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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려가는 재계(상)
한중 수교 후 삼성엔지니어링이 중국 길림화학공업진출구공사와 중국기술진. 산구공사가 발주한 2억달러 규모의 에틸렌 플랜트건설공사를 지난 달 말 수주한데 이어▲포철의 석도강판공장(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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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지방기업들의 대응
허상천(창원) 김상진(울산) 현석화(군산) 이해석(광주) 안남영(청주) 홍권삼(대구) 강진권(부산) 기자 울산 상의는 한중수교를 계기로 지역 상공인들의 중국시장 개척과 교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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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시장 “내우회환”/일제·동남아산에 밀려
◎올들어 대리점 백30곳 문닫아/EC수출 41% 줄어… 경쟁력대책 시급 88년부터 섬의류를 누르고 10대 수출상품의 제1위 자리를 고수해온 전자·전기부문의 주요 품목인 가전제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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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괴롭히는 중국 저가상품/식기·약재 등 일부 인체유해
◎품질조악… 피해보상도 막막 중국이 현재 서울에서 대규모 무역전람회를 여는 등 한국내수시장에 대한 본격진출 자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값싼 중국산 상품들이 국내 경쟁업계에 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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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호종목 주가 많이 올라/침체증시속 고주가 기업
◎저PER·내수 안정기업이 집중투자 대상/국내 투자자들도 뒤따라 매입 주당 17만2천원. 주식 한주를 팔면 일반미 80㎏ 한가마에 한우고기로 등심을 여섯근이나 살 수 있다.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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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느리지만 합리적인 인니 근로자들|"빨리 하라" 재촉 안 통한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이나 근로자들이 가장 빨리 배우게 되는 인도네시아 말이「째빳 째빳」(빨리 빨리)이다. 열대 기후 탓에 이 나라의 국민들은 성질 급한 한국사람의 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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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연료 국제입찰 구입/값비싼 기존 수의계약방식 바꾸기로
정부는 선진국과 일방적 수의계약에 의해 그동안 비싼 값에 사들였던 원자력발전소 핵연료를 오는 94년부터는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보다 싼 값에 들여오도록 할 방침이다. 24일 동력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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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크라이슬러 국내진출/하반기부터 저가 지프차 시판
미국의 3대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하나인 크라이슬러사 자동차가 국내에 진출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사는 국내의 타이어 메이커인 우성산업을 통해 「체로키」「랭글러」등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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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통상 전쟁」 살얼음|뜨거운 무역 마찰
새해 벽두부터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이 뜨거워져 올해 통상 전쟁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릴 공산이 크다. 미·중 사이의 통상 마찰은 걸린 문제가 한두개가 아니고 오래 전부터 쌓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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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해외시장서 고전(기로에선 컴퓨터업계:상)
◎매출액 13%가 로열티 “남좋은 장사”/기술낙후… 국내시장도 대만에 밀려 『컴퓨터는 수출을 하면 할수록 손해다. 퍼스널컴퓨터의 경우 대만산에까지 내수시장을 뺏기고 있고 해외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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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집약」산업이 무너진다(부도… 경제 한계지대:중)
◎중국·동남아등 저가공세에 휘청/신발업계만 올들어 백여사 도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계열화가 제대로 짜여지지 않은 우리 경제의 후미에는 항상 또 하나의 큰 한계지대가 있다. 바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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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대일 부품의존이 “주범”(눈덩이 대일무역역조 진단:상)
◎올해 사상최대 규모인 백억불 적자예상 대일무역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난 80년이후 일본과의 무역적자 누계액은 5백억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일역조의 극복없이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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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보다 품질로 싸울 때”/한국도자기(경영전략)
◎강도높은 슈퍼스트롱기 개발 『이제는 우리도 해외시장에서 가격보다 품질로 맞설 각오를 해야 합니다.』 김동수 한국도자기회장(56)은 올해초 국내 처음으로 「슈퍼스트롱」도자기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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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3사 저가 경쟁 '불꽃'
자동차 업계의 저가 경쟁이 불꽃을 튀기고 있다. 대우 조선이 그동안 기대를 모아 오던 국민차「티코」를 3백30만∼3백50 만원 대에 5월 중순부터 선보이기로 확정하자 현대·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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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디자이너 몰려 "새바람"|남대문의류도매시장.
남대문의류도매상가. 하루 거래규모가 1백억원에 이른다는 이 거대한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대학에서 정규과정으로 패션을 공부한 20∼30대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속속 남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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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보장형 수익증권 판촉 사령탑/한국투신 홍승환사장(인터뷰)
◎외부자금 끌어들이는데 주력/손실 발생하면 투신사가 부담 침체증시를 회생시키기 위해 연 10%의 기본금리를 보장하는 파격적인 「보장형 수익증권」이 선보인지 한달이 됐다. 그동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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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5백90선도 붕괴/5백87/하한가 백73개 쏟아져
주가가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날 종합주가지수 6백선이 무너졌던 주식시장은 25일에도 개장초부터 투자자들이 『하한가에라도 무조건 팔자』며 보유주식을 처분,개장 10분만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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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수출 시장-베트남 추격에 태국 긴장
태국과 베트남 사이에 「쌀 수출전」이 뜨겁다. 태국은 세계 1위의 쌀 수출국. 여기에 작년부터 쌀 수출량이 급격히 늘어난 베트남이 저가 쌀을 무기로 공세를 펴고 있는 것이다.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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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이변 경제계 “먹구름”/채소흉작 값 배로… 벼농사냉해 “걱정”
전세계적으로 기상이변에 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올해 날씨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어 관련부처나 업계 모두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농작물 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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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7백30선 위협/지수 7백30.73/88년 11월후 최저
◎24.3포인트 폭락 주가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날 13포인트가 하락하면서 7백50대로 떨어졌던 종합주가지수는 26일에도 오후 2시20분 현재 전날보다 24.34포인트나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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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닷새만에 반등세/지수7백87.19/매수세 전업종으로 확산
위기로 치닫던 주가가 모처럼 큰 폭으로 반등했다. 17일 주식시장은 1만원까지 주가가 떨어진 은행주등 금융주에 대한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전체증시를 주도,5일만에 주가가 올라 종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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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은 앞서가고 개도국은 쫓아오고…국내 기술개발 ″발등의 불〃
수출 비상이다. 수출이 침체국면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지난1월의 국제수지는 85년이래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 수출이 밑바닥을 헤매고 있는 것은 원화절상·임금인상·노사분규 등을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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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값 잡아야 경기 부양된다
총통화라고 불리는 돈이 지난 1년사이에 20%가까이 더 풀려 나왔다. 이런데도 경기는 오히려 나빠지고 있으니 큰일이다. 돈을 더 풀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재정면에서 정양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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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고급정장화로 해외시장 "노크"
지난 2월13일 오전 서울 정동에 있는 신발류 메이커 (주)화승사무실. 이 회사 김윤배상무와 소련의「바체슬라프·가브릴린」NOC부위원장이 마주앉았다. 화승이 생산하는 신발의 고유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