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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실존문학의 「심벌」
「장·폴·사르트르」가 70평생 과연 어떤 분야를 걸어 왔는가에 대해선 그 누구보다 여러 가지 측면이 각기 굵게 제시되고 있다. 전후 실존문학의 「카뮈」와 쌍벽을 이루는 『구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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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은 도덕론, 활동은 반전파|29일 별세한 미철학자 「마르쿠제」의 생애|산업사회의 모순과 인간의 소외 파헤쳐|행동없는 혁명이론가...실존주의를 고수
60년대에 들어서「캘리포니아」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자유운동이 미국을 흽쓸었을 때 그 정신적 지도자로 각광을 받았던「헤르베르트·마르쿠제」가 고국인 서독방문중 29일밤「뮌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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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말썽…여야 퇴장 소동
5일 하오 4시께 소집된 국회 예결위는 한병채 의원 (신민)의 반대 토론 내용으로 여야가 한차례씩 퇴장하는 등 파란. 추경 안의 반대 이유를 경제적 및 경제 외적 요건으로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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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위대한 저서』백31권 선정|미국의 저명한 철학자「에들러」교수 발표
미국의 저명한 철학자인「모티머·제롬·에들러」교수(75)가 최근「20세기의 위대한 저서」1백31권(저자 73명)을 선정, 발표했다.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40년)라는 저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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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고향은 존재의 빛 속에"|타계한 「하이데거」의 철학세계
20세기 철학사상의 주류를 이루고 실존철학의 기수였던 「M·하이데거」가 26일 향년86세로 유명을 달리했다. 철학도의 한 사람으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고인의 사상을 간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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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 별세
【메스키르히(서독)26일AP합동】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실존주의 철학자중의 한 사람인「마르틴·하이데거」가 26일 새벽 서독남부의 「프라이부르크」에 있는 자택에서 서거했다. 향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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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
「하이데거」는 한 철학자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은 일이 있었다. 『죽음에 관해서 생각해 본 일이 있읍니까?』 5년 전 가을, 그러니까 「하이데거」가 83세의 황홀한 노경에 접어들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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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하이데거」-김준섭
노환으로 26일 서거한 「마르틴·하이데거」는 20세기 실존철학의 선구자로 해석학·현상학을 방법론으로 이용, 『존재와 시간』으로 그의 실존철학이론을 굳힌 대철학가다. 지난 71년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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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실존철학의 거목 26일 타계한 「하이데거」옹
「마르틴·하이데거」는 독일이 낳은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의 한사람으로 평가되어왔다. 그 자신은 부정하는 데도 불구하고 그의 이름은 실존철학과는 떼어놓을 수 없는 이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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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문화문고(70)「헤겔」에서 「하이데거」에로
이 책은 1959년과 1960년에 걸쳐 독일의 「바이에른」방송국이 계획하였던 『지난 1백년』이란 특별「프로그램」의 일부로 『「헤겔」에서 「하이데거」에로』라는 종합적 제목으로 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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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한 실존주의 철학자「칼·야스퍼스」유고 곧 출간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칼·야스퍼스」가 1969년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출판되지 않은 채 있던 유고가 서독「뮌헨」의「클라우스·파이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리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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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해가 거듭됨에 따라 우리는 『사는 일이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을 더하는 것 같다. 국제정세가 나날이 달라지는가 하면 우리가 믿어왔던 스스로의 노력에 뜻하지 못한 차질이 계속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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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회복
「인간회복」의 소리가 드높다. 최근 삼성문화재단은 바로 이것을 주제로 한 소설이나 논문에 대한 시상을 제의한바 있었다. 현대는 대중사회의 시대이다. 인간의 의미는 대중의 일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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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향수는 누구에게나 있다. 다만 그것을 잊고 사는 사람과 못 잊어 하는 사람이 다를 뿐이다. 지명에 대한 애착만은 아닐 것이다. 얼굴에 스치는 바람결, 낯익은 오솔길, 지평선, 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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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론에로 복귀하는 독일철학|제9차 독일철학회의에 다녀와서
다음글은 지난달 12일∼l6일 독일「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제9차 독일철학회의에 참석한조가경 교수(서울대문리대)의 보고문이다. 조교수는 이 회의에서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논문(학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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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와의 대화|철학은 과연 무용한가
현 세기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중의 한사람인「마르틴·하이데거」는 지난 9월26일로 80회생일을 맞았다. 「후셀」과「아리스토텔레스」의 영향을 받고 그는 형이상학(존재론)의 거두로 숭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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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가「자코모·만주」전용미술관 개관
「이탈리아」에서 「자코모·만주」이상으로 대접받는 살아있는 예술가는 없다. 올해 60세인「만주」는 당당한 추기경상과「로마」의 성「베드로」성당의 금동문들 그리고 돈황「요한」23세의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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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의 거목」가다|칼·야스퍼스 생애와 철학
【바젤(서서)27일 UPI·AFP본사종합】독일이 세계적으로 저명한 실존주의 철학가 「칼·야스퍼스」 씨가 26일 「바젤」에있는 그의저택에서 향년86세로 서거했다. 지난23일에 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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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발표
한국철학연구회는 제6회연구발표회및 박종홍박사정년퇴직기념강연회를 9일하오2시 서울대문리대시청각실에서갖는다. 연제는▲「헤겔」에있어서의 「안팡」·문제(이석운)▲「하이데거」에있어서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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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개인전 체미중인 김훈 화백
체미중인 화가 김훈씨가 지난 11월 29일∼12월 17일「뉴욕」의「미·추」 화랑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김 화백은 전시회가 끝나는 20일쯤 귀국할 뜻을 밝혔다. 된 독일의 저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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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노브」의 사상|30일에 내한하는 세계적인 철학자
세계적인 철학자인 독일 「튀빙겐」대학의 「오토·프리드리히·볼노브」교수가 한국철학의(의장 김계숙박사)의 초청으로 30일에 내한하여 12월10일까지 머무르며 강연회를 갖게된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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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철학계의 동향|「뉴요크」대학에서…조가경
미국 「일리노이」대학과「버파로」의 「뉴요크」대학의 초빙으로 지난8월 도미한 조가경박사(서울대문리대철학과교수)는 본사 기자에게 그곳 철학계소식을 전해왔다. 그는 2년간 미국에 머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