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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 별별 cafe] 그림 볼까, 사진 찍을까, 그냥 놀까
군대·축구보다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가 지겹다지만, 홍대·카페 말고 ‘홍대 앞 카페’는 좀 다르다. 하루가 다르게 ‘신상 카페’가 생겨나는 데다 ‘나는 왜 이 카페에 가는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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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재료 HACCP 인증부터 챙겨요”
“우리 학교 급식 재료의 70~80%는 HACCP 인증·유기농·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서울 경복초등학교 강영림(53·사진) 영양교사는 “HACCP 인증 식품을 써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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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에서 ‘꽃내음’과 함께 와인을
정순애(51·서울 목동)씨는 경남 하동군 가종초등학교 29회 동창회 서울지회장이다. 1970년 2개반 90여명이 함께 졸업했다. 이들은 매년 4월 둘째 일요일 옛 초등학교 운동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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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스타 주방장의 유럽식 정찬
1 아스파라거스를 재료로 굽고, 찌고, 튀기는 등 네 가지 조리법을 선보인 요리 2 라비올리(서양식 만두)와 바다가재, 비트(두해살이풀)와 감자 소스를 이용한 전통 요리 3 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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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기내식 - 요·리·날·다
해외여행의 재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특별한 음식. 기내식은 여행의 시작과 끝에 맞닥뜨리는, 어찌보면 의미있는 식사다. 하지만 3만 피트 높이에서 푸른 하늘를 배경으로 맛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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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뉴욕에 일기 시작한 한류
미국 뉴욕에 살다 보면 종종 신선한 충격을 경험할 때가 있다. 최근 젊음의 거리 이스트 빌리지에서 겪은 일이다. 일을 끝내고 차 한잔 할 겸 검은 간판이 인상적인 음식점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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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향기 흔들리는 안동의 가을
1. .해마다 11월이면 금빛 가을색의 절정을 이루는 늦가을 국화밭. 안동 봉정사 자락의 국화밭은 풍경이 빚어내는 색의 향연도 물론이거니와 나라 안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는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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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음식전문가 12명이 말하길 “한식이 살 길은 간소한 웰빙 밥상”
지난 19일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 있는 징광문화단지. 한반도 끝자락의 조용한 시골 마을에 “코리안 푸드 베리 굿” 소리가 요란하다. 우리의 전통식기인 유기와 옹기에 차려진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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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음식전문가 12명이 말하길 “한식이 살 길은 간소한 웰빙 밥상”
지난 19일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 있는 징광문화단지. 한반도 끝자락의 조용한 시골 마을에 “코리안 푸드 베리 굿” 소리가 요란하다. 우리의 전통식기인 유기와 옹기에 차려진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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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맛] 터키 사람들의 '밥' 케밥
지난달 15일 터키 이스탄불의 술탄 아흐메트 사원 앞 광장.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자 광장 주변 음식점 종업원들의 손길이 바빠진다. 해 떨어지면 들이닥칠 ‘밤손님’ 맞을 채비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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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연인은 꿈을 먹는 소녀- 사토시 곤의 ‘파프리카’
서른네 살 먹은 후배 녀석 하나가 연애에 또 실패했다며 징징거린다. 엄밀히 따지자면 연애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 녀석 표현대로 ‘심하게 봉짓거리만 하다’가 끝났다는 것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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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끝물 더위 날릴 상큼한 안주 3선
더위의 끝자락. 퇴근길 저녁 바람이 선선하다. 얼마 전까지 엄두도 안 나던 ‘알코올’이 당긴다. 그렇다고 목젖을 화끈 달아오르게 하는 독주는 아니다. 차가운 맥주 한 모금이 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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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풋풋한 에너지 저장고, 토마토
어릴 적 아침에 채 눈을 뜨기도 전에 부지런한 어머니는 몸에 좋다는 토마토 주스를 갈아서 입에 대주곤 하셨다. 그때는 토마토가 왜 그리 싫었던지 정말 악몽 같은 순간이었다.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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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유리천장 너머엔 대자연의 파노라마
아사바스카강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빙하. 사전은 ‘육상에 퇴적한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중력에 의해 강처럼 흐르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사전다운 건조한 설명이다. 그러나 실제 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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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덥고 귀찮지만 … 안 먹을 수도 없고 ‘30분 뚝딱’ 아침 식탁
“여름철 아침식사로는 가벼운 수프나 샐러드가 제격인 것 같아요.” 맞벌이 부부 조준일·박성주씨 부부가 아들 민혁과 함께 수삼 소스를 뿌린 터키 해산물 여름 냉채를 만들고 있다. 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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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2007 한강 여름 패키지
"왜 있잖아, 실연당했을 때 한 번씩 가는 곳. 거기." week&팀의 회의 시간에 나왔던 말입니다. '거기'가 어디냐고요? 바로 한강입니다. 한강은 실연의 상처를 잊기 위해 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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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2007 한강 여름 패키지
1 여유 … 숲 따라 물 따라 정겨운 산책로 시골길 가듯 》》 난지지구 산책로 난지지구 캠핑장 서쪽으로 한강을 따라 100m 정도 올라가면 국궁장이 나온다. 그 앞에서 시작해 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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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더 쿨하게 영양까지 와삭 '아이스쿨러·스무디·아이스바' 엄마표 과일 음료
탄산음료와 아이스크림. 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다. 하지만 뭐 하나도 깐깐히 따져 골라 먹이는 요즘 엄마들이 찜찜해하는 간식이기도 하다. 식품첨가물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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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느긋한 주말 ‘아점’, 브런치
‘브런치’의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 ‘에그 인 토스트’. 브런치는 대개 계란이 들어가는 요리가 많다. 재작년에 오래된 친구가 뉴욕으로 놀러 왔다. 당시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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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기차타고세계여행] 신화의 땅 … 그리스
그리스 아테네 아고라에서 올려다 본 아크로폴리스 파르테논 신전. 아드리아 해에서 이오니아 해로 그리스행 페리가 떠나는 중요한 이탈리아 항구는 셋이다. 북쪽부터 베네치아.안코나.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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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소풍] 맛있게 얌얌 … 싸니까 여유만만
따뜻한 햇살과 짙푸른 초록, 형형색색 예쁜 꽃. 아이들 손잡고, 어른 모시고 나들이하기 좋은 때다.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에 사는 안상희(36.사진(中)) 주부도 다섯 살 민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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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커피+α 꼼꼼 가이드 청담동
그래픽 크게보기 패션과 유행의 중심지 청담동은 요즘 '커피 골목'으로 거듭나고 있다. 골목마다 직접 구운 케이크와 신선한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이 옹기종기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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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하고 입맛 없는데 … 춘곤증인가? 상큼한 봄나물 드세요, 어~서!
봄나물은 쓴맛을 자녀 입맛을 돋우고 갖가지 비타민이 풍부해 몸의 기운을 복돋워 준다. 특히 활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사무직 종사자나 학생들에게 이롭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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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위에 앉다
왠지 끌리는 카페나 레스토랑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차 한잔, 샌드위치 한조각을 즐겨도 느낌표가 있다. 마른꽃 걸린 창가, 빨간 양초가 놓인 테이블, 감미로운 선율…분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