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이호철|귀가시간

    첫눈 내린 다음날 신문을 보니 통금직전의 거리에 눈을 맞으며 차를 잡으려고 몰려있는 「술꾼」들의 사진이 실려있다. 기사를 읽어보면 길바닥이 미끄러워 자동차들이 일찍 들어가 버리는

    중앙일보

    1970.12.02 00:00

  • (7)황해도

    시장 채소전에 가서 『고수 주세요』하면 『이분 황해도에서 오셨군』할만큼 황해도사람들은 고수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파세리」같이 잎이 자잔하고 약간 납작하면서 냉이 비슷한 모양

    중앙일보

    1970.11.13 00:00

  • 충청도

    한반도의 남과 북을 이어주는 충청도 지방의 김치 맛은 경기도와 비슷한 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료의 배합에 재주를 부리지 않고 순하게 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옥천 등 내륙지방과

    중앙일보

    1970.11.07 00:00

  • (2)|낭비 없는 김장 준비

    한겨울 식탁의 준비는 우선 김장으로 매듭 짓는 가정이 대부분이다. 아직「비닐·하우스」 재배가 일반화하지 못한 현실에서 엄동설한에 신선한 야채를 먹는다는 것은 서민층으로선 어려운 일

    중앙일보

    1970.10.30 00:00

  • (62)(62)대전의 25시(1)|제2의 엑서더스 소란(1)|「6·25」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 자료로 엮은「다큐멘타리」한국전쟁 3년

    1950년 7월 1일 상오3시 대전시에는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6·25가 나던 해의 6월에는 아직 장마철이 아닌데도 비가 많이 왔다. 웬일인지 그것도 큰 변이

    중앙일보

    1970.08.21 00:00

  • 개봉동에 괴한

    24일새벽 서울영등포구개봉동산 잡절부락에서 5백m쯤 떨어진 인적드문 이강욱씨(40·개봉동산2) 집에 괴한이 침입, 부엌솥안에 넣어두었던 밥 두사발과 김치 한사발을 갖고 도망쳤다고

    중앙일보

    1970.06.25 00:00

  • 낭비 없는 식탁을|서울대 가정대서 표준 식탁 전시

    한식은 반찬의 가짓수가 많아 만드는데도 힘이 들고 또 그만큼 경제적인 낭비가 많아 흠이다. 전국의 각 음식점에서 나오는 찌꺼기가 1년에 1백55억원 어치 (YMCA 조사) . 그

    중앙일보

    1970.05.27 00:00

  • 남비 뚜껑걸이

    밥을 짓거나 국이나 찌개를 끓이다가 중간에 가미할 필요가 있을 때 또는 그릇에 담을 때 주부들이 흔히 경험하고 절실히 느끼는 것은 남비나 솥뚜껑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중앙일보

    1970.04.25 00:00

  • 농촌을 암행한 인니 대통령

    최근 인도네시아의 수하르토 대통령은 서부 자바 일대의 농촌을 암행 시찰했다. 대통령의 최초의 암행에 군인·관리들이 뒤따랐다. 대통령 일행 27명은 2대의 지프와 1대의 마이크로·버

    중앙일보

    1970.04.18 00:00

  • 유독「플라스틱」식기-그 식별과 예방법

    최근「플라스틱」식기에서 독소인「포르말린」이 검출되었다는 보도는 주부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 「플라스틱」밥그릇은 널리 보급되어 있다. 행정당국의 단속과 안전책이 마련되기에 앞서 주부

    중앙일보

    1970.03.16 00:00

  • 일가 3명 절명

    13일 하오 8시 30분쯤 서울 성동구 도선동 산14 고물행상인 정중진씨(35)와 정씨의 맏딸 지희양(8) 맏아들 인철군(3)등 일가족 3명이 복어 내장을 끊여 먹었다가 중독, 모

    중앙일보

    1970.03.14 00:00

  • 유창한 우리말로「졸업 소감」

    26일 하오 서울대학교 졸업식 장에는 피부색이 다른「벨기에」신부 고현택씨(40)가 끼여있었다. 문리대 인류학과를 졸업하는 고씨는 학우들과 천지들의 축하인사를 받으며『정든 교정을 막

    중앙일보

    1970.02.26 00:00

  • 나비야 너는 알지?-민병숙

    맑은 새벽입니다. 음악소리가 났읍니다. [댕가라 당다 다앙다 다라라라랑….] 나는 단숨에 향나무에 달려 올라가서 밖을 내다보았읍니다. 꼬마가 아기작 빠기작 걸어와서 나를 쳐다보았읍

    중앙일보

    1970.01.06 00:00

  • 새해의꿈

    ○..몇장 남지않은 달력. 뜯어버리기에 아쉬운 마음이 든다. 하지만 밝아오는 새해가 나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해준다. 이해에 못다한 일들을 새해엔 어김없이 실천해야 하겠다는 기대가

    중앙일보

    1969.12.25 00:00

  • (3)산에 올라 살림걱정 털고 속리산 눈맛에 부푼 가슴

    눈이 쌓인 산록, 시야엔 온통 흰색만 묻어오는 설산에서 매큼한 조기찌개를 끓여먹고싶다. 이른봄 창틈에 스며드는 훈풍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것처럼 이종희여사는 겨울이면 산에서 풍기

    중앙일보

    1969.11.27 00:00

  • 현금 차관-위험 단계에 들어선 양상

    통화 증발, 도입 업자에 대한 특혜 등으로 논란돼온 내자 조달용 현금 차관이 올해 들어 물자 도입용 차관과 함께 급증하기 시작, 8월말 현재 1억3천7백59만불의 도입이 승인되었으

    중앙일보

    1969.09.02 00:00

  • 사교-①여름을 즐겁게

    ①사교②취매③화장· 의상④바캉스 ⑧음식 ⑥집안꾸미기 여름은 젊음의 계절, 활동의 계절, 건강과 활력에 넘치는 계절이라는 말이있다. 찌는듯한 더위와 눈부신 태양아래 개방적인여름생활

    중앙일보

    1969.06.26 00:00

  • (173)김장

    입동, 고개마루턱에 겨우살이의 채비를 알리는 바람 끝이 차지면 여인들의 일손은 마냥 부산해진다. 1년에 한번씩 큰일처럼 치러지는 김장담그기가 집집마다 한창이다. 바쁜 일거리에 못지

    중앙일보

    1968.11.21 00:00

  • 닭살찌게 하는 약|개엔 피임약으로

    최근 성「호르몬」을 억제하여 닭을 살찌게하는 약이 개와 고양이의 값싼 피임약으로 일본에서 이용되고 있다. 이 약은 임신한 암말이나 다른 동물의 여성「호르몬」에서 빼낸 것인데 한번

    중앙일보

    1968.08.27 00:00

  • 경제발전 저해 요인

    신민당은 8일 정부·여당이 새해 예산편성지침에서 방위군수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기로 한데 대해 『균형 잃은 군수산업의 투자로 경제발전에 차질을 가져오는 등 여러가지 문젯점을 내포하고

    중앙일보

    1968.07.08 00:00

  • 닭고기 영양 조리

    쇠고기를 절약하고 닭고기를 장려하는 뜻에서 닭고기도 쇠고기와 함께 고깃간에서 팔게되었다. 소의 부족으로 쇠고기 값이 자꾸 오르는 이때 값싸고 쇠고기같이 영양가가 많은 닭은 주요 식

    중앙일보

    1968.06.27 00:00

  • 「비육 생산 센터」건립

    서울시는 시비 1억원과 농힙자금 3천만윈 및 재정자금1억 8천만원 등 모두 3억 1천만원의 예산으로 올해 안에「비육(비육) 생산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쇠고기 값 인상 파동과 식생활

    중앙일보

    1968.06.13 00:00

  • (161) 암을 이기고

    어언간 내나이 60이 지났다. 그러나 나는 많은것을 배웠다.나는 52살이되도륵 무병을 자랑삼았었다. 겨울 어느날오후-. 행일까 불행일까 절친한친구와 무교등모주점에서 비지찌개에 따끈

    중앙일보

    1968.05.30 00:00