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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의 힘! 56명 중 23명 당선
무소속 돌풍이 불었다. 4.25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참패하면서다. 모두 56명을 뽑는 가운데 23명이 무소속이다. 22명을 당선시킨 한나라당보다 많다. 작은 도시 시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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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역술 예언가 10인 丁亥年 國運 말한다
■ 누가 대통령 될 것인가? 이명박 우세 속 陰기운이 변수로 등장… 의외 인물 등장 가능성 낮아 ■ 경기 살아날까? 무늬만 ‘황금돼지 해’… 2007년 말 지나야 경제는 겨우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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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판 유전무죄 사건 7년 만에 '사필귀정'
인도판 '유전무죄(有錢無罪)' 논란을 일으켰던 여성 모델 살인사건은 발생 7년 만에 사필귀정(事必歸正)이 됐다. 19일 인도 일간지 타임오브인디아에 따르면 뉴델리 고등법원은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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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범국본 릴레이 시위
한.미 FTA 반대 3차 집회가 6일 오후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서 열렸다. 집회가 끝난 뒤 일부 참가자가 쓰레기를 태워 거리에 연기가 자욱하다.안성식 기자 6일 오후 서울 대학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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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뇌 '몸 사리기' 시민들만 골탕 먹는다
28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열린 공공연맹 노동자대회에 참가한 노조원들이 교보 소공원 인근에서 차로를 막고 정리집회를 열고 있다. [뉴시스] 28일 오후 4시30분 서울 세종로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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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 이념적 접근 … 정치문제화"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쪽은 보수 진영이다. 이른바 진보 진영에선 눈에 띄는 움직임이 없다. 전작권과 관련한 대규모 집회.시위는 지난달부터 모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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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없는 영혼' 작가 공지영
펴냈다 하면 베스트셀러! 공지영 신드롬! 가히 2006년 출판계의 키워드다. 다른 소설가의 작품이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시기에, 실용서가 아니면 팔리지 않는 척박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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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농·공산품 일괄 타결" 미 "개방 원칙 먼저 논의"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대미(對美) 협상팀과 별도로 한.미 FTA 대응 국내팀을 만들어 반대 여론을 비롯한 각종 국내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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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에세이] 홍콩의 '천안문 정신'
올해 칠순인 천푸린 노인은 4일 오후 9시 홍콩 빅토리아 공원 한쪽에서 촛불을 켰다. 가끔 비가 뿌렸어도 그는 우산을 펴지 않았다. 빗방울에 섞인 눈물이 얼굴 주름을 타고 흘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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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4.8% 바람 어디 갔나
2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꼭 1주일 전 이곳엔 오세훈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이번엔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열렸다. 이날도 바람이 불까. 바람은 있었다. 강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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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유령당원과 당의장 선출
비단 어느 한 정당에 국한된 것은 아니겠지만, 최근 열린우리당에서 발생한 '당비대납'사건이나 '유령당원'문제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있다. 자발적 의사에 따라 입당하고 당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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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악마는 아주 사소한 곳에
한·미 간에 요즘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가 북한을 '범죄정권(Criminal Regime)'이라고 지칭하자 우리 외교통상부와 정치권이 유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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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홈페이지서 촛불시위 참여독려 글
"아이들을 위해 함께 촛불을 밝혀 주세요." 한나라당이 16일 사학법 무효 투쟁을 위한 대국민 촛불집회를 서울시청 광장에서 벌이기로 예정돼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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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칼럼] 언제까지 줄서기 할 건가
황우석 연구가 생명윤리 시비를 넘어 이제는 진위 논란에 빠졌다. 이런 실험이 있다. 빨간 주머니와 흰 주머니 중 하나에 선물을 넣고 사람들에게 고르라고 시켰다. 한쪽에는 긴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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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설명한 '노 대통령, PD수첩 글'
노무현(얼굴) 대통령의 기고문은 난자 출처 의혹에 대한 MBC 'PD수첩'의 보도와 이에 대응하는 여론재판 양상 양쪽을 모두 겨냥한 것이란 게 참모들의 설명이다. 노 대통령이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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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이슈] 수험생들이 겪은 대입제도 변천사
▶ 89학년도 대입 체력장 검사.▶ 72학년도 대입 예비고사.▶ 81년의 한 고등학교 도서관.▶ 94년도 대학 입시에서 본고사 문제를 기다리는 수험생들. 한국의 대입제도는 평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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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스스로 판단할 능력 충분…두발규제 설득력 없어"
두발규제철폐집회 해산 당초 오후 6시까지 진행 예정이던 '두발제한폐지.학생인권을 위한 전국 동시다발 무기한 거리축제'는 예정시간보다 40여분이나 빠른 오후 5시 20분쯤 끝이 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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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1주년 맞는 여야…각 당 행보는?
지난해 4월 15일 치러진 17대 총선 이후 1년은 정당간 극심한 이념적 갈등 속에 대립과 반목이 첨예화됐던 진통과 격변의 세월이었다. 총선을 통해 조성된 개혁, 보수, 진보세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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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주미대사 "한미 정책 공조 기반으로 북핵 대응"
홍석현 주미대사가 15일 오전 11시 외교부청사 2층 브리핑룸에서 주미대사로 공식 임명된 뒤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정부가 지난 14일 홍대사를 15일자로 공식 발령했으니,이날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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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새해 특집] 품격 업그레이드
"꽃에 향기가 있듯 사람에겐 품격이 있다." 셰익스피어의 말이다. 격조 있는 인품은 품위 있는 사회를 만들고 나라의 품격(國格)을 높인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품격은 그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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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이 주고받은 해넘이 e-메일
부자(父子)가 입을, 마음을 열었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아버지는 올 한해 동안 대학생인 아들이 '운동권'논리에 집착하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반면 아들은 아버지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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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국회 2차 포럼 발언록 전문
인터넷 중앙일보 디지털 국회(www.joongang.co.kr/assembly)가 개최한 제2차 오프라인 포럼은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의 주제 발표에 대해 보수 쪽에서 강화식.김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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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10·4 노인 애국운동'
10월 4일 시청 앞 집회는 독특했다. 기자로서 현장을 봐야 한다는 의무감에 광장으로 들어섰을 때 먼저 떠오른 것은 "세계 역사상 이런 집회가 있었을까"라는 경이감이었다. 참석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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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386] 3. 386 "사회에 관심 보여라" 포스트386 "우리는 패러디로 풍
▶ 1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자전거를 탄 채 대화를 나누고 있는 회계사 박춘원(39.(左))씨와 서울대 학생회장 홍상욱(24)씨. 두 사람은 16학번 차이의 선후배다. 변선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