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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중항쟁 14주기 전야제행사 개최-광주
[光州=具斗勳기자]문민정부 출범과 함께「민주화운동」으로 승화된 5.18광주민중항쟁 14주기 전야제행사가 17일 오후7시 3만명의 시민.학생이 운집한 가운데 전남도청앞 분수대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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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성탄절.연말연시-중국.이스라엘.핀란드.나이지리아
지구촌시대인 오늘날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인들만의 축제가 아니다.크리스마스와 年末 年始는 전세계인 대부분이 나름대로의 풍습과환경.時俗에따라 즐기는 전세계인들의 축제.한국에 와서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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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 창사특집극 촛불켜는 사람들 방영
SBS-TV는 창사특집으로 12일 밤 8시50분부터 10시까지 장애인 드라마『촛불켜는 사람들』(기획 운군일,극본 이미혜)을 방영한다. SBS가 지난 9월 장애인을 소재로 한 TV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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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소녀 구하고 간 「시민정신」(촛불)
『병원에 도착했을때 그이의 몸을 만져 보니 아직 따뜻하더라고요. 그래서 혹시나 살아있나 싶어 어깨를 계속 흔들었는데….』 7일 오전 10시 서울 창신동 이화여대 부속병원 영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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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73주년의 탑골공원(촛불)
3·1절 73주년을 맞은 서울 탑골공원. 총선이 다가와선지 벤치마다 삼삼오오 모여앉은 노인들의 시국토론이 점점 열기를 띠고 있었다. 『그동안 열번도 넘게 투표를 해왔지만 역시 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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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일도 척척 알베르빌 자원봉사자|올림픽 성패는 우리 손에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는 무엇으로 가늠할 수 있을까. 좋은 기록을 위한 훌륭한 시설일까, 관중들의 환호를 자아내는 멋진 승부일까. 아니면 스포츠사에 새롭게 쓰여질 각종 신기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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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비결|절대적 운명 아닌 삶의 교훈-재미 김중순교수 「사회적 의미」분석
한해가 시작될 때면 흔히 새해의 운수를 점치는 토정비결을 보는 것이 아직 우리네 풍습이다. 딱히 믿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고 운수가 좋을 경우 은근히 기대를 가지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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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과 예술
안형. 올해도 속절없이 흘러가고 마는군요. 금년 농사는 어떠했는지요. 시인이 지은 농사였으니 어련할려구요. 전교조일로 직장을 뗘났던 이들이 거의 다시 복직하였다는 데도 안형만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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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미녀의 정신대 규탄(촛불)
『일본은 정신대희생에 사죄하고 배상하라.』 『희생자 위령비를 건립하고 교과서에 사실을 명기하라.』 11일 오후 2시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는 20여명의 여성들이 손에 피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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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망대학에 소지품 묻어라”/대입합격 기원 새 풍속도
◎여학생방석 7개만 모으면 통과/백일주 맥주마시면 합격 “물거품”/점복집은 부적구입 학부모 북적 『백일주를 마시면 합격한다. 은반지를 끼고 다녀라. 가고싶은 대학에 소지품을 묻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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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권씨의『산정묘지』
세상 살아가는 그 어떤 것에 진정한 가치가 내재되어있는 것일까. 나날이 세속화되는 삶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볼 틈을 잃고 지내다 보면 우리는 우리가 진정으로 지향해 나가야 할 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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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국토기행(25)-시인 이근배|서산대사 「단사상」깃든 두륜산 표충사
한반도는 그리 넓은 땅이 아니다. 가령 백두는 그 드높음과 신령스러움 하나로 한반도를 꾸며놓고 한반도를 다스린다. 남쪽 땅끝 마을이 있는 해남의 두륜산만 해도 그렇다. 지금은 대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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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연성(분수대)
어수선한 세모 또 한차례 개각이 단행되었다. 그러나 이번 개각을 보는 세평은 대체로 강성내각 또는 돌격내각으로 집약되고 있는 것 같다. 강성이나 돌격이란 말의 이미지는 좋게 해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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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이긴 “시민정신”(촛불)
28일 오후7시 회사원 이모양(25)은 여느때처럼 직장일을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회사후배 김모양(20)과 함께 서울 여의도 라이프쇼핑앞 버스정류장에 서있었다. 그날따라 15분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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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신은 어디로… (촛불)
『운전사양반의 도와달라는 애원을 못본체할 수없어 나도 모르게 달려들었다가 그만….』 그날을 생각하면 할수록 한승남씨(52ㆍ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남방2리)는 분통이 터져 견디기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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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한민족 정기 잇기 "대동의 장"
증산도 전국 대학생 연합회는 8월11일부터 14일까지 충남 보은군 속리산에서 낭가 대회를 연다. 낭가는 낭·유·불 삼가의 하나로 화랑의 정신과 맥을 이어받는 단체나 무리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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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함께 하는 사랑과 봉사의 길 절망하는 장애인에 기쁨을…
기독교신앙에서 배어난 용기·사랑·헌신으로 역경을 이겨내고 봉사의 삶을 살아가는 부부의 감동적 자서전이『어둠을 비추는 한 쌍의 촛불』이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자서전의 주인공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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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에 정신적 유산 됐으면"
김용중씨(74)는 전신이 예민한 촉수로 뒤덮여 있는 노인같다. 세상 어느 것 하나 그의 잔그물 같은 관심의 촉수를 벗어나 본 것은 없다. 그리고 그에게 닿으면 그의 대상이 무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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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10기 행사 다채
5·18광주민중항쟁 10주기를 맞아 5·18관련각종 집회와 문화행사·추모제 등이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광주·전남지방 40개 재야단체의 도임인 「민자당1당 독재 분쇄 및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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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모의장례식」훈련싸고|지하철공사-노조 공방
서울지하철공사(사장 한진희)의 사원 정신교육중 교육생을 관에 넣어 모의장례를 치르는 이른바 「나의 장례식」행사를 놓고 노조측의 항의농성과 이에맞선공사측의 주동자고발등 노·사가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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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혁명을 보고 싶다/차하순(시평)
혁명에는 항상 인명의 살상,재산의 박탈,파괴 등 폭력적 과정이 따르게 마련인데 이에대한 거의 유일한 예외는 1688년의 영국혁명이었다. 이 혁명은 역사적으로 명예혁명이라 불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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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포여인 구출된 후 졸도|강진 덮친 샌프란시스코|본사 박준영특파원 파견
○…한국교포인 문성옥씨(29·여) 는 문제의 제880 2층 고가를 달리다 지진을 만났으나 차가 다리난간에 걸려 가벼운 부상을 당하고 살아났다. 문씨는 갑자기 앞에 가던 트럭과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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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행동파 사제들
우리는 이 자리에서 정교 분리를 주장하거나 종교의 현실 참여를 부정적 시각에서 논의하는 지루한 논쟁을 되풀이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종교적 구원이 현세를 떠난 내세에서만 추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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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앞서 사??하는 지성인 되자"
졸업철을 맞아 대학 총장들은 상아탑을 떠나는 학생들에게 졸업식사, 졸업생에게 주는 글을 통해 한결같이 국가와 사회에 대한 봉사를 강조했다. 서울대 조완규 총장은 『선비정신에 입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