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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페놀로 피부 녹인 ‘기적의 박피’ 결국 대형사고
‘심부피부재생술’을 받고 부작용을 일으킨 한 피해자의 얼굴 모습. [서울중앙지검 제공]“통증은 심하지만 두세 달만 참으면 새로 태어난다. 주름도 잡티도 다 없어진다. 남은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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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유흥업소서 한인끼리 시비, 총격으로 1명 사망
지난 주말 심야 LA한인타운 유흥업소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한인 남성 1명이 숨지고 1명이 총상을 입었다. 이번 사건은 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경찰서 개장 이후 5개월여만의 첫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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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급증하는 ‘무동기 범죄’
엊그제 서울 논현동 한 고시원에서 30대 초반의 남자가 자신의 방에 불을 지른 뒤 투숙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6명이 숨지는 등 10여 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부검 결과 피해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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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위기는 기회다
중국 쓰촨성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중국 전역이 슬픔에 빠져있다. 그런데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 와중에 돈을 벌어보겠다는 사기꾼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엄마·아빠, 지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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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 SKT 울고 웃고
SK텔레콤이 개인정보 보호 이슈로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처지에 놓였다. 최근 잇따라 터져나온 옥션의 사용자 정보 해킹 사건과 하나로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회사 입장에서 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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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낀 강·절도단 19명 무더기 검거…아시안 가정집 골라 범행
월넛 다이아몬드 바 코로나 애너하임 힐스 지역 등에서 한인을 비롯한 동양인들의 가정집만을 골라 강.절도 행각을 일삼아온 한인 등 일당 19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체포됐다. 특히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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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 주먹 휘두르며 "이렇게 때렸다"
"청계산에서 피해자들을 어떻게 때리셨습니까."(서울중앙지검 송규종 검사) "권투를 좀 아십니까. 이렇게 '아구'를 몇 번 돌렸습니다."(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18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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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모델 모집' 취업난 여대생 유혹 음란물 제작
올해 초 졸업을 앞둔 여대생 A(22)씨는 인터넷에서 구인.구직 사이트를 뒤지다 의상및 이벤트 모델 모집 광고를 보고는 마음이 끌렸다. '페이는 당일지급(15만~50만원),얼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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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종군위안부 '망언'… 아베의 본심은
"(종군위안부에 관한 미국 하원의 결의안은)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지 않다. 의결되더라도 내가 사죄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종군위안부 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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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유 회원들은 '지금도 영업 중'
"우리들이 기다리는 (주수도) 회장님을 생각하며 노래 '아버지'를 함께 부릅시다." 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제이유그룹 본사 3층 강의실. 100여 명의 제이유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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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계에선 '청담동 필립' 가짜 유통 1년 만에 들통
'가짜 명품 시계 사건'을 주도한 이씨는 고급 외제 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서울 강남에서 벌어지는 각종 파티에 참석하면서 연예계 등 각계에 인맥을 쌓았다고 한다. 청담동 일대에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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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리 "내가 성폭행 그렇게 많이 했나"
"처음 성폭행이 너무 쉬웠다. 그래서 나중에는 범행이 습관처럼 굳어졌다." 10년 가까이 전국을 떠돌며 100여 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20일 구속영장이 신청된 속칭 '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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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실명제' 찬성 확산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네티즌들 사이에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3일 정보통신부와 인터넷 포털에 따르면 야후.네이버 등 포털이 실시 중인 인터넷 실명제 관련 여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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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이전 수도권문제 해결위한 전략적 선택"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2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계획과 관련,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수도권의 새로운 비전은 우리들의 꿈의 크기이자 미래에 대한 상상력의 문제"라며 "행정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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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지난 17일 공개된 한.일 협정 문서는 우리의 부끄러운 과거를 들춘다. 식민 지배자 일본이 "피해 보상은 없다. 경제협력만 있다"고 우겼음에도 이를 제대로 따지지 못했다. 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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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돋보기] 수술 부작용 30%는 본인 책임
서울 중앙지법 민사항소5부는 26일 무허가 의료업자로부터 흉터 제거 수술을 받은 뒤 부작용이 생긴 정모(42.여)씨가 박모(43.여)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박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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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면접 보는 척 카드 빼돌려 예금 인출
취업 희망자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통장에서 돈을 빼가는 신종 금융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들 사기업체는 특히 일자리를 찾아 면접을 보러 온 구직자들이 순순히 말을 듣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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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년-터지는 압력밥솥] 소비자도 기업도 '리콜 수업'
▶ 지난해 LG전자가 일간지에 낸 압력밥솥 리콜 공고. 712대…. LG전자 고객서비스부문장 송성순 상무는 매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일선 서비스센터에서 올라온 압력밥솥 리콜 실적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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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10년 미술시장] 中. 40~50대 스타작가 키우기
"그림 그리는 데 이렇게 많은 돈이 들다니 정말 괴롭다. 동료인 고갱을 봐도 알 수 있듯이 그림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일도 불가능하다니. 뒷시대 화가들이 더 풍족한 생활을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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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와 김상경, 그들은 진짜 형사였다"
"기억하는 것 자체가 응징의 시작이다." 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살인의 추억'이 탄생하게 된 배경은 주연 배우 김상경의 이 한 마디에 압축돼 있다. 화성 연쇄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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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징용韓人에 보상해야"
[도쿄=오대영 특파원] 일본 변호사연합회가 19일 일제시대에 한국인을 강제 연행해 노동을 시킨 일본 기업 두 곳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에게 사죄·보상을 촉구하는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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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추기경 "되돌릴 수만 있다면…"
신부들의 성추행 혐의 처리방식에 대해 비난을 받고 있는 버나드 로 추기경은 보스톤의 홀리크로스(Holy Cross) 성당에서 21일 교인들에게 설교를 했다. 보스톤 버나드 로 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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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리뷰] 살로 (Salo) - 엽기적인 그들
엽기문화가 유행입니다. 단어적 의미에서의 엽기는 점점 그 의미가 변질되어 특정상황이나 명사를 좀 더 강조하는 정도로의 단어로 대부분 사용되고 있습니다. 검색엔진에서도 인기있는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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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적군파 출신 마이어비트 30년 여정]
1970년대 전 유럽을 테러 공포에 몰아넣었던 독일 적군파는 3년 전 사회주의 혁명의 꿈을 접었다. 하지만 아직도 이 극좌파 운동으로 입은 역사의 상처는 완전히 치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