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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10시간] 배두나
배두나(사진.21). 머슴애 같은 중성적 이미지의 n세대 선두주자. 최고 무기는 독특한 외모. 1m71㎝의 껑충한 키에 축 늘어진 긴 팔, 여기에 무표정한 얼굴과 초점 없는 시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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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10시간] n세대 선두주자 배두나
배두나(21). 머슴애 같은 중성적 이미지의 n세대 선두주자. 최고 무기는 독특한 외모. 1m71㎝의 껑충한 키에 축 늘어진 긴 팔, 여기에 무표정한 얼굴과 초점 없는 시선이 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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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마 나기사(大島渚), 사무라이의 강직함으로
"내가 시골 농부라면 오시마는 사무라이다." 이마무라 쇼헤이(今村昌平)의 이런 적절한 비유가 전혀 무색하지 않게 오시마 나기사의 영화와 영화 작업을 관통하는 것은 아마도 '강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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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야기〉이와이 슌지 감독
'이와이 슌지'라는 이름은 어느새 우리에게 익숙해진 것 같다. 대학 축제에서, 그리고 사설 시네마테크에서 소규모로 소개되다가, 최근 〈러브 레터〉가 국내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름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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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르네상스와 단편영화
충무로 르네상스! 요즘 한국 영화가 사건을 만들고 있다. 우선 한국 영화의 시장 점유율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연말기준으로 40%를 상회할 전망이다. 시장을 개방하는 국가 중 자국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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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나 극본 SBS '러브 스토리', 'TV영화' 형식 시도
SBS가 'TV 영화' 라는 새로운 드라마 형식으로 12월 1일 첫 방영할 '러브 스토리' (수.목 밤9시55분) . 영화에서나 맛볼 수 있는 탁월한 영상미와 탄탄한 구성을 내세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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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짥은 드라마-송지나 극본 SBS '러브 스토리'
SBS가 'TV 영화' 라는 새로운 드라마 형식으로 12월 1일 첫 방영할 '러브 스토리' (수.목 밤9시55분). 영화에서나 맛볼 수 있는 탁월한 영상미와 탄탄한 구성을 내세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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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미썸딩〈Tell me something〉
데뷔작〈접속〉(97년)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장윤현 감독(32)과 톱스타 한석규.심은하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아온〈텔미썸딩〉이 13일 개봉된다. 〈텔미썸딩〉은 국내에서 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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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텔미썸딩
데뷔작 '접속' (97년)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장윤현 감독(32)과 톱스타 한석규.심은하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아온 '텔미썸딩' 이 13일 개봉된다. '텔미썸딩' 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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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장르별로 엮어본 추석 개봉영화들]
예부터 추석이나 설 등 명절을 앞둔 가장 긴요한 시기를 대목이라고 했다. 제수용품을 사거나 선물을 준비하느라 시장은 붐비게 마련이고, 그래서 울상이던 상인들에게 명절 대목은 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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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감상노트-영화] 9~10월 극장가
가을 한국영화는 존 레넌의 '러브 (Love)' 를 타고 다가온다. '사랑은 터치, 터치는 사랑…' 이라고 속삭이는 명곡 '러브' . 이 주제곡의 선율을 따라 마냥 몽상에 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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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밟고 다가오는 사랑…가을 극장가
가을 한국영화는 존 레넌의 '러브 (Love)' 를 타고 다가온다. '사랑은 터치, 터치는 사랑…' 이라고 속삭이는 명곡 '러브'. 이 주제곡의 선율을 따라 마냥 몽상에 잠기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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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리얼리즘 스크린 실험-신승수감독 신작 '얼굴'
한동안 소홀히 했던 사회문제가 한국영화의 한복판으로 돌아왔다. 중견 신승수 (45) 감독의 신작 '얼굴' .기발한 소재주의 영화와 가벼운 멜로물 위주로 치닫던 한국영화 제작 풍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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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24)
(24) 내 아내 채혜숙 내 마지막 사극액션물로 불리는 우진필름의 '삼국대협' (72년)에는 일지매가 등장한다. 임진왜란후 왜적 구로다에게 강탈당한 국보 (國寶) 청룡검을 찾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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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주말연속극 '사랑해! 사랑해!'
7일 첫 방영되는 SBS의 새 주말연속극 '사랑해! 사랑해!' (밤8시50분) 는 IMF형 드라마임을 앞세우는 홈멜로물이다. 요즘 들어 부쩍 늘고 있는 'IMF형 드라마' 는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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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75.누아르영화(1)…불안·욕망 삭이는 '카타르시스'
'누아르가 우리 곁에 돌아왔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는 최근호에서 90년대 말의 미국에 새로운 누아르 (네오 누아르) 바람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의상에서부터 음악.광고까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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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 송지나 SBS 드라마 '달팽이'로 새롭게 인사
송지나가 돌아왔다. 말없는 보디가드, 이정재도 함께다. 지난 95년 방송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모래시계' 이후 작가 송지나의 첫 드라마 '달팽이' 가 8일밤 9시45분부터 SBS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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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내달 10일 개최 … 아시아 영화중심 총 167편
지난해 성공적으로 출범한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동호) 두번째 잔치가 오는 10월10~18일 열린다. 프로그래머 전양준 (구미영화담당).김지석 (아시아영화담당).이용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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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밀밀'은 어떤 영화인가-자신의 정체성 잃지않는 젊은 중국남녀의 이민사
리밍(黎明)과 함께 내한한 천커신(陳可辛.35)감독은“지난 3백년간 중국인들에게는 집이 없었다.그들은 늘 좀 더 나은 삶을 찾아 어딘가로 떠났다.세계 어느 곳에도 중국인들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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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왕"을 보고
.신인다움'의 조건으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낯선 시각,이야기 형식을 꼽는다면.미지왕'은 그런대로 새로운 영화다.결혼식장에서 실종된 신랑을 찾아 장르의 곳곳을 들쑤시며 좌충우돌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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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영화-멜로드라마
『이런 사랑의 확신은 일생에 단 한번 온다.어떤 이들은 이런확신을 평생 느끼지 못하며,그런 것은 없다고 믿는 이도 있다. 』 95년 발표된 『매디슨카운티의 다리』에서 클린트 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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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영화-로맨틱 코미디
충무로에서 뚝심 있기로 이름난 젊은 제작자 안동규(영화세상 대표)씨는 자신이 제작한 영화의 개봉일에 극장 관객석이 텅 비어 있음을 목격하고 집에 와서 『화살이 머리에 꽂히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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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영화-홍콩영화
『무림일기』의 시인 유하는 얼마전 자신의 산문집을 내면서 『이소룡세대에게 바친다』는 타이틀을 붙였다. 「리샤오룽(李小龍)세대」. 이 말 자체엔 「4.19세대」「유신세대」「광주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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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전문 연기자 김학철
그가 웃는다.섬뜩하도록 비린내나는 웃음.데드마스크의 입꼬리만순간적으로 치켜 올라간 듯한 그런 웃음이다.당장이라도 브라운관밖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다.그가 만들어내는 SBS 드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