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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증 못찾아 속타는 경찰/경원대 부정수사 이모저모
◎“갑작스런 수사지시에 당황”실토/“최 이사장 괘씸죄 걸린듯”추정도/입장 묘해진 교육부 감사팀 파견 ○갖가지 해석 분분 ○…경찰의 전격수사 착수배경에 대해 대학관계자들은 물론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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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대학운동권 “대변신”/투쟁보단 「개혁파트너」로 정부와 대화
◎시민운동·정책대안제시 나서 재야/정치성 벗어나 학내문제 주력 대학 문민정부 출범과 때맞춰 재야단체와 대학운동권이 대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들은 사회전반에 가시적인 개혁정책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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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축포에 합선… 대피 소동/대구(12·18고지)
◎가족회의 열어 지지자 택하자 박찬종/대입시 없애 청춘 돌려주겠다 백기완 ○“선거운동 포기도 불사” ○…민자당 광주·전남 선거대책협의회 김식의장은 15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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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캠퍼스 「치안부재」/성범죄… 음주… 폭력… 탈선난무
◎외국식 「대학경찰」 도입 필요/범죄잦자 학생들 자체방범 확산 대학구내 치안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출입이 쉽고 경찰력이 사실상 미치지 않는 특징때문에 그동안 대학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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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납부거부 학생 4백9명/중앙대 “제적” 최종결정
학교측의 등록금 15% 인상에 반발,등록금을 학생회측에 수납한 중앙대생 4백9명이 무더기 제적위기에 놓였다. 중앙대는 8일 오후 교무회의를 열고 최종등록시한인 8일까지 등록금을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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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생들 등록금 미납자 제적방침 반발/총장실등 못질 폐쇄
◎집기 끌어내 연못에 던지기도 대학생들의 등록금 인하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중앙대생 3백여명은 7일 오후 3시쯤 학교측의 등록금 미납자 제적방침에 반발,본관으로 몰려가 총장실·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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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도 「총선몸살」(선거혁명 이루자 기동취재)
◎정당·후보들 앞다퉈 학생동원/청년회조직·인맥등 이용/전대협,여 후보 낙선운동/수업 지장주고 기성정치 오염 우려 총선을 앞두고 각종 과열·불법선거운동이 판치고 있는 가운데 각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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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연」파문 대학가 확산/“학문자유 억압” 서명·규탄대회 준비
국군기무사·치안본부가 서울사회과학연구소(소장 김진균 서울대교수)연구원 6명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이적표현물 제작·배포)로 구속한데 대해 서울대등 각 대학들이 이번 사태를 「학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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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특별기고(풀뿌리민주주의와 생명:하)
◎동학 포접제를 통해본 민주·통일사회 전망/“민초으뜸의 도덕정치를…”/공생·공경 민주주의로 개혁필요/민주개혁은 이제부터 시작/공안통치의 종식은 권력분산·이동으로만 가능 ○풀뿌리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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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폭력 대학존립 위기”/전국 총·학장회의 무슨말 오갔나
◎민중정부수립 주장 순수운동 한계 넘어/교수도 소신갖고 학생들 잘못 꾸짖어야/사회비리 뿌리뽑아 시위빌미 없애도록 5일오후 서울대 호암생활관에서 열린 전국대학 총·학장들의 긴급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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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폭행/공권력 대공세 부를듯/시국에 어떤 영향 미칠까
◎학생들 반인륜 행위에 여론비난 집중/방학겹쳐 운동권투쟁열기 약화예상 외국어대생들의 정원식 국무총리서리 폭행사건은 강경대군 치사 사건이후 계속된 시위정국에 충격과 함께 예상하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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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 시위꾼」정체 수사/수십명씩 몰려다니며 폭력 자행
◎“백골단 죽이자”등 충동질/학생들에 화염병 뺏어 방화도/종로 주변서 19명 연행조사 강경대군 치사사건 이후 계속된 가두시위에 정체불명의 청년 「시위꾼」들이 시민·경찰·보도진에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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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부조리 뿌리뽑는다/감사원·총리실·관련부처 총동원
◎서울음대 첼로부정도 조사/인턴선발·의박비리등 발본/고등학교 특기입학자까지 정부는 서울대 입시부정사건을 계기로 대학사회의 각종 부조리를 발본색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26일 총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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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등록금 인상률 학생측과 합의
○…사림대의 등록금인상률을 둘러싸고 새학기부터 학내분규가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강대에서 가장 먼저 신입생과 재학생의 등록금인상률에 학교측과 학생들간의 합의가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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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수첩<페만 전쟁 나자「국방예산삭감 불가론」대두 국방부
○…페만전쟁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다국적군의 최신예 무기에 이라크 군이 맥을 못쓰는 양상으로 전개되자 국방부 간부들 사이에선「국방예산삭감불가론」이 강력히 제기돼 주목. 한 간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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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논의 빙자 혼란 불용/화염병ㆍ불법쟁의 엄단
◎혁명선동 출판물도 집중단속/김검찰총장/공안부장회의 훈시 검찰은 9일 남북교류 활성화와 정부의 북방정책추진에 편승한 국론분열사범을 엄단하는 한편 점차 소규모 게릴라화 조짐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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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 사회주의」건설 목표/당국 발표문에 나타난 「사노맹」
◎92년까지 「노동자당」 조직 기도/노ㆍ학 연대투쟁… 대중선동 주력 사노맹은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의 지하조직임을 스스로 공개선언한 반국가단체다. 안기부 자료에 따르면 사노맹은 월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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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재야종교계대학가/「사찰」 규탄 연대투쟁
◎13일 여의도서 「보안사 해체대회」/재야ㆍ종교계/내일 명동성당 집회후 전국 확산/전민ㆍ전대협/학생회간부 20여명 철야단식농성/서울대학 민간인사찰 폭로에서 비롯된 「보안사파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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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술가면 뒤에 탐욕스런 투기/사회(지난주의 뉴스)
◎서울의대 교수 부부ㆍ우신향병원의 탈법 충격/분규 세종대 정상수업 선회 홍수뒤끝의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병원졸부들의 대규모 부동산 투기ㆍ탈세사건과 추석을 앞두고 세차게 불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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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딴전 교류 주춤
◎민족대교류 북 거부/판문점대회 남 불허/선별 방북도 끝내 물거품 남북간 인적 교류의 벽은 여전히 높다. 8ㆍ15를 전후해 남북한 쌍방이 경쟁적으로 제의한 교류는 선전전의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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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학생 “팽팽”/전원유급 초읽기/출구 안보이는 세종대 사태
◎문교당국ㆍ전대협 대리전 양상/학생 학사참여 한계설정 주목 총장선출제를 놓고 학교와 학생측이 8개월이란 장기극한대립을 해온 세종대가 국내 대학사상 첫 「전교생유급」 사태의 가능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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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통합ㆍ내각제 저지에 힘 쏟겠다”/민주당 초대총재 이기택의원
『과거 야당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야당사상 유례없는 창당전당대회에서의 총재경선을 거쳐 민주당 초대총재에 당선된 이기택의원(53ㆍ6선)은 지론인 당내 민주주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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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민주파」학생들/전학투련 결성
전대협내 근간을 이루는 NL(민족해방파)계열의 반대속에 비교적 소수파인 PD(민중민주파)계열이 주축이 된 「학생투쟁체연합주비위」가 발족돼 학생운동권외 계파간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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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10년」 다시 뜨거운 광주
◎정치권/전씨 증언뒤 특위는 사실상 폐업/6공·군·여야 시각차 못좁힌채 결론 못내 정치권의 광주문제처리는 지지부진한 형편이다. 국회청문회 활동으로 진상규명에서는 어느정도 성과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