡이들의 골도 색깔이 다양하다. 이번 시즌 K-리그를 호령하는 득점 랭킹 1위 이동국(30·전북 현대)은 하위 팀만 만나면 힘이 난다. 김영후(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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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김영후 14년 만에 신인·득점왕 야심
K-리그 신인왕은 굳혔다. 득점왕도 넘본다. K-리그 신인왕과 득점왕 동시 석권을 노리는 강원FC 공격수 김영후. [중앙포토]‘경험 많은 신인’ 강원 FC의 공격수 김영후(26)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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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 전성시대 활짝
늦게 피어 더욱 화려하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29·교토 퍼플상가·사진) 얘기다. 국내 축구인들은 ‘이정수’ 말만 나오면 ‘최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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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관중 동원 2위 돌풍
K-리그의 새내기 강원 FC의 돌풍이 시즌 종반까지 그칠 줄 모른다. 9경기를 남긴 정규리그에서 강원은 6위와 승점 6 차이로 9위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여전히 가시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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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김영후 2골 … 강원 “소양강 처녀” 합창
춘천 시내에는 2일 오렌지색 물결이 넘실댔다. 경기 일정이 적힌 현수막이 곳곳에 걸렸고 가로수를 따라 길게 걸린 강원FC의 휘장이 바람에 나부꼈다. 1995년 6월 24일에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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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 대신 삽 잡은 강원FC
강원FC 최진철 코치(오른쪽 위)가 못질하고 있다. [강원FC제공] 초여름 날씨를 보인 1일 강원도민프로축구단(강원FC)의 주장 이을용 선수는 축구공 대신 삽을 잡았다. 이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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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중계·스폰서 없는 ‘썰렁 축구’ … 그들만의 리그?
프로축구가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 있다. 프로농구가 2008~2009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우고, 프로야구가 지난해 올림픽 금메달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선전에 힘입어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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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군무원 감독, 이강조 리더십의 기적
몇 년 전 이강조(55·사진) 광주 상무 감독을 만난 첫인상은 ‘공무원 같다’는 거였다. 공무원을 폄하하는 뜻이 아니다. 그만큼 틀이 꽉 잡혀 있는 실무자 같은 인상을 받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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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올드보이 “서두르지 않겠다”
이동국이 3월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대구FC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2차전. 한국이 0-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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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7중 4약 … 6강 PO 불꽃 튀는 접전
2009 K-리그가 7일 개막한다. 신생 구단 강원 FC가 새로 가세해 모두 15개 구단이 정상을 차지하기 위한 열전에 들어간다. 겨우내 각 팀들은 새로운 감독 또는 선수를 영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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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미디어데이 감독 출사표
프로축구 K-리그 2009시즌이 7일 막을 올린다. 지난 시즌 챔피언 수원 삼성과 축구협회(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의 격돌로 문을 여는 정규리그는 올해 말까지 9개월간 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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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스포츠 뉴 리더 ① 최순호 강원 FC 감독
최순호(47·강원 FC) 감독의 인기는 역시 장난이 아니었다. 5일 강원 FC 선수단 사무실이 있는 춘천 시내의 한 닭갈비집에 들어가자 종업원들이 “우리 감독님 오셨다”며 일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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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릉 오가며 홈경기
◆강원 FC=프로축구 K-리그의 15번째 구단이다. 강원도민 6만8896명이 도민주로 60억원을 모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원 속에 지난해 12월 창단했다. 최순호 초대 감독 외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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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전남 감독이 본 최순호 감독
최순호 감독은 “스코어에서는 지더라도 내용에선 지지 않겠다”는 자신감을 표시했다. 사진은 최 감독이 지난해 12월 전지 훈련지인 삼척에서 선수들에게 전술 지시를 하는 모습. [삼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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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스포츠 지도자 파워랭킹 (下) 아마추어 부문 분석
1위 노민상 수영 경영대표팀 감독(67표)과 공동 2위인 오승우 역도 대표팀 총감독, 임영철 전 여자핸드볼 대표팀 감독(이상 57표), 5위 문형철 여자양궁 대표팀 감독(40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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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프로축구 15번째 구단으로 출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 주오’. 굽이굽이 끝없이 고개가 이어진 강원도의 정서가 애간장을 녹이는 ‘정선 아라리’의 후렴구다. 강원도민프로축구단(강원FC)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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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레드카펫 걸은 황태자, 가시밭길을 선택하다
최순호 감독은 고생을 모르고 살아온 선수였고 지도자였다. 그런 그에게 신생팀 강원 FC의 벤치는 일생일대의 도전이다. 작은 사진은 미포조선을 2부리그 우승으로 이끈 뒤 축하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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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밭 가는 황태자, 최순호
고생이라곤 해본 적 없는 왕년의 황태자 최순호가 강원 FC 창단감독에 선임돼 프로축구 K-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돈 없고 스타 없는 팀 감독으로서 고생길이 훤한데도 그는 즐거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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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 초대 감독 “패기가 팀 컬러 … 3년내 6강에 들겠다”
“3년째는 플레이 오프에 나갈 수 있는 6강에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원도민프로축구단(강원FC)의 최순호(사진) 초대감독이 19일 춘천을 찾아 팀 구성과 운영 등에 대해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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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2연속 우승 미포조선 최순호 감독 강원 FC 첫 사령탑에
최순호(46·사진) 감독이 내년 K-리그에 참여하는 강원 FC의 초대 사령탑에 오른다. 내셔널리그 울산 현대미포조선을 이끌고 있는 최 감독은 16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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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게임에선 야구 투수 '아무도 못 당해'
“시속 150㎞로 날아오는 공도 쳤는데 움직이지 않고 멈춰 있는 공쯤이야….” 야구 타자들은 이런 말을 하면서 골프를 우습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야구를 그만둔 선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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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게임에선 야구 투수 ‘아무도 못 당해’
“시속 150㎞로 날아오는 공도 쳤는데 움직이지 않고 멈춰 있는 공쯤이야….”야구 타자들은 이런 말을 하면서 골프를 우습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야구를 그만둔 선수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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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축구선 ‘1인 3역’ 신개념 킬러 추구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반가운 소식이지만 축구팬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무색무취의 축구, 단순하고 느슨한 공격과 헐렁한 수비에 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