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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대만이라 부르지 못하고…“싸우지도 못하고 중국에 항복했다”
대만에서 ‘대만’ 국호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금 불붙고 있다. 고위 관료들이 잇따라 대만 명칭 포기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각계에서는 중국에 굴욕적인 항복을 했다며 반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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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차이 나는 차이나] ‘비정성시’ 비극의 씨앗, 2·28 사건 70년 … 갈라지는 대만
차이잉원 대만 총통(오른쪽)이 23일 해외 거주 중인 2·28사건 피해자의 유족들을 타이베이로 초청해 친필 서명한 그림을 선물하고 있다. 그림에는 “겨울 추위가 다 하니 위산(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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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차이잉원 총통시대 ‘하나의 중국’ NCND
차이잉원지난 1월 대만 총통선거에서 승리한 민진당의 차이잉원(蔡英文) 주석이 20일 총통에 취임한다. 차이는 대만의 14대 총통이자 첫 여성 총통이다. 또 민진당으로선 8년만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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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대만 새 총통 차이잉원…‘신남향정책’으로 중국 의존도 줄인다
문흥호한양대 국제학대학원장당(唐)대 측천무후(則天武后) 이래 중화권 첫 여성 최고 지도자라는 차이잉원(蔡英文)이 20일 대만 총통으로 취임한다. 중국은 그를 ‘뼛속까지 대만독립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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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차이 나는 차이나] 중국 “감비아와 국교 복원”…대만 외교 고사작전 재시동
선거에 이겨 국가 정상에 취임하는 순간 여행의 자유가 실질적으로 제한당하는 나라가 있다. 바로 대만이다. 취임을 2개월 앞둔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당선자는 지난해 야당 당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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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잉주, 난사군도 전격 방문…차이잉원 측은 동행 거부
마잉주 대만 총통(가운데)이 28일 난사군도 타이핑다오를 방문해 영토 주권 수호를 선언했다. C-130 수송기에서 브리핑을 듣는 마 총통. [AP=뉴시스]퇴임을 4개월 앞둔 마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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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대만 총통 선거 결과
중앙일보대만 대선에 따른 양안 관계 변화에 주목한다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슬퍼할지라도 포기하지는 말자. 우리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4년 전 대만 대선에서 패배한 직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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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과 달리 영어 못해” 놀림 … 리덩후이 만나 정계 입문
리덩후이 전 대만 총통(왼쪽)과 함께 한 차이(가운데). 차이는 1990년대 초 국민당 리덩후이 총통 시절 대(對)중국 정책 자문위원을 맡아 양안관계를 새롭게 정리하는 프로젝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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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만 대선에 따른 양안 관계 변화에 주목한다
“슬퍼할지라도 포기하지는 말자. 우리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4년 전 대만 대선에서 패배한 직후 차이잉원(蔡英文) 민진당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외친 말이다. 그런 그가 약속을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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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기자가 본 중국-대만 관계의 앞날은?
‘천하 대세는 나뉜 지 오래면 합쳐지고 합친지 오래면 나뉜다(話說天下大勢 分久必合 合久必分)’. 삼국지의 첫 구절이다. 중국은 지금이 바로 합쳐지는 게 대세인 시기라 생각한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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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 사태, 중국-대만 관계 악재로…JYP 중국 활동 자제"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누구도 대만 정체성으로 사과할 필요 없다. 억압은 양안 관계의 안정을 파괴할 것이다.”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 당선인이 한국의 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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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 관계 ‘현상유지’ 다짐 … 당분간 큰 변화 없을 듯
16일 대만 첫 여성 총통에 당선된 차이잉원 후보의 지지자들이 타이베이의 민진당 당사 앞에서 차이 후보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사진이 나란히 붙어있는 플래카드를 들고 성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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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판 ‘선거의 여왕’ … 공격적 스타일로 별명은 ‘야생표범’
차이잉원(蔡英文·60) 대만 총통 당선인은 당나라 측천무후(則天武后) 이래 중화권 첫 여성 최고지도자가 됐다. 차이 당선인은 박근혜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선거의 여왕’ 또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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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첫 여성 통치자 탄생 임박
대만 총통 선거(16일)를 앞두고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차이잉원 민진당 총통 후보가 타오위안 연설 도중 환하게 웃고 있다. 차이잉원 후보 승리 시 대만은 8년 만의 정권교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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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싱거운 승리 예상 … 4년 전보다 선거전 시들
코앞으로 다가온 대만 총통 선거는 열기가 이전 선거만 못한 게 사실이다.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 후보 쪽으로 대세가 굳어져 있기 때문이다. 반면 해외 언론의 취재 열기는 그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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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성장 1%도 어려워… 대만 표심, 야당 쏠림 현상 심해
1 차이잉원 민진당 주석겸 대만 총통 선거 후보가 18일 타이베이의 당사에서 천젠런 부총통 후보를 소개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2 같은 날 주리룬 국민당 주석 겸 총통 후보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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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 회담에도 국민당 후보 고전 첫 미혼 여성 총통 탄생 초읽기
1 차이잉원 대만 민진당 총통 선거 후보가 지난달 출간한 책 『잉파이(英派)』가 타이베이 정치대 부근 서점에서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2 낙마한 훙슈주 후보를 대신해 ‘구원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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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독립" 민진당 겨냥한 시진핑·마잉주 '81초 악수'
사상 첫 양안 정상회담의 결론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재확인으로 요약된다. 13억 인구를 통치하는 잔여 임기 7년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개월 뒤 2300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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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독립’ 민진당 후보 우세 … 국민당 구하기 나선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대만 총통이 싱가포르에서 첫 정상회담을 했다. 이에 앞서 중국과 대만 지도자 사이에는 과거에도 몇 차례 ‘국공합작’ 차원의 역사적 만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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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공식’ 합의로 돌파구 … 양안교류 20여 년 만에 ‘시-마’ 3차 국공합작
70초 동안 손을 잡은 마잉주와 시진핑(오른쪽). 시진핑(習近平·62)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馬英九·65) 대만 총통의 7일 ‘시마후이(習馬會·대만에선 마시후이)’는 대만해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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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선거 판세 뒤집기? 손잡는 시진핑·마잉주
4일 대만 타이베이 총통부 앞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대만 총통 간 정상회담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대가 “마잉주와 시진핑의 만남에 항의한다”고 쓰인 천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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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애 달았나? 내년 1월 대만 선거 앞두고 첫 정상회담
중국이 대만과의 경제 통합에 이어 정치 통합을 서두르고 있다. 양안(중국과 대만)이 분단 66년 만에 첫 정상회담에 합의한 것이 그 기폭제다.신화통신은 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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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유일한 민주 지도자’ 타임 표지 제목 가린 중국
지난 3일 워싱턴을 방문한 차이잉원 민진당 주석(왼쪽 둘째)이 존 매케인 미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셋째)과 의원실에서 환담하고 있다. [사진 차이잉원 페이스북] 미국 시사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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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룬 만난 시진핑 “하나의 중국 합의 지켜야”
4일 베이징에서 영수회담을 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주리룬 대만 국민당 주석. [신화=뉴시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주리룬(朱立倫) 대만 국민당 주석 간의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