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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후진타오, 미국 견제 손잡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왼쪽)가 중국 베이징을 찾은 11일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환영식이 열린 인민대회당에서 푸틴 총리와 함께 걸으며 행사장으로 안내하고 있다. [베이징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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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 담합 6시간 공방…4348억원 놓고 업체끼리 ‘죄수의 딜레마’
25일 서울 서초동 공정거래위원회 심판정에서 정유사 담합 사건을 안건으로 전원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심판정 내에선 원칙적으로 촬영이나 녹화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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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중국·스위스도 “원전 재검토” … 석탄·가스값 가파른 오름세
세계 에너지정책의 지각 변동이 시작됐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각국의 원전 개발에 제동이 걸리면서다. ‘원전 르네상스’가 빛을 잃으며 천연가스와 석탄을 이용한 화력 발전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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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프랑스 최대 에너지 기업 ‘토탈’ 드 마주리 회장
“중국과 같은 신흥개발국의 에너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유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다.” 프랑스 최대이자 세계 5위의 에너지 기업인 토탈(TOTAL)의 크리스토프 드 마주리(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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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란 제재까지 동원 ‘중국 때리기’
미국이 연일 대(對)중국 ‘전선’을 확대하고 나섰다. 중국에 대한 위안화 절상 요구를 위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복관세 법안을 가결한 데 이어 그동안 중국이 제재 참여를 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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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제재 즐기는 중·러?
“러시아와 중국의 석유 업자들은 새로운 특수를 맞게 될 것이다.” 9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한 런던의 국제무역 전문 변호사 마이클 스완가드의 예상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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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이란 관계는 미·이란 관계와 다르다
중동 최대 시장인 이란과의 경제교류가 중대한 위기국면을 맞았다. 이란의 핵 확산을 막기 위해 유엔결의와는 별도로 미국이 강력한 이란 제재에 돌입했고 우리 정부에도 동참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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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GS칼텍스 노사 6년 연속 무교섭 임협 外
기업 GS칼텍스 노사 6년 연속 무교섭 임협 GS칼텍스 노사가 6년 연속 무교섭 임금 위임에 합의했다. GS칼텍스는 14일 전남 여수공장 본관 임원회의실에서 생산본부장인 전상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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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대림산업·삼환기업, 베트남 항만 수주 外
기업 대림산업·삼환기업, 베트남 항만 수주 대림산업과 삼환기업이 베트남에서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항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베트남 호찌민 남동쪽 붕타우지역에 터미널과 선착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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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미얀마
대우 인터내셔널의 대우E&P가 발굴에 성공한 미얀마 서부 해상 슈웨 천연가스 광구. 가스 판매 독점권을 확보한 중국이 향후 30년 동안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국 내륙으로 직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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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낮아 경공업 유리 … 송배전망·이통사업도 유망”
양곤 시내 한글 학교에서 수업 중 포즈를 취한 김경순 교사와 학생들. 양곤=김수정 기자 미얀마 취재를 마치면서 조병제(54·아래 사진) 주미얀마 대사를 양곤 관저에서 만났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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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이영일] 중국 지식인들이 말하는 북한관을 살펴보면서
최근 한중간은 물론 미국 일본 등지에서 열리는 주요 학술회의에 중국학자들이 주제발표자로 또는 토론 참가자로 대거 초청받고 있다. 중국의 저명 학자들을 초청하려면 종래와는 달리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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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포커스] 이란 “농축우라늄 인계? 그건 서방의 사기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지난달 제네바와 빈에서 이란과 ‘P5+1(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독일)’이 맺은 핵 합의안은 2002년 이란 핵 문제가 불거진 이후 양측이 맺은 최초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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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저지 … 미 ‘경제 압박’ 카드
미국 하원이 14일(현지시간) 이란의 핵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경제적 제재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AP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찬성 414 대 반대 6의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된 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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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효과’ 지구촌 화해의 바람
갈등 관계였던 미국과 러시아, 경쟁 관계였던 러시아와 중국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은 유럽을 순방 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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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 핵개발 천명 … “대체 에너지 필요”
‘남미 반미의 선봉’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핵 개발 계획을 천명했다. 차베스는 13일(현지시간) 국영TV에 나와 “베네수엘라의 석유와 천연가스 보유가 영원히 지속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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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들에게서 듣는다 ⑧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e-메일 인터뷰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최근 본지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2006년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이후 교역 규모가 매년 15%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 “11월 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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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러시아가 위성 대신 쏴주겠다 했더니 우리도 할 수 있다며 거절하더라”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을 만나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을 통해 러시아 천연가스를 도입하는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상당액을 지불받는 북한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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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엔 ‘핵과 인질’, 남한엔 ‘개성공단과 인질’ 카드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를 예방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악수로 맞이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을 통한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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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틀 연속 미사일 시험 발사
이란이 9일(현지시간)에 이어 10일 다시 다양한 종류의 중장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이란 국영 TV와 라디오가 이날 보도했다. 이란 국영 방송은 “이번 2차 미사일 발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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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시위 재개와 국제 쌀값 급등에 촉각
미얀마(옛 버마) 군사정부가 사이클론 ‘나르기스’ 때문에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 탄 슈웨 국가평화발전위원회(SPDC) 의장이 이끄는 군사정부는 8일 유엔의 구호물자를 실은 수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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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건축’이 우리 아이들을 살린다
1 회랑으로 둘러쳐진 비어 있는 마당은 ‘우리 안의 미래’ 연수원 여름채의 공간 중심이다. 사진 서삼종 지구온난화로 인한 위기의식이 폐부를 뚫고 들어오는 봄이다. 식목일이 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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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에너지자원의 국제정치, 한국은 어디에 ?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를 달성하는 것은 누가 뭐래도 우리의 일차적인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 외교의 지평이 그것에만 한정돼 있기에는 국제정치가 너무 복잡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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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추적] 추적!北 서한만 油田 개발 ‘이면합의설’
■ 가능성1. 서한만 유전 개발 盧 제안 … “김 위원장 상당한 관심 보였다” ■ 가능성2. 청와대 의제 논의 시인 … “특별수행원 ‘모르쇠’ 일관” ■ 가능성3. 양 정상 간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