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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은 봐주려 했다”...두 아들 수사 막전막후 유료 전용
야 인마, 수사 천천히 해!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박만(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송화기에 대고 고함을 질렀다. 높은 데시벨의 육성은 전화선을 타고 큰길을 건너 서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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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동 집사’가 미심쩍었다…테헤란로 한밤 택시 추격전 유료 전용
얘야, 그게 본질이야. H가 나지막이 되받았다. 봄은 봄이되 봄이 아니었던 그 어드메, 맵싸한 밤공기를 피해 중앙일간지 기자 G가 법조팀장 H의 차 안에서 은밀하게 취재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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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났어, 완전히 망했어” 檢 몰락 뒤엔 우병우·윤대진 유료 전용
사장으로 일하신 내역을 최대한 상세히 기재해 주십시오. 2002년 1월 10일 서울 삼성동 옛 한국감정원 건물 7층에 있던 특검팀 사무실에서 특별수사관 이창현(현 한국외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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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법도 법? 그거 내가 할게” 이용호 특검팀, 우병우 왔다 유료 전용
서초동에 공동묘지가 있었다. 야산의 경사를 따라 봉긋봉긋 솟아오른 그 봉분들에는 그 숫자만큼의 영혼이 깃들어 있었다. 서러운 시대를 관통한 탓에 원혼(冤魂)의 형태인 것들도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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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특별검사
박진석 사회에디터 “특검 아니라 특검 할아비가 와봐라. 더 나오는 게 있나.” 2001년 만추(晩秋)의 어느 날, 대검 중수부의 핵심 인사가 기자들에게 호언장담했다. 검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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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뭉개다 추석전 끝낸다? 검찰내 말나오는 秋아들 수사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추미애 장관 아들 '군 휴가 미복귀 의혹' 수사팀이 이용호 게이트, 국무총리실 민간인사찰 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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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증거가 가리키는 대로 가겠다’고 다짐한 드루킹 특검
‘드루킹’ 사건 특별검사 수사가 어제 시작됐다. 허익범 특검은 “인적·물적 증거가 가리키는 방향대로 가겠다. 이것이 수사에 임하는 태도와 각오다”고 말했다. “정석대로”와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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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정권마다 반복된 ‘집권 4년 차 징크스
매 정권마다 4년 차에 터지는 권력형 비리로 권력 누수 가속화… ‘법조브로커’ 사건에 ‘진박’ 인사 연루설 등 대통령 측근비리로 확대될 가능성도대통령에게 있어 집권 4년 차는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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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이래 모든 대통령 자녀 수사받아
이시형씨는 대통령의 아들로선 특검에 처음 출두했다. 그러나 검찰에 출두한 사례까지 포함할 경우 11번째다. 전두환 전 대통령 이래 모든 대통령이 임기 말 또는 임기 후 자녀들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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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수사 나선 두 특검 成敗 갈림길에 서다
민주당 대통령후보를 놓고 버락 오바마와 각축을 벌이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그의 남편 빌 클린턴. 클린턴이 대통령으로 있던 8년간 부부를 가장 괴롭혔던 것은 ‘화이트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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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비자금 수사’ 성과가 방향타 될 듯
지난달 30일 오후 검찰 수사관들이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 빌딩 삼성증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끝낸 뒤 압수물 상자를 가지고 나오고 있다. 압수자료는 검찰 조사를 거쳐 특검에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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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수부 영욕의 세월] '정치시녀'서 '짱'까지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한동안 (대검 청사가 있는)서초동 쪽은 쳐다보지도 않게 된다." 이런 말을 듣는 곳이 대검 중수부다. 매서운 수사 강도 때문이다. 이번 불법 대선자금 수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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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에 쫓기는 수사기관 웬만하면 유죄로 몰고간다"
변호사가 자신이 5년 동안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무죄 사건 사례를 모아 '형사변호와 무죄' 라는 책을 냈다.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한 차정일(車正一) 특검팀에서 특별수사관으로 활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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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내달중 시작될 듯
특검제는 정치적인 합의에 따라 검찰이 아닌 특별검사에게 특정 사건에 대한 수사권을 주는 것이다. 특검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특별검사의 존립 근거가 되는 특검법을 국회에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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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폭되는 국정원도청 의혹]권력 핵심 등장… 청와대까지 불똥
도청(盜聽)파문이 대선정국을 흔들고 있다. 한나라당의 1일 추가 폭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와 국정원은 "사실이 아니다"고 재차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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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업씨 출두 표정]"막내 이어 차남도…"
김대중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 아태평화재단 부이사장은 19일 대검청사 11층의 특별조사실에서 조사를 받았다. 내부에 화장실과 침대가 마련된 이 장소는 1997년 5월 김영삼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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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업씨'소환 = 구속'가능성
지난 2월 차정일 특별검사팀의 이용호 게이트 수사에서 꼬투리가 잡혀 시작된 대통령 차남 김홍업씨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석달 만에 마무리 국면을 맞았다. "월드컵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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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일 특별검사
"이제 나 찾을 일이 없지 않아요?" 지난해 말부터 지난 3월 말까지 거의 매일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이용호 게이트'의 특별검사인 차정일(車正一·60)변호사는 이렇게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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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동씨 2년6월 구형
차정일(車正一)특별검사팀은 17일 이용호씨에 대한 금융감독원 조사무마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알선수재)로 구속 기소된 이수동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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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동씨 집서 압수 '언론 문건'출처 추적
이용호 게이트 파생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金鍾彬)는 차정일 특별검사팀이 이수동(守東)전 아태평화재단 상임이사의 자택에서 압수한 13개의 문건 가운데 언론 개혁을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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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도승희 조사… 형님 걱정스런 부분 없소" '검사장이 수사기밀 누출'회오리
김대웅 광주고검장이 이수동 아태평화재단 전 상임이사에게 검찰 수사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검찰에 또 한 차례 회오리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도승희 전 서울시정신문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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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訪美'기밀 문건 이수동씨 자택서 나와
지난 2월 이수동(李守東)아태평화재단 전 상임이사 자택에서 차정일(車正一)특별검사팀이 압수한 문건들 가운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1998년 미국 방문 일정이 담긴 기밀문서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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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검찰총장 對국민 사과 하려했다
이명재(李明載) 검찰총장이 지난 1일 '이용호 게이트' 관련 재수사에 착수하면서 대(對)국민 사과 성명과 함께 강력한 수사의지를 밝히려다 대검 간부들의 만류로 철회한 것으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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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게이트 수사 강팀이 떴다
김태정 전 법무장관의 사직동팀 보고서 유출사건, 한보 비리, 임창열 지사 수뢰사건, 화성 연쇄살인, 초원복집 사건, 인천 세도(稅盜)사건 등 초대형 검찰 수사의 주역들. '명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