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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는 제 모국어…근면함이 오늘의 나를 이끌어”
지난 24일 유명 레이블 데카에서 데뷔앨범 ‘리슨’을 발매한 정재일. [사진 유니버설뮤직]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음악감독 정재일(40)이 유니버설뮤직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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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 데뷔 정재일 “25년간 음악으로 통·번역, 이번엔 제 얘기 들어주세요”
데카 데뷔앨범 ‘리슨(Listen)’을 발매한 정재일이 24일 서울 JCC아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유니버설 뮤직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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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세계의 아픔 치료하는 ‘문화 백신’
22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열린 ‘아트 & 아시아 제주 2015’ 개막 행사. 한·중·일 3국의 참가자 48명이 동시에 붓글씨를 쓰는 퍼포먼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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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가와 마법으로 떠난 하루키의 ‘나를 찾는 여행’
가슴을 조용히 두드리는 피아노 선율, 시규어 로스의 ‘untitled’가 서정적으로 흐르며 객석이 천천히 어두워진다. 막이 오르면 무대 뒤편에서 나무숲과 트럭, 고속버스,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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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더욱 아름다운 호주와 뉴질랜드
일년 내내 비교적 온화한 날씨로 계절은 한국과는 정반대다. 한국은 겨울을 지나 봄을 향하고 있지만 현지는 여름을 지나 여행하기 딱 좋은시기인 가을로 바뀌고 있다. 전혀 다른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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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감독: 압델라티프 케시시배우: 레아 세이두,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 등급: 청소년관람불가평범한 문학소녀 아델은 어느 날 매력적인 남학생에게서 데이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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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언제 다시 뵐까 … 80대 할머니 명인의 춤과 노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몇 년 사이에 많이 쇠약해지셨다. 장금도(85) 여사의 민살풀이춤은 앉았다 일어서기도 힘겨웠다. 구음의 명인 유금선(82) 여사는 부축을 받으며 간신히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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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피아니스트 김혜진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 外
◆피아니스트 김혜진(26)이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강석희)와 협연한다. 김씨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을 들려준다. 2005년 부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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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판타지
포스코센터 앞 프랭크 스텔라의 조각(왼쪽)을 중심으로 건물 위쪽에 이동기 작가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 센터가 미술 장식으로 새해를 맞았다. 앞뜰에 놓여 있던 프랭크 스텔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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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상 문학강연-통인동 154번지에서 이상을 이야기하다’ 개최 外
◆전통 문화의 현대적 계승에 힘쓰는 재단법인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에서 ‘이상 문학강연-통인동 154번지에서 이상을 이야기하다’를 연다. 이상이 살았던 한옥(사진)에서 그의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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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조각가 최금화 씨 개인전 ‘세헤라자데’
조각가 최금화 씨 개인전 ‘세헤라자데’가 19일까지 서울 방이동 청아아트센터(보성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아라비안나이트’의 주인공 세헤라자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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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주말] 디자이너 이상봉
이상봉 디자이너가 20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을 찾았다. 신예 작가부터 원로까지 참여한 행사에서 이씨는 1시간 넘게 시간을 보냈다. 평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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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연말 즐길거리
눈썰매와 스케이트, 그리고 송년콘서트는 12월에 빠뜨릴 수 없는 즐길거리다. 사진은 이스턴캐슬 눈썰매장에서 눈썰매를 타고 있는 아이들(왼쪽)과 영등포구 송년특집 꾸러기음악회.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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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가을에 떠나요, 전국의 사립미술관
하늘은 높고 바람은 청아하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서울 시내에, 수도권에, 그리고 전국 곳곳에 숨은 사립미술관을 소개한다. 국내 첫 사립미술관인 서울 평창동 토탈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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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청아아트센터 개관식 外
◆서울 방이동 보성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 안에 있는 청아아트센터 개관식이 26일 오후 5시 열린다. 현대미술의 다양한 모습을 쉽고 친근하게 전해주는 공간이다. 4월 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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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 빼고 비료 빼고...무공해 뮤지컬의 깊은 맛
‘태양의 동네’에는 정작 태양을 볼 수 없는 한 소녀가 살고 있다. 17세 소녀 카오루. 해가 서산을 넘어야 비로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이 소녀의 유일한 낙은 밤마다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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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돌린에 푹 빠진 주부들
편곡한 아리랑과 민요를 연주해 외국인 관객들의 환호를 받는 연주자. 국내 유명 뮤지션의 이야기가 아니다. 아이와 남편밖에 모르던 평범한 주부들이 취미로 배운 만돌린 연주로 해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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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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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소프라노의 호소력은 어디서 나올까
“음반만 못하다.” 소프라노 에마 커크비(60)의 오랜 팬이었던 사람들이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6일 내한 공연 후 뱉은 말이다. 그의 음색이 예전의 청순함과 순수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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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눈으로 보는 뉴스 대학로 문화지도
서울 대학로는 본래 서울 종로5가 사거리에서 혜화동 132번지 혜화동 로터리에 이르는 길이 1.55㎞의 도로명입니다. 그런데 1980년대 중반부터 이 거리 주변에 소극장들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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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공연장서 새해맞이 행사 만발
경제난국·숭례문화재 잊고 싶은 기억이 유난히 많았던 2008년의 세밑. 가는 해를 곱씹으며 오는 해를 희망으로 맞이하려는 ‘0시 이벤트’가 넘쳐나고 있다. 좀더 여유롭게 카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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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돌아온 두 ‘호두까기 인형'
발레 ‘호두까기 인형’ 국립발레단 12월 19일(금)~24일(수) 일산 고양아람누리 25일(목)~31일(수)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유니버설발레단 12월 18일(목)~3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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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돌아온 두 ‘호두까기 인형'
발레 ‘호두까기 인형’국립발레단 12월 19일(금)~24일(수) 일산 고양아람누리 25일(목)~31일(수)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유니버설발레단 12월 18일(목)~31일(수) 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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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는 것이 바로 삶이다”
뉴욕에서 활동중인 미술가 박유아씨가 설치작품 '최후의 만찬'퍼포먼스에서 관객에게 밥을 퍼주고 있다.“똑똑똑, 똑똑똑.” 어둠 속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청아한 소리만 선명하게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