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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한국인 속 뒤집었다? 클린스만이 증명한 능력 하나 유료 전용
■ 「 아시안컵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손흥민을 필두로 역대 최고 라인업이라 평가받은 선수 구성을 갖추고도 고전과 졸전을 반복하다 4강에서 멈춘 것에 대한 실망감이 축구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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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X팔려" 이런 유튜브와 밀착…'황교안 폭망' 닮은 요즘 민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정청래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응천아! 너 정치 하잖아 X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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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하버마스와의 대화 外
하버마스와의 대화 하버마스와의 대화(한상진 지음, 중민출판사)=공론장, 의사소통의 합리성 이론으로 유명한 독일 사회학자·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를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만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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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 판치고 목소리 큰 게 진실…‘인스턴트 세상’ 될 수도
━ [미래 Big Questions] 세계관의 미래 앙리 루소, ‘잠자는 집시’(1897). 40대가 넘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루소는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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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용광로’ 맞대꾸·패러디로 식히자
━ 책 속으로 혐오의 시대, 철학의 응답 혐오의 시대, 철학의 응답 유민석 지음 서해문집 “난민들은 테러리스트이거나 미개하기 때문에 추방해야 한다.” “당장 기장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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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적 적개심 끼어든 한·일 갈등, 이성의 길 찾아야
━ 빠른 삶, 느린 생각 김우창 삽화 7/27 지난달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는 90회 생일을 맞은 위르겐 하버마스 교수의 기념 강연이 있었다. 강연은 700명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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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감독, 펀드매니저....당신이 몰랐던 EPL 구단주 ②에버튼~맨유
2017/2018시즌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주들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①아스날~크리스탈팰리스 편에 이어 이번에는 에버튼~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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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CEO의 생존 역량을 어떻게 벤치마킹할까
스타트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이 된 동력은 뭘까. 스타트업의 성장과정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실패 속에 숨은 벤처사업가의 특성은 기존 기업의 경영자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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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 뭘까, 33년간 600회 '인문학 콘서트'
지난달 31일 대구 계명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제600회 목요철학인문포럼에 강연자로 나선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식민주의 사관과 그 극복의 문제’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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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행복이 궁금해? 두루두루 종교를 공부해봐
[일러스트=쑨(www.ssoonspace.net)] 구원 확률 높이기 프로젝트 위르겐 슈미더 지음 펜타그램, 408쪽 1만6000원 진지함은 유쾌함과 함께하기 어렵다. 발랄함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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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아직은 민족이다
김환영중앙SUNDAY 국제·지식에디터 4~5세기 사람인 박제상(朴堤上)은 “차라리 계림의 개나 돼지가 될지언정 왜국의 신하는 되지 않겠으며, 차라리 계림의 벌을 받을지언정 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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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도구적 합리성과 의사소통의 합리성
마동훈고려대 교수·미디어학부 계몽시대 이후 근대 사회를 지배해 온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가 ‘합리성’이다. 독일의 사회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Jürgen Habermas)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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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한국 정당의 ‘정당성’ 콤플렉스
흑백(黑白)논리는 세상을 한 가지 변수로만 바라볼 때 발생한다. ‘선과 악’, ‘내 편이냐 아니냐’만을 너도나도 잣대로 들이대면 세상은 두 개로 쪼개질 수밖에 없다. 변수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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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중장기적 사회갈등 해법 찾아야”
사회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세종시 문제, 사법개혁 논의 등 폭발력 큰 현안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이달 말 정년 퇴임하는 서울대 한상진 교수(사회학·사진)는 사회통합을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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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서 커피 마시다 “바스티유로” … 프랑스 대혁명 막 올라
커피는 계몽철학과 시민의식도 확산시켰다. 지식인들은 살롱에서 커피를 마시며 시국을 논하고 세상을 재단했다. 이런 시민의식이 프랑스 대혁명으로 발화하기도 했다. 그림은 19세기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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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째 이어진 ‘철학의 대중화’
계명대 ‘목요철학세미나’가 9일로 500회를 맞는다. 세미나는 ‘철학교양 강좌’를 모체로 1980년 김영진·백승균·변규용·임수무·하기락 등 계명대 철학과 교수 5명에 의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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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칼럼] 과거 수출진흥회 닮은 청와대 토론회
그건 토론회가 아니었다.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있었던 노무현 대통령과 대학총장 152명의 만남에 대한 생각이다. 왜 그 모임을 토론회라고 했는지 이해할 수는 있겠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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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반문화·반소비 … 아직도 혁명을 꿈꾸는가
혁명을 팝니다 조지프 하스·앤드류 포터 지음, 윤미경 옮김, 마티, 460쪽, 1만7000원 "매트릭스는 시스템이야, 네오. 시스템 주변을 봐. 뭐가 보이지? 사업가.교사.변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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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사가 만난 독일, 독일 사람들 '통일독일과의 대화'
는 대담집이다. 현직 독일 대사인 이수혁 대사가 만난 다양한 사람들, 상당수의 독일 주요 정치인들과 기업인, 언론인, 그리고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세계적 석학 등등 현재 독일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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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논하다] "과거사, 진실발견 쉽지만 화해는 어려워"
▶ 한상진 교수(왼쪽)일제 강점기와 군사정권 거치며 두 종류 과거사 복잡하게 얽혀▶ 클라우스 오페 박사(오른쪽)의식전환 있어야 갈등이 통합의 기능 우리는 못하고 뒷세대까지 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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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는 학생이다' 外
***학생을 자처하는 시대의 스승 나는 학생이다 원제 我的人生哲學, 왕멍(王蒙) 지음 임국웅 옮김, 424쪽, 9800원 왕멍(王蒙). 200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오싱젠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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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이성철학에 반기든 프랑스 최고의 지성
'해체'라는 개념으로 프랑스 최고의 철학자 반열에 오른 자크 데리다가 9일(현지시간) 타계했다. 74세. 지난해 췌장암 선고를 받고 투병해왔던 그는 3주 전 입원한 파리의 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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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판] 'Free World(자유 세계)'
Free World(자유 세계) Timothy Garton Ash, Allen Lane, 18파운드 9·11이후 세상이 달라졌음을 누구나 실감한다. 먼저 알카에다 등 9·11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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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세상] 싸움 일삼는 방송·일부 신문 '언론=사회통합' 역할 깨달아야
독일의 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는 "서구 이성의 한계가 타자(他者)를 항상 자기 눈으로 보고, 재단하는 습관"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자유와 인권을 중심 가치로 하는 민주주의 제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