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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대 진주 “팽팽한 긴장”/본사 전택원 특파원 인도를 가다
◎경계넘는 시위대엔 발포명령/“암살범비호” 주수반아들 총맞아 【뉴델리=전택원특파원】 라지브 간디 전 총리가 폭탄테러로 21일 저녁(한국시간 22일 새벽) 피살되면서 인도전역은 유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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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미망인 총재직 거절/“타밀여인이 자폭 살해”경찰
◎국민의회당,장례식후 총재 결정키로 【뉴델리 로이터·UPI=연합】 지난 21일 인도 남부지방에서 암살된 라지브 간디 전인도총리의 미망인 소니아 간디여사(43)는 23일 남편의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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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밀족 소행 거의 확실/암살범은 누구일까
◎암살장소도 타밀게릴라활동 본거지 라지브 간디 전인도총리의 암살범이 과연 누구인가를 둘러싸고 인도내에는 갖가지 추측들이 무성하게 나돌고 있다. 의혹의 눈길은 우선 그동안 간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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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국민의회당/간디 미망인 총재 선출/대통령정당지도자들 회동
◎거국정부 수립협의 【뉴델리 AFP·로이터·AP=연합】 라지브 간디 전 총리 암살에 항의하는 유혈폭력사태가 인도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라마스와미 벤카타라만 대통령은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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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인파 넘쳐 공포 쏘며 통제/전국에 소요 확산… 시위사망자 급증
라지브 간디 전 총리 폭사사건 이후 인도는 전국에서 소요가 확산되고 있다. 인도 정치인들은 거국내각 구성을 모색하는 한편 라지브 간디가 이끌던 국민의회당은 간디의 부인을 당총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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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국민의회당,동정표로 압승 겨냥/간디부인 소니아 총재추대 속셈
◎내성적 성격… 성공할지는 미지수 라지브 간디 전 총리의 암살하루만인 22일 그가 이끌던 국민의회당이 미망인 소니아 간디여사(43)를 당총재에 만장일치로 추대한 것은 내달 중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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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파괴… 인도정국 혼미/라지브 간디 암살 전국에 혼란야기
◎꽃다발속에 폭탄 숨겨 전달/타밀분리주의자에 일단 혐의 라지브 간디 전 인도 총리의 암살로 인도총선이 중단된채 간디의 지지자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약탈·파괴를 시작,인도정국은 일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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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전 인도총리 피살/유세중 폭탄터져 12명이상 사망
◎전국 비상경계령·총선 내달 연기 【뉴델리 로이터·AP=연합】 라지브 간디 전 인도총리(47)가 21일 오후 총선의 선거유세차 인도남부 타밀나두주의 스리페룸부두르읍에 갔다가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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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브 간디는 누구인가
◎동생 산자이 사망후 정계진출/뇌물스캔들로 89년 총선 패배 라지브 간디(45) 인도 전총리가 21일 총선지원 유세길에서 폭탄테러로 사망,3대째 총리를 계승하며 명성을 떨치던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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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비극(분수대)
인도를 알기보다는 우주의 별들을 아는 편이 훨씬 쉽다는 말이 있다. 국토의 넓이는 한반도의 20배,인구는 약 10억,언어는 자그마치 8백50종,사회구조는 공동가족제와 카스트제,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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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묵은 인종종교대립 다시 폭발/간디피살 이후의 인도 어떻게 되나
◎타밀족 의심… 소수민족 탄압선풍 예상/무차별 보복 나서면 전국 내란 가능성 라지브 간디 전인도총리의 갑작스런 피살은 해묵은 종교·인종·계층간의 갈등이 빚어낸 참사로 풀이된다.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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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후광업은「제2의 코라손」/화장과 화술로 국민 사로잡아(얼굴)
베굼 할레다 지아 여사(46)는 살해된 남편의 후광을 업고 국가최고지도자로 부상했다는 점에서 제2의 「코라손 아키노」로 불릴만 하다. 중도파 7개 정당연합을 이끌고 지난달 총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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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 “후세인정권 교체돼야”/걸프전 뒤처리에 부산한 세계
◎부시의 인기 계속 치솟아/이라크 피난민 2만5천명/“후세인 정치생명 해 못넘긴다” 미 방송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 외교자문 바딤 자글라딘은 4일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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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총리공관에 박격포탄 공격/IRA 게릴라 소행
【런던 로이터·AFP=연합】 아일랜드공화국(IRA) 게릴라들이 7일 오전 10시쯤 존 메이저 영국총리와 고위각료들을 암살하기 위해 런던 중심부 다우닝가 10번지의 총리공관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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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 미·유럽·아랍 공동책임/팔레스타인인 WP지 기고
◎PLO 평화안 수용돼야 “중동평화” 걸프전쟁은 미국·서유럽·쿠웨이트와 이라크 등 중동 각국에 공동책임이 있는 전쟁이긴 하지만 팔레스타인 문제가 사전에 해결되거나 해결의 길이 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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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여인」 사퇴엔 「외조」도 한몫/영지 공개
◎“당신이 창피당하는 모습 보고싶지 않다” 28일 마거릿 대처 전 영국총리가 관저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사임을 발표하고 작별을 고하는 동안 그녀의 옆에는 키가 훤칠한 백발의 노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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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배울 과거청산/유재식 베를린 특파원(취재일기)
독일과 일본은 여러모로 닮은 데가 많다. 2차대전 도발과 패망,그리고 폐허의 잿더미 속의 경제적 성공 등.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히 다르다. 독일이 잘못된 과거를 거의 완벽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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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상봉쇄인질위협” 서로 대치(뉴스파일)
◎선제공격하면 누구도 불리/벼랑에 몰린 후세인 돌발작전 우려 중동사태를 둘러싼 양 진영간의 대립이 시간이 흐를수록 첨예화 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칼자루를 쥔 부시 미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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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맹주」 노리는 호전가 후세인 이라크대통령
◎집권 11년… 5가지 최고위직 장악/80년 이란침공 8년간 소모전도 이번 쿠웨이트 침공의 총수격인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55)은 고대바빌로니아제국의 부활을 꿈꾸는 야심만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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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10
◎전 남로당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2부 해방정국의 좌우 대립/김일성 당ㆍ군ㆍ정 3권 장악/분단책임 미이승만에 전가… 공산정권 수립 백범이 평양에 남북연석회의를 개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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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진압도 광주사태 악화원인”/전씨 국회증언내용 요지/광주특위
◎「광주」상황 한미 인식차 있었다/최대통령 하야동기도 알수없다 ◇10ㆍ26부터 12ㆍ12사태=10ㆍ26사건 직후 실시된 계엄은 지역계엄이었으므로 정부조직은 군의 통제하에 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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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치 영향력 커지자 ."제동"
서독최대의 민간은행인 도이체 방크(DB)총재이자 콜서독총리의 개인경제고문인 알프레트 헤어하우젠이 차량폭파로 암살된 사건은 여러가지 추측을 가능케한다. 현재로선 사건현장에서 서독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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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찢긴 레바논 평화 깃발|무아와드 대통령 피살로 정국혼미
르네 무아와드 (64)신임 레바논 대통령이 취임 17일만에 폭사함으로써 14년 내전 종식과 국민 화해를 기대한 레바논 사태는 다시 걷잡을 수 없는 혼란사태로 돌입할 것 같다. 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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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선언·보안법 중 택일하라
▲김영배 의원 (평민) =6공화국의 정치적 정통성은 5공청산과 민주화실현에 달려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다수 국민들은 5공청산이 안 되었다고 하는데 노대통령은 5공청산이 마무리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